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A4 종합 조지아감리교감독타운홀미팅개최 오는 5월 5-1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연합감리교회(UMC) 총회를앞 두고북조지아연회수호퍼트-잔슨감 독이 교단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일 련의타운홀미팅을개최한다. UMC는 이번총회에서동성애문제에대한이견 으로 교단 분리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높다. UMC는 지난해 2월 세인트루이스에 서열린특별총회에서아프리카와아시 아 등 해외교회 총대들의 지지를 얻은 동성애에관한전통주의플랜을채택했 다.이는동성결혼을불허하고성소수자 에대한목사안수를금하는내용이다. 그러나 미국 내 상당수 UMC 교회에 서는 이 같은 결정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결론짓고 여러 대표자 들이 모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끝에 교단분리방안이담긴‘결별을통한화 해와은혜의의정서’를발표했다. 의정서는 △전통주의를 지향하는 새 로운감리회형성허용△UMC는그대 로유지△UMC는교단을떠나는전통 주의 그룹에 일시적 재정 지원 △떠나 는 개교회는 교회 재산 유지를 골자로 한다. 의정서는 UMC를떠나는교단에 향후 4년간 2,500만달러를 지원하며, 목회자의연금도유지시킨다는내용이 들어있다. 오는5월미니애폴리스에서열리는총 회에서 이 의정서가 통과하면 진보적 UMC 교회들은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헌법개정을추진할예정이다.반면전통 주의 입장을 가진 교회들은 새로운 교 단을 만들어 조직할 예정이다. 개교회 들은2024년12월31일까지소속연회 의 결정을 따를지 말지를 선택해야 하 며, 탈퇴의 경우 개교회 자산과 부채를 유지한채교단을떠날수있다. 호퍼트-잔슨감독은 3월 1일우드스 톡 힐사이드 UMC부터 시작해 4월 26 일까지총6차례타운통미팅을개최해 교단의미래에대해목회자와평신도로 부터의견을청취할예정이다. UMC는미국내교인 7백만명을비롯 해 전세계에 1,300만명의 신도를 갖고 있으며, 조지에서만46만7,000명의신 도가있다. 5월 총회 결과에 따라 전통적인 입장 을 유지하는 새로운 감리교단이 출범 할것으로예상되며, 조지아주내한인 연합감리교회(KUMC)는 물론 전국적 으로 300여 대부분의 KUMC 교회들 은 전통주의 입장을 따르는 교단을 선 택해분리해나갈것으로전망된다. 조셉박기자 USPS,중국등특급우편중단 북조지아연회감독의견청취 미니애폴리스총회서분리예정 UMC북조지아연회수호퍼트-잔슨감독이성찬식을집례하고있다. 멕시코국경대기 망명신청이민자납치등범죄수난 미국에망명을신청한후멕시코로보 내져 대기하는 중미 이민자들 상당수 가멕시코국경지역에서납치등범죄 피해자가된다는보고서가나왔다.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11 일발표한보고서에서480건의인터뷰 와 2만6,000명의 의료지원 기록 등을 바탕으로 미국행 중미 이민자들이 처 한위험천만한상황을전했다. 보고서에따르면미국행에나선이민 자들의 절반가량(45.8%)은 고국을 떠 난 가장 큰 이유가‘폭력’때문이라고 답했다. 폭력을 피해 떠났지만, 미국으 로가는길에그들을기다리고있는것 은또다른폭력이었다. 응답자의 57.3%는 미국으로 가기 위 해멕시코를지나는길에폭행과약탈, 성폭행, 고문 등의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멕시코 국경 도시 누에보라레도에서 지난해 9월 진료한 망명대기자41명중44%인18명이최 근납치를당했다고답했다. 납치 미수를 경험한 이들도 12%였 다. 한달후에는납치피해자의비율이 75%로늘었다고보고서는밝혔다. 연방우체국(USPS)이 신종 코로나 바 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국과 홍콩에 대한우편물신속배송서비스를일시중 단한다고밝혔다. USPS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한 긴급 고지에서“USPS는 중국과 홍콩으로 보내는 국제특급우편에 대한 개런티 를잠정적으로중단할것”이라면서, 해 당 조치가 10일부터 발효됐다고 설명 했다.이같은조치를취하게된이유로는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으로 편 지, 소포, 특급우편을 배송하는데 중대 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설명 했다.  항공사들중국노선중단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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