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2월 11일 (화) B 미국내판매되는식품내영양성분을 표기하는라벨링규정이강화돼적용되 고 있어 한인 관련 업체들의 주의가 요 망되고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이 병호)와LA총영사관(총영사김완중)에 따르면미국에서유통되는포장식품의 새영양성분표(라벨링)규정이지난1월 부터적용돼시행되고있다. 당초새라벨링제도시행은지난2018 년 7월부터실시하려했던것이연방식 품의약국(FDA)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준비 부족과 혼선 방지를 위해 시행이 연기되어오다올해부터본격적으로시 행되기시작했다. 달라진포장식품라벨링규정내용을 살펴보면▲1회제공량현실화해서굵 은 글자로 표기 ▲칼로리량은 크고 굵 게 표시 ▲영양성분기준치 실제함유량 및 퍼센트 병행 표기 ▲첨가당 표기 ▲ 비타민D와칼륨표기추가▲신규각주 표기등이다. 다만 올해는 연간 매출 1,000만달러 이상의업체에만새라벨링규정이적용 되며, 1,000만달라미만의업체는내년 (2021년) 1월1일부터새규정이적용될 예정이다. 새라벨링규정이적용됨에따라포장 식품 관련 한인 업체들의 발빠른 대응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그간 한국 식품 이 미국 통관 과정에서 거부되는 가장 주요한원인이바로라벨링이꼽히고있 기때문이다. 라벨링 관련 거 부 사례 중 재료 표시라벨이없는 경구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양 분석표 라 벨이없는사례가 18건, 알레르기 원인 물질 함유 미표기 14건, 무 게 및 크기 표시 라벨이없는경우 가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aT LA지사 한 만우 지사장은 “미국은 한국 농 수산식품 수출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FDA는 그 동안 장기간의 유예 기간을 통해준비기간을부여했다”며“라벨링 은한국산식품통관시주요적발사례 인만큼통관거부에따른불이익을막 기 위해서는 수출 업체 및 바이어 모두 철저한대비가요구된다”고말했다. 라벨링변경사항과관련된자세한내 용은 aT 웹사이트(atcenteramerica. com) 또는 aT수출정보사이트(kati.net) 를통해확인가능하다. <남상욱기자> 한국식품 수입업체들 새 라벨링 규정 아시죠 칼로리양 크고 굵게, 1회 제공량 확대 표시 등 FDA 영양성분 표기 강화 1월부터 이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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