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A4 미주한인 코스타리카 한인 시장 나오나 “과음한다음날에도숙취걱정없이 열심히놀수있도록개발한천연‘행 오버’숙취음료입니다.” 북가주모어랩스의이시선대표에이 어 LA에서도 숙취 해소 음료를 개발 해대박을친 LA한인형제의사연도 화제가되고있다. 지난해 LA에서 숙취음료 업체‘더 플러그’(ThePlug)를창립하고,회사 이름과 같은 숙취해소 음료를 판매해 히트를 친 레이·저스틴 김 형제의 그 주인공들이다. 학창시절부터늘함께 다니며다양한스포츠활동및야구팀 에서도선수로활약한형제는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았다는 두 형제는‘열심히일하고, 열심히놀자’ 가인생의모토라고한다. 항상 어떻게 하면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며삶을풍성하게즐길수있을 지를고민하던중숙취음료아이디어 를 떠올리게 돼 두 형제는 팔을 걷어 부치고개발에나섰다. 음주문화가 발달한 한국처럼 미국 에서또한숙취해소음료의수요가급 증하리라는 기대가 컸다. 미국인들에 게도효과적인숙취해소음료를개발 하기위해한국과미국을오가며연구 를 착수했고 100만달러를 투자해 수 년간시장조사와연구를진행한끝에 마침내 13가지의천연허브와꽃을첨 가한 숙취해소 음료‘플러그’를 개발 하는성공했다. 지친 일상에서 술을 마시며 스트레 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다음 날 숙 취걱정없이마음편하게음주를즐길 수있도록두형제가개발해낸묘약은 출시하자마자큰인기를끌고있다. 구자빈기자 30대 한인 사업가가 숙취해소 음료 개발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 화제 가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7년 스타 트업으로출발한지3년째를맞은‘모 어랩스’의이시선(30· 사진 )대표다. 이대표가지난 2017년 11월에선보 인‘모닝 리커버리’는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성과를거두고있다. 출시 6개 월만에매출 250만달러를달성했고, 채 2년도 되지 않아 200만병이 팔려 나가는 성과를 올렸다. 2018년 매출 액 1,600만달러 이상을 올렸으니, 현 재 19명의직원만으로성공가도를달 려가고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이대표는“올해목표매출은 2,000 만달러(약 238억원)”라고 말한다. 그 러니 더 다양한 맛과 기능성을 살린 신제품에대한소비자들의요구가있 을게당연했다. 이대표에따르면, 남 성소비자가많을것이라는예상과달 리시장에서는워킹맘들이이제품의 주요고객이다. 미국시장에서모닝리 커버리는‘헬시(건강)음료’ ‘에너지음 료’로 분류된다. 가격은 비싼 편이다. 한개당6달러로,에너지음료보다2배 가량 비싸다. 양도 많고 가격도 싼 에 너지음료와는 반대로 고급화 전략을 추진했다. 아마존등에선배송비때문 에 단품보다 6개들이 묶음판매가 잘 나간다. 이대표는“몇년전까지만해 도 아마존에서‘행오버’(hangover ㆍ숙취)를검색하면관련제품이50개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5,000개가 넘 는다”며“이젠숙취관련제품을찾는 사람들이많다는얘기”라고말했다. 창업당시 20대였던이대표와숙취 해소음료의인연은2016년으로거슬 러올라간다. 미국캘리포니아주실리 콘밸리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 엔지 니어로일하던그는당시한국을방문 해 이 음료를 마시고 깜짝 놀랐다. 전 도유망한 엔지니어에서 사업가로 변 신한순간이었다. 강은영기자 숙취음료 개발 한인들 ‘대박’ ■ ‘더 플러그’ 개발 LA 레이·저스틴 김 형제 ■ ‘모닝 리커버리’ 인기 북가주 이시선 대표 사업가출신김종관후보 중미코스타리카에서첫한인시장이 탄생할것으로보인다. 12일(현지시간) 주 코스타리카 한국 대사관과현지언론등에따르면지난2 일 치러진 코스타리 카 지방선거에서 제 1야당 국민해방당 (PLN) 후보로 출마 한한인김종관(69· 사진 )후보가케포스시장당선이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선거관리당국인 최고선거재판 소(TSE)의공식발표가남은상황으로, 일부언론은이날김씨가현시장인파 트리시아 볼라뇨스를 49표 차로 제쳤 다고승리를기정사실로보도하기도했 다. 당선이확정되면김씨는오는 5월 1일 취임해4년의시장임기를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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