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B4 경제 본격적인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 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것이 권고 되고있다. 3일 CBS뉴스 머니워치는 지난해 세금보고 시즌에 110억달러를 미국 인들이 세금보고 서비스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료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심지어는전문가의도움을직접받더 라도 세금보고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이용할 것을 적극권장하고나섰다. 우선, 연간 조정 총소득(AGI)이 6 만9,000달러 이하인 납세자들은 연 방국세청(IRS)과 10개 민간기업의 파 트너십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프리 파일’을 이용할 수 있다. 프리 파일은 IRS 공식 웹사이트(www.IRS. gov/freefile)를통해무료소프트웨어 를액세스하거나모바일앱‘IRS2Go’ 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온라인 버전 을이용할경우 IRS 사이트내‘Help Me’를 클릭한 후 연령, 소득, 거주하 는 주 등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세금보고소프트웨어를매치 시켜준다. 만약 연간 소득이 6만9,000달 러 이상일 경우라 할지라도 무료 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프리 파일 폼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 다. 이는 세금보고를 종이 세금 신 고서로 작성하는 것과 같은 이치 이지만 컴퓨터를 통해 양식을 채 워나가면 된다. 일반적으로 프리파일은 소프트웨 어가 제공하는 질문에 답을 납세자 가 제시해 세금보고를 진행하는 것 과 달리 이 방법은 개인이 세금보고 를 위한 각 서류들에 대한 이해도가 있을때사용할수있다. 니나 올슨 전미 납세자 옹호 연 합 관계자는“폼을 다운받아 직접 작성하는 방법은 세금서류에 능숙 하거나 숫자만 넣는 등 단순한 방 법으로 세금보고를 마칠 수 있는 납세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지난해 28만명에 가까운 납세자 들이 IRS의 전자 양식을 사용했으며 250만명이 프리파일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또 다른 1,700만명은 직접 폼을 다운로드 받아 세금보고 양식 을 토대로 무료로 세금보고를 마친 것으로나타났다고매체는설명했다. IRS는 전자양식을 통한 세금보고 를 장려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납세 자들은여전히전문가들을직접만나 세금보고 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경우가많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두 개의 납 세자들을위한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먼저 60세 이상의 납세자들은 시 니어들을위한세금상담웹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소득에는제한이없다. 이외에도 연간 소득이 5만6,000 달러 미만인 납세자들은 자원봉사 소득세 신고지원프로그램(VITA)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비영리단체나각지역커뮤니 티그룹이 IRS와협력해훈련을받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납세자들이 세 금보고시즌동안도움을받을수있 도록하고있다. VITA웹사이트에가 면 납세자 거주지역에서 무료세금보 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를 확인 할수있다. <박주연기자> Monday, February 10, 2020 2 무료세금보고프로그램이용하세요 미국인세금보고비용 작년 110억달러지출 연봉6만9,000억달러이하 무료전자양식이용가능 지역비영리단체서도움도 지난해까지 현대차 그룹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재일교포 3세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 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지분을 대량 확보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6일 엘리엇 이 소프트뱅크 시가총액의 약 3%에 해당하는 25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미 손 회장 등 소프트뱅크 경영진을 만나 지배구조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논 의를진행한것으로전했다. 엘리엇은 스타트업 투자로 유명한 1,000억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 전펀드를 둘러싼 투자 결정 과정의 투명성제고와 100억∼200억달러규 모의 자사주 매입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엇은지분을확보한기업의경 영에적극개입하는행동주의펀드로, 과거한국에서도삼성물산합병과정 에서 반대한 바 있고 현대차그룹을 상대로도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다 가성공하지못한채보유지분을모 두처분한사실이최근알려졌다. 