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A5 종합 ‘새해맞이’아시아축제열려 지난 8일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 서새해를맞이해 APA(Asian Profes- sional Association)가 주관한 아시아 축제(AsiaFest)가열렸다.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김혜일) 는 한국을 알리는 책자와 물품을 준비 했으며 이재홍(전 서부 플로리다 회장) 씨는 행사 참석자의 외국 이름을 한글 로써주어서호평을받았다. 2010년부터APA가주관한아시아축 제는 포트마이어스 지역에 6개의 아시 아 국가들이 참여하고 그들의 문화와 음식을소개하는행사이다. 주최측은행사에온아이들에게빨간 봉투(새뱃돈)를 나누어주었고, 진행한 아시아미인대회시상식은행사참석자 들의투표로결정, 베트남의난티칸니 우엔이차지했다. APA의회장신시아로메이시씨는“단 체가 2010년부터아시안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어 왔었고 올해 행사에는 2000여명정도참여했다고”말했다. 최영백기자 행사에참여한아이들은위한빨간봉투(세뱃돈) 행사가있었다. 한인교회에다니는여성신도를교회 건물에서성폭행하려다미수에그친50 대한인남성에게배심원단이유죄평결 을내렸다. 이에 따라 이 한인 남성은 최대 20년 의 중형을 받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 다. 10일‘아이다호 스테이트 저널’은 강 간미수혐의로지난 2018년기소된한 인김형석(52)씨가지난7일배심원단으 로부터 유죄평결을 받아 최소 5년형에 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 고보도했다. 이매체에따르면,김씨는지난2018년 10월메리디안시소재한인교회에다 니는 여성 신도를 교회 건물에서 강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후 피해 여성의 신 고로경찰에체포됐다. 지난 7일법원에출석한피해한인여 성은“교회건물이평소가장안전하다 고생각해왔는데교회건물에게강간을 당할뻔했던것에더욱놀라고분노했다 ”며“2018년 사건이 발생한 이후 16개 월간김씨에게법정이응분의댓가를내 려주기를간절히기다려왔다”고증언했 다. 또, 이피해여성은눈물을흘리며“이 사건 이후 교회와 한인 사회에 잘못된 소문까지퍼져여성으로서는견디기힘 든 고통을 받아왔다”며“김씨가 나를 교회 건물에서 강간하려한 것은 결코 나의잘못이아니었다”고말했다. 한형석기자 50대 한인 유죄 평결… 최대 20년형 가능 “교회 안에서 성폭행 시도” 시카고 인근에 살다 한국에 파병됐 던스물한살의청년이백골이돼고향 으로돌아왔다. 10일 시카고 언론은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발 표를인용, 한국전쟁에참전했다실종 된미육군소속해롤드드루스( 사진 )중 사의 유해가 69년 만에 비로소 고향 땅에묻히게됐다고전했다. 드루스의가족은오 는 19일그의고향인 시카고 서부 교외도 시 엘진 인근 세인트 찰스에서 장례식을 열예정이다. 드루스는 1948년 7 월 미 육군에 입대, 18개월간 일본에 주둔했다가한국으로보내졌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중하나로기록돼있는장진호전 투에 투입됐다가 1950년 12월 12일 실종신고됐다. 미 국방부는 한국전쟁에서 약 7,600명의미군이실종됐으며, 이가 운데 5,300여 명의 유해가 아직 북 한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 다. 션에버렛DPAA대변인은도널드트 럼프미국대통령과북한김정은국무 위원장이 2018년 6월 북미정상회담 을가진후한달여만인7월27일,북한 이미군유해가담긴55개상자를미국 에전달했다며“일반적으로이렇게큰 상자에 유해가 담겨 송환되는 경우는 드물다”고밝혔다. 한국전 실종 미군유해 69년 만에 고향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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