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A6 종교 <주택 소유주 협회> 플로리다 콘도미니엄 주민이 콘 도시설에서성경공부를금지한‘ 주택소유주협회’(HOA)를상대 로제기한소송에서승소했다. 포트샬럿지역의케임브리지하 우스 콘도미니엄 주민 도나 던바 의소송을맡은법률그룹‘퍼스트 리버티 인스티튜트’(First Lib- erty Institute)는 HOA 측이 던바 가 콘도 시설인‘소셜 룸’(Social Room)에서성경공부를개최하는 데에합의했다고밝혔다. 퍼스트 리버티 인스티튜트 측에 따르면 던바는 앞으로 소셜 룸에 서아무제한없이매주성경공부 를진행할수있게됐다. 은퇴노인 인던바는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 교소속평신도로남편과함께‘숩 키친’(SoupKitchen)선교활동을 펼쳐왔다.그런던중지난해부터거 주중이던콘도단지내소셜룸에 서매주월요일오전약 2시간가량 여성신도를위한성경공부를시작 했다. 성경 공부에는 단지 외부 주 민을포함,약10명이참석했다. 성경 공부를 진행한 지 약 3개월 정도가 지나서 HOA 측에서 성경 공부를위한모임을지속하려면책 임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통보 를 보내왔다. 던바 측에 따르면 소 셜 룸을 사용하는 다른 모임의 경 우책임보험가입요구를받지않 았다고한다.HOA측과몇차례이 야기가오고간끝에던바측은성 경공부를이어가기위해HOA 측 의 요구를 받아들여 보험에 가입 했다. 그러나HOA측은주민이사 회를개최해‘콘도내시설에서종 교 관련 모임이나 집회를 개최할 수 없다’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 과시켰다. 던바 측에 따르면 HOA 측은 이 후에커뮤니티룸오르간위에‘기 독교 음악 금지’라고 적힌 통보문 까지 올려놓았다고 한다. 던바 측 은급기야소송을제기하게이르렀 고‘인종, 피부색, 출신국가, 종교, 성별,장애유무’등에따른차별을 엄격히 금지하는‘부동산 공정 거 래법’(The Fair Housing Act)를 근거로 HOA 측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성공했다. 올해 1월에도 버지니아 주 한 은 퇴 단지에 거주하는 부부가 성경 공부를금지하며퇴거명령까지통 보한 단지 측을 상대로 한 소송에 서 이긴 사례가 있다. 프레드릭스 버그지역에위치한에버그린스은 퇴단지에거주하던케네스와리브 호그 부부는 지난 2018년 7월 단 지 측으로부터 부부가 단지 내 커 뮤니티룸에서매주개최하는성경 공부가 다른 주민들에게 심각한 방해가된다며중단하지않을경우 퇴거 명령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 의통보를받았다. 부부가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단 지 측은 식사 기도를 금지했을 뿐 만 아니라‘성경 공부’( Bible Study)란단어사용을금지하고대 신‘독서 모임’(Book Review)란 단어를사용하도록규정했던것으 로알려졌다. <준최객원기자> 콘도 내 성경공부 금지한 HOA 상대로 소송 이겼다 책임보험 가입 요구 이어 종교 관련 모임 안돼 통보 주민“차별 금지법 위배” 소송서 잇달아 승소 판결 한주민이단지내성경공부를금지한콘도미니엄상대소송에서승소했다. <AP>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기독교 부모 10명 중 6명은 교회가 실시하는 유초등부 프로그램에 따라 교회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가소개됐다. 리서치 기관‘바나 그룹’(Barba Group) 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 부 모중약 58%가유초등부프로그램을교회 를 선택하는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 로조사됐다. 바나 그룹은‘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고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이른바 ‘믿음이좋은’기독교부모중6세에서12세 사이자녀를둔약508명을대상으로이번설 문조사를실시했다.바나그룹측은“이번조 사에서유초등부프로그램이신실한기독교 가정을유치하기위한핵심역할을하는것으 로나타났다”라고설명했다. 한편조사대상 부모중부모가이혼하지않은두부모가정 자녀중약 64%가매주교회에출석하는반 면한부모가정은매주출석하는비율은약 51%로비교적낮은것으로도나타났다. 프란치스코교황이작년 연말‘버럭 사 태’를부른아시아계여성을직접만나사 과한사실이뒤늦게알려졌다. 10일이탈 리아 주교회의가 발간하는 가톨릭 신문 ‘아베니레’(Avvenire)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8일일반신도들과마주하는수요 일반알현때해당여성을따로대면했다. 일반알현행사가마무리되기직전이뤄 진이만남에서교황은환한미소와함께 해당 여성과 악수하고 짧은 대화를 나눴 다고한다. 교황은이자리에서작년연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의 말 을건넨것으로알려졌다. 또다른가톨릭 신문인‘알레테이아’(Aleteia)는 교황이 당시일에대해스스로충격을받았으며, 자신의 초기 대응을 후회했다는 점을 강 조했다고 전했다. 대화는 여성과 같은 국 가출신사제의통역을빌어진행된것으 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중국계로 추정되 나정확한국적은확인되지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해 말 손등을 치며 화를 낸 아시아계 여 성 신도를 직 접 만나 사과 한 것으로 알 려졌다. <AP> 기독교 부모 들이 유초등 부 프로그램 을 교회 선택 기준으로 삼 는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 됐다. <AP> 부모의 교회 선택기준은 유초등부 프로그램 교황 손등 때리며 화낸 아시아계 여성 만나 사과 악수하며“후회한다” 용서 구해 기독교인 58%가“중요하다” 응답 두 부모 자녀 출석률>한 부모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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