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A3 종합 “한글공부,우린이렇게배워요”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김현경)가지 난8일공개수업을갖고교사들의한글 학습교수법을공개했다. 이날 오전9시15분부터 기초반9개 교 실을 비롯해 11개 초급반, 7개 중급반, 그리고 4개 고급반과 특활교실까지 모 든교실에서공개수업을진행했다. 공개수업에서 학부모들은 한글교육 방식과 해당 교사들의 수업 내용 등을 참관했으며 특히해님반과달님반,도토리,병아리 반 등 기초반 수업에 많은 학부모들의 참관이눈에띄었다. 4세아동들의학급인달님반(담임박 신유)은그림카드놀이학습을통해학 생들이단어읽기를하는공개수업을이 어 갔다. 박신유 교사는“그림카드, 노 래부르기, 동화들려주기, 게임등을통 해한국학교에적응하고흥미를갖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학 부모들에게설명했다. 5학년자녀를둔유모씨는“직접참관 해보니 한글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 등 생각보다 내용이 다양해, 한국인이라 는 정체성을 확립하는데도 좋을 것 같 다”고말했다. 김현경 교장은“자녀들의 한국어 교 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수 업내용을더욱알차게향상시키는데초 점을맞추어자녀및교사에대해더잘 이해할수있는좋은기회가바로공개 수업”이라고설명했다. 윤수영기자 JKA스포츠미션센타유도대회참여 지난 8일 워렌 보이스 앤 걸스 클럽 (Warren Boys & Girls Club)에서 개최 한유도토너먼트대회에서JKA스포츠 미션 센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 줬다. JKA 스포츠미션센타이재광대표는 어린아이들이유도를통해담력을길러 내고다민족의선수들과함께경쟁하면 서아이들에게자신감을심어주기위해 유도토너먼트 대회를 참가했다고 말했 다.중등부에서는박서원선수고등부에 서는박민선수가1등을했으며,일반부 에서는김주한,조민욱선수가참가했다. 김규영수습기자 애틀랜타한국학교 학부모초청공개수업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지난 8일 공개수업을 갖고 교사들의 한글학습 교수법을 공개했 다. 한국학교는매년학생들의학업성취도를높이고한글교육에대한학부모의관심을고취하고자 공개수업을이어오고있다. 사진은공개수업을진행하고있는해님반임현숙교사와학생, 학부모들. JKA스포츠미션센타선수들과인솔자심용섭코치. ‘학생신분상실즉시 불체자간주’규정제동 유학생 비자 소지자들의 학생신분 상 실즉시불법체류자로간주하는규정이 연방법원에서제동이걸려시행이불가 능해졌다. 미 의회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연방법원 노스캐롤라이나 중부지법은 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길포드 칼리지 가 연방국토안보부(DHS)를 상대로 제 기한 소송에서 이 규정의 시행 중단을 명령했다. 지난해 5월일시효력중지가처분판 결을내린지 7개월만에본안소송에서 도 길포드 칼리지의 손을 들어준 것이 다.로레타빅스판사는“해당규정은기 존 이민법과 상충되는 것”이라고 이유 를밝혔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는 2018년 8월부터 학생(F).교환방문(J).직업훈 련(M) 등유학생비자소지자들의경우 학교 등록이 말소돼 학생신분을 유지 하지 못한 날짜부터 불법체류 기간으 로간주하고미국으로재입국시3년또 는 10년 재입국 금지대상으로 분류해 왔다. 이에 같은 해 10월 길포드 칼리지와 뉴욕의 뉴스쿨, 펜실베니아주 하버포 드칼리지, 캘리포니아풋힐-디안자커 뮤니티 칼리지 등은 연방법원 노스캐 롤라이나중부지법에DHS와USCIS가 해당규정을시행하면서연방관보고시 와 여론수렴 기간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며 DHS와 USCIS를 상 대로소송을제기한바있다. 서승재기자 ■ 의학카페 “장내부미생물군 원활한장운동에필수” 음식물이잘소화되고, 장을매끄럽게 통과하려면 장벽 근육의 수축과 이완 이원활하게이뤄져야한다. 장의 신경세포가 이렇게 장벽 근육의 연동운동을 제어하는 데 장의 미생물 이꼭필요하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과학자 들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저널‘네이 처’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스위스 베른대학과학자들도참여했다. 지난 5일 온라인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따르면이런세균이있어야장신 경세포의 Ahr 유전자가활성화해결장 의 건강한 연동운동을 유도한다. 과민 성 대장 증후군(IBS) 같은 질환은 이런 공조 작용을 저해하는 것으로 드러났 다.논문의제1저자인오바타유키박사 후과정 연구원은“장의 미생물과 음식 물의 통과 속도 사이엔 분명히 연관성 이 있다”라면서“둘 사이의 관계가 나 빠지면상당히(장건강에)해로울수있 다”라고말했다. 장미생물군의수위와유형은사람마 다 다르다. 음식물과 항생제 같은 상용 약물의 영향을 받아 장의 연동운동에 이상이생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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