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A6 종합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민주당의 대선 2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11일 실시된 가운데 초반 개표 결 과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1 위를 달리며 피트 부티지지 전 사 우스벤드시장과선두다툼을벌이 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반면조바이든전부통령은 5위 로내려앉으며대세론에큰타격을 입을전망이다. CNN에따르면이날오후 8시35 분 현재 30%의 개표가 진행된 가 운데 샌더스 상원의원이 27.6% 를 득표했고, 부티지지 전 시장이 23.5%로 추격하고 있다. 에이미 클로부샤 상원의원이 19.9%를 득 표하며그뒤를이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9.6%로 4위에 올랐고, 조 바이든 전부통령은8.6%의득표율로5위 에머무르고있다. 지난 3일 실시된 첫 경선지 아이 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부티 지지 전 시장이 샌더스 상원의원 을근소한차이로누르고1위를차 지한가운데, 이번에는현재까지의 집계를기준으로 1, 2위순위는바 뀌었지만 샌더스-부티지지 양강 구도가형성된셈이다. 클로부샤상원의원이3위로치고 올라오면서워런상원의원과바이 든 전 부통령은 한 계단씩 주저앉 았다. 특히 바이든 전 부통령은 5위로 내려앉으면서이추세대로라면대 세론에큰타격을입게됐다. 한편민주당의대선경선후보로 출마했던마이클베넷연방상원의 원과유일한아시아계대선후보였 던 사업가 앤드루 양이 중도 사퇴 를 선언했다고 AP통신이 11일 보 도했다. 두 후보는 이날 민주당의 2번째 경선인뉴햄프셔주프라이머리결 과에서도저조한성적을기록할것 이라는전망이제기됨에따라사퇴 를결정한것으로보인다. 베넷의원은지난해4월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후 뒤늦게 경선에 참 여했다. 경선 후보 중 상원의원으 로서는 7번째이고, 콜로라도 출신 의 정치인 중에는 두 번째 백인으 로서 참여해 두각을 나타내기 어 려웠다. 또 올해 45세의 양 후보는 초기 인터넷에서 지지층을 형성한 후, 초반 6개 후보 토론회 참석 자격 을얻을정도로기부자와지지자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을 거뒀다. 양 후보는다른상원의원과주지사출 신의후보들을제치며후보자격을 이어갔고, 지난해 4분기에는 1천 600만달러가넘는후원금을모금 하기도했다. 샌더스 1위…부티지지 추격 민주당 뉴햄프셔 예비선거 바이든 대세론 타격 11일실시된뉴햄프셔주프라이머리에서민주당초반개표결과버니샌더스후보가 1 위를달리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날샌더스후보가부인제인여사와함께활짝웃 으며유세현장을나서고있다 <AP> 가정집에서 성인 4명이 반려견 으로기르던핏불테리어에물려1 명이사망하는일이발생했다. 11일시카고언론에따르면지난 8일시카고남서교외도시플레인 필드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 피 해자 데빈 화이트(25)가 입원 이 틀째인 전날 밤 8시30분께 숨졌 다. 현지경찰은“이개는사고당일 밤 9시께갑자기화이트에게달려 들어심한부상을입힌후나머지 3명을 공격했다”며“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핏불 수컷이 끊임없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사살했다”고밝혔다. 화이트는양팔에중상을입고인 근 아미타 세인트 조지프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가 규모가 큰 로 욜라대학 메디컬 센터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화이트가 개에 물 린 상처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확인했다. 다른 부상자들(52세 여·25세 여·19세 남)은 부상 정도가 심하 지않아치료를받고퇴원했다. 경 찰은“피해자들은일가족이며, 핏 불의소유주”라면서“개가주인을 공격한이유는아직알수없다”고 전했다. 피해자 가족은“핏불이 특별한 자극을받은일은없었다”고밝혔 다. 경찰은 지역 동물관리당국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다. 한편맹견피해자들이운영하는 웹사이트‘도그바이트’(Dogs- Bite) 자료를 보면 미국에서 개에 물려 숨진 사람은 올들어 벌써 6 명째다. 피해자연령은생후1개월 부터76세까지분포돼있다. 알라스카가 미 전역에서 온라인 데이팅하기에가장위험한주로꼽 히는불명예를안았다. 인터넷조사업체‘하이스피드인 터넷닷컴’은지난 2018년질병통 제센터(CDC)의 성병 관련 통계보 고서를 분석해 온라인 범죄 피해, 온라인 범죄 피해자들의 금전적 손해, 성병등을바탕으로미전역 ‘온라인데이팅위험한주순위’를 집계했다. 그 결과 알라스카주가 1위에 뽑 혔으며 캘리포니아주는 알라스카 주,네바다주에이어3위에꼽혔다. 뒤이어 노스 캐롤라이나, 메릴랜 드, 콜로라도, 버지니아, 워싱턴, 뉴 욕, 플로리다 등이 4위~10위를 차 지했다. 반면메인, 웨스트버지니아, 버몬 트는온라인데이팅을하기에가장 안전한주순위에서나란히 1~3위 를기록했다. 실제로 10대와 20대젊은이들을 주축으로급속도로확산되고있는 ‘데이팅 앱’들이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 위험 하기짝이없다는지적이끊임없이 나오고있다. 데이팅 앱을 통해 발생하는 범죄 가연간수백퍼센트씩급증하고있 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의 범죄가성범죄였고, 강도나살인으 로 이어진 사건들도 있었다. 또 성 범죄전과자들이데이팅앱으로범 죄대상을 물색하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온라인 데이팅이 이처럼 위험천 만하게 된 것은 데이팅 앱 사용자 가본인의신상정보를얼마든지거 짓으로꾸며낼수있고, 앱을통해 상대방의 위치확인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분을 속이고 위치를 확인해가며범죄에악용할수있는 소지가크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을 통해 만난 사람과 데이트를 하게 될 경우 첫 만남은반드시공공장소에서가질 것을권고한다. 또는첫만남에는친구와함께만 나거나상대바으이집에가지않는 것도중요하다.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것도온라인데이팅만남에서는무 례한행동이아니라는것이전문가 들의조언이다. 온라인 데이팅을 위해 대표적으 로이용되는데이팅앱들은‘틴더’, ‘탄탄’,‘범블’,‘힌지’등 10여개 가있다. 석인희기자 기르던 핏불에 물려 20대 입원 중 사망 ‘온라인 데이팅 위험한 곳’ 알라스카주 1위 앱 이용 범죄피해 많아 메인주 ‘가장 안전한 주’ 가정집서 성인 4명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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