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A3 종합 ‘참전용사’표기면허증법안통과지지호소 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준)가 최근 조지아 주의회에서 발 의된 참전용사 표기 면허증 발급법안 (HB819)에대한한인사회의지지를호 소하고나섰다. 조영준회장은 10일둘루스에기자회 견을 열고 한인사회가 나서 주의회 의 원들에게전화나이메일로법안통과를 촉구해달라고호소했다. 한국계인샘박주하원의원은앞서지 난달 28일전쟁또는분쟁지역에서미 국의 동맹으로 군 복무한 미국 시민과 조지아주거주민의참전용사면허발급 을허용하도록관련법규를개정한다는 내용의 법안(HB 819)을 발의했다. 이 법안발의에는민주당과공화당의원들 이 초당적으로 참여해 곧 통과될듯이 보였다. 하지만 하원 차량위(Motor Vehicles Committee)에서 난관에 부딪쳤다. 월남전유공자회가 요구하는 베테랑 (Veteran)이 아닌 명예 군인(honorary veteran)으로표기할것을위원들이역 제안하고나선것이다. 조회장은이같은움직임에대해“우 리는이를받아들일수없다”라고밝혔 다. 차량위는오는 18일이후공청회를 열어의견을더들을계획이다. 이에유공자회는2인1조로주하원의 원을직접만나법안을설명하고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유공자회는 나 라사랑어머니회, 한인상공회의소, 한 인교협등한인단체들과협력해로비를 펼쳐나갈계획이다 조 회장은“베트남전에 전투 요원이 참전한 국가는 미국을 제외하곤 한국 군이유일하며한국군전사자만 5,000 명 이상이었다”면서“한미우호의 상징 이 될 운전면허증 참전용사 표기법안 에한인사회의전폭적인지지를호소한 다”고말했다. 문의678-733-5105. 조셉박기자 구인ㆍ매매 광고 www.HiGoodDay.com 월남전유공자회한인사회지지호소 “우린명예(honorary)군인이아니다” ■ 의학카페 월남전참전유공자회가 10일 주의회에서 발의된 HB819에 대해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부터유공자회여봉현부회장, 조영준회장, 송효남고문. 4조8,000억달러예산안트럼프의회제출예정 사회안전망관련대폭삭감 트럼프 대통령이 4조8,000억달러 규 모의 2021 회계연도 예산안을 마련했 다. 9일월스트릿저널(WSJ)에따르면, 국 방비는늘리는반면사회안전망프로그 램, 해외원조를 비롯한 비국방 예산은 크게 삭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같 은 규모의 예산안이 연방 의회에 제출 될예정이다. WSJ은 이 예산안이 오는 11월 대선 을 앞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은물론재선성공시집권2기를 염두에 둔 예산 요구안이라고 평가했 다. WSJ에따르면국방비를0.3%증액한 7,405억달러로책정했다. 비국방지출은 5%삭감한 5,900억달 러가 반영됐다. 비국방 지출안 규모는 지난해여름트럼프대통령과미의회가 합의한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 이다. 해외원조 예산도 21% 깎였다. 오는 2024년까지 미국 우주인들을 다시 달 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 항공우주국(NASA) 예산안 은13%증액했다. 주택도시개발부와 상무부 예산은 각 각15%와37%삭감했다. “독립유공자후손찾습니다” 국가보훈처,미주지역106명에훈장전수못해 한국국가보훈처가그동안후손을찾 지 못해 잠들어 있는 훈장을 독립유공 자의 후손에게 전수하기 위해 행방을 찾아나섰다. 10일뉴욕총영사관(총영사장원삼)에 따르면 국가보훈처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 유공자들의공헌을기리고명예를선양 하기위해훈장을발급하고있다. 하지만후손이확인되지않아훈장을 전수하지못하는사례가증가하고있는 실정이다. 국가보훈처에따르면미주지역에106 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이 후손 을찾지못해전수되지못하고있다. 뉴욕총영사관은“훈장미전수독립유 공자 명단과 사업에 대한 설명은 총영 사관 웹사이트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 인할 수 있다”며“명단에서 이름을 확 인했을경우에는독립유공자후손임을 확인한뒤훈장을전수받게된다”고밝 혔다.문의646-674-6000 금홍기기자 항응고제부작용인 위장관출혈발생땐 대장암가능성높아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을 막 기 위해 처방되는 항응고제의 부작용 인 위장관 출혈이 대장암 위험을 암시 하는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덴마크헤르레프-겐토프테)대학병 원 심장 전문의 페테르 라스무센 교수 연구팀은 항응고제 부작용인 위장관 출혈이 나타난 환자는 대장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 과를발표했다고헬스데이뉴스가 8일 보도했다. 심방세동 환자 12만5,000여 명을 대 상으로진행한추적조사결과이같은 사실이밝혀졌다는것이다. 항응고제 복용으로 하부 위장관 출 혈이 발생한 환자는 출혈이 나타나 지 않은 환자에 비해 대장암 진단율이 11~24배높은것으로나타났다고연구 팀은 밝혔다. 대장암 발생률은 위장관 출혈 그룹이 4~8%였다. 이에 비해 출 혈이없는대조군은1%미만이었다. 이는항응고제를복용하는환자에대 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 연구팀은지적했다. 항응고제복용자가대변에혈액이섞 인 것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의사와 상 의해 제때 검사를 받으면 대장암 조기 진단이가능할것이라고연구팀은강조 했다. 항응고제에는와파린, 다비가트란, 리 바록사반,아픽사반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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