현대차에서손턴엘리엇 소프트뱅크 3%지분확보 미국에서 운전대와 백미러 등 기 존 자동차의 필수적인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가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 다고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이 6 일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일반 자동차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도 이런 안전장치가 있어 야 승인을 받았는데 처음 예외가 인 정된것이다. 연방교통부는이날스타트업뉴로 가 앞으로 2년간 최대 5,000대의 저 속 자율주행 전기배달차‘R2’를 운 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R2는폭이일반승용차의절반정도 에불과하고운전대와좌석, 페달, 백 미러등이없다. 승객없이화물만운 반하도록설계됐다. 미국에서완성차업체들은운행승 인을 받으려면 약 75개에 달하는 자 동차안전기준을충족해야한다. R2 는 이 요건을 모두 채우지 않았는데 도 예외적으로 승인을 받은 첫 자율 주행차다. 교통당국은R2에대해통상적인것 보다 훨씬 많은 관리·감독을 하도록 요구했다. 일례로모든충돌사고관련 정보를정부에보고하고일반운행정 보도정기적으로보고하도록했다. 일레인 차오 교통부 장관은“이 차는 저속 자율주행 배달 차량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요구되는 일부 기능들, 즉 거울이나 앞 유리창은 더 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알파벳의 웨이모 등 다른 자율주행 업체들은 현재 운전대와 페달, 백미러 등을 모 두 갖춘 차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 공하고있다. 뉴로는 R2를 이용해 텍사스주 휴 스턴 지역에서 식당이나 식료품점으 로부터 가정으로 피자와 식료품 등 을 배송할 계획이다. 뉴로는 이를 위 해 R2의 일반 도로 운행 시험에 나 설 계획이다. 월마트가 지난해 뉴로 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료품 시범 배 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고, 도미노피 자도 뉴로와 협력해 자율주행 피자 배달을시작할예정이다. 뉴로는정부의이번승인이산업계 에 주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 가했다. 뉴로는 구글의 자율주행 사 업부에서 일하던 엔지니어 2명이 설 립한 회사로 지난해 일본 소프트뱅 크로부터 9억4,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뉴로의‘R2’ 배달차로첫운행승인 운전대·백미러없는자율주행차달린다 뉴로의자율주행배달차량‘R2’ . <AP> 세븐일레븐이 점원 없는 무인편의 점시범운영에나서며첨단기술발전 에가세하고있다. 7일USA투데이는세븐일레븐이텍 사스에 위치한 본사매장에서 무인편 의점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 히며기술적으로선두주자가아니었던 세븐일레븐이혁신강화차원에서무인 편의점을시도하고있다고밝혔다. 이는 무인 그로서리 편의점 컨셉 인 아마존 고가 운영되면서 이 같은 첨단기술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표본 이 될 경우를 대비해 세븐일레븐이 대비하고나선것이다. 조 드핀토 세븐일레븐 CEO는“소 매업에 부는 첨단기술은 빠른 속도 로발전하고있으며고객들의기대치 가 이같은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되고 있는 매장은 700스 퀘어피트 규모로 고객들은 스마트폰 전용앱을통해샤핑을하게되며매 장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한 후 세부 적으로무엇을샀는지보여주는영수 증을받는방식으로운영되고있다. 신문은 비록 아마존 고를 통해 고 객들이 무인편의점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100% 증명하지는 않았지만 세 븐일레븐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 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목표로 시 범운영에나섰다고분석했다. <박주연기자> 세븐일레븐도‘무인편의점’ 텍사스본사매장시범운영 무인매장아마존고에대항 세븐일레븐 이 무인편 의점 시범 운영에 나 섰다. <AP>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지난 해4분기에도적자행진을이어갔다. 우버는 6일 음식배달사업 우버이 츠와 자율주행차 기술 연구개발 부 문등의어려움이이어지면서작년 4 분기순손실이 11억달러로전년동기 대비 24%증가했다고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버의 작년 연간 순손실은 85 억달러로늘었다. 그러나 차량 공유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은 40억7,000만달 러로37%증가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 (CEO)는이런실적발표를하면서영 업을 통한 현금 창출 능력인 에비타 (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영업이익)는올해안으로흑 자를낼것이라고말했다. 그동안 그는 에비타의 흑자 전환 시점을2021년으로제시해왔다. 이는 매출 성장 일변도의 경영 전 략을바꾸고있는데따른변화로풀 이된다. 실제로작년 4분기우버의할 인 등 마케팅비 비중은 전년 동기보 다줄었다. 차량공유업체우버 매출증가에도1억달러적자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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