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D10 수도권 2020년2월14일금요일 앞으로 수원시에 건설되는 50가구 이 상 공동주택단지의근로자 휴게시설에는 냉^난방 설비및 화장실을 반드시설치해 야한다. 수원시는 공동주택용역근로자들의편 의를위해‘공동주택용역근로자휴게시설 설치기준’을만들어2월이후승인을받는 주택건설사업계획부터적용하기로했다고 13일밝혔다. 앞서수원시는 2016년 6월수원시주택 조례를개정해공동주택단지에용역근로 자를 위한 휴게·위생시설 설치에관한 근 거를마련해시행했지만 세부기준이없다 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설치기준을 세부 화했다. 설치기준에따라앞으로는 50가구이상 공동주택에는 10㎡이상의공간에냉·난방 및환기설비를반드시설치해야한다.50가 구이상 10㎡를기준으로 50가구가 초과 할 때마다 1.1㎡의면적을추가해1,000가 구기준 32.5㎡를확보해야한다. 최대면 적은 50㎡다. 또 휴게시설 면적과 별도로 위생기구와세면대를구비한화장실과 1개 이상의샤워시설도설치하도록했다. 시는우선 2월이후승인되는 50가구이 상의공동주택을건설하는 주택단지에기 준을적용(권장)하고, 추후수원시주택조 례를개정해법적근거를마련할계획이다. 이영인수원시도시정책실장은 “사회적 으로요구되는최소한의기준을반영해마 련한 ‘공동주택용역근로자휴게시설설치 기준’이근로자들의권리를보장하는촉매 제가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이범구기자 미국아카데미시상식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봉준호감독이연출한영 화촬영지가관광코스로만들어진다. 서울시와서울관광재단은봉감독의또 다른연출작‘괴물’‘살인의추억’‘옥자’,‘플 란다스의개’의서울 촬영지를 묶어관광 코스로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 일밝혔다. 기생충의주요 배경이됐던서 울시내촬영지가이른바 ‘기생충특수’를 누리면서다. 마포구 ‘돼지쌀슈퍼’, 종로구 자하문터널계단,동작구‘스카이피자’등 기생충주요촬영지에는국내외영화팬들 의행렬이이어지고있다. 시는 관광 코스개발에앞서국내외영 화팬과영화전문가등이함께하는팸투 어를 기획하고있다. 관광객이쉽게찾을 수있도록촬영지에안내표지판과포토존 도설치한다. 주용태시관광체육국장은 “기생충 주 요 촬영지는 외국 팬들도 찾는 성지순례 코스가됐다”며“한류콘텐츠에대한세계 적관심이관광시장에새활력을불어넣을 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권영은기자 4월부터서울광화문광장에서대규모시 위가열려도양방향으로이동할수있는버 스가다닌다.시위나집회가특히몰리는주 말엔추가로운영되는버스노선도새로생 긴다.광화문광장을새롭게조성하는쪽으 로검토됐다가논란이된사직로의광장전 환은전면백지화됐다. 서울시는14일이같은내용이담긴새광 화문광장 조성추진방향을 공개했다. 지 난해9월새광화문조성사업연기를발표 한뒤6개월여만에새로내놓은안이다.박 원순 서울시장은 2018년 왕복 10차로인 광화문 세종대로를 6차로로 줄이고 광화 문광장을넓히겠다는계획을내놨으나시 민단체와행정안전부등정부의반발에크 게부딪혀당시사업추진을연기했다. 시가 새롭게꺼낸광화문광장 조성안에 서가장 눈에띄는변화는집회시교통대 안이다. 시는경찰청과협의를거쳐세종대로동 쪽에가변식이동시설물을 세워양방향으 로시위나집회가몰리는주말에상시로버 스 통행을 가능토록 추진한다. 주말에고 정적으로운행하는 8002번버스를신설해 4월부터상명대→경복궁역(회차)→필운대 로→자하문로→상명대노선도 운행한다. 숭례문에서삼청공원까지운행하는 종로 11번마을버스는집회로삼청동입구가통 제되면노선일부를변경해지하철환승을 하도록할계획이다.광화문광장에서주말 에대규모집회나시위가벌어져인근주민 들의발이꽁꽁묶이는것을막기위한조처 다. 시는광화문광장에서자정부터오전 6 시까지시위를 제한하는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예정이다. 시는기존안에서문제로지적된일부계 획을수정했다. 사직로를 광장으로 활용하고정부서울 청사를우회하는‘U자형’우회도로조성계 획을전면보류했다.시가U자형우회도로 조성시차량정체가심해질수있다는우려 가나온데다,정부서울청사부지일부를우 회도로로사용해야해행안부의강력한반 발에부딪히자 결국 한 발 물러선것으로 보인다. 복원을 추진한경복궁월대(궁중의식에 쓰인단)도 문화재청발굴 조사가 끝나면 복원여부와시기를결정하기로했다. 잡음이일어났던이순신상이전및수도 권급행철도(GTX)광화문 복합역사 신설 계획은 더논의한 후 시간을 갖고 검토키 로했다. 진희선행정2부시장은 “GTX 노 선사업의경우 의견이분분하다”며“시행 주체가 국토교통부이고민자사업으로진 행하고있어광화문광장조성사업과는별 개로시행주체와협의하면서추진할예정” 이라고말했다.신분당선서북부연장선은 관계부처와협의해추진하기로했다. 시는지난해9월부터시민을비롯해전문 가와 61회에걸쳐논의한결과를바탕으로 새광화문조성안을제시했다고밝혔다.진 부시장은“새조성안추진방향이바뀌면서 사업비는일부 줄어들예정”이라며“(박원 순시장의임기가아닌)시민의속도에맞춰 광장을시민의주체성을펼칠공간으로만 들것”이라고말했다. 시는 그러나 광화문광장을 장기적으로 찻길없는전면보행광장으로추진하겠다 는 뜻은 확고히내비쳤다. 올해안에광화 문일대종합발전계획을수립하기로했다. 양승준기자 광화문광장, 집회열려도도로열린다 주말세종대로동쪽버스통행추진 4월부터8002번버스노선신설 사직로유지$우회도로조성보류 찻길없는보행광장추진은계속 서울‘봉준호코스’추진$영화 촬영지를관광지로 포토존^안내표지판설치예정 아파트근로자휴게시설에냉^난방기의무화 수원시, 50가구이상단지대상 신종코로나긴급경제간담회 서울 영등포구 (구청장채현일)는12일구청 별관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김영주국회 의원주최로열린영등포경제단체긴급간 담회에참석,현장의고충을듣고정부대책 을공유했다.채구청장은지난 8일부터대 림중앙시장과 영등포역주변다중이용시 설,영등포지하상가등지역상권을방문해 상권위축 실태파악을 매일진행중이다. 구는업체당 최대 3억원, 1.8%의저금리로 지원하는 소상공인경영자금지원규모를 당초계획보다 40%늘린35억원으로확대 하고 신청일도앞당겼다. 또 신종 코로나 로인한직간접피해납세자에대해지방세 납부기간연장등세제지원책도실시한다. 마스크, 소독제, 열화상카메라 등 물품에 대해선계약심사절차를한시적으로제외 해적시에보급되도록한다. “공정 · 투명” 채용감찰관제도입 서울 서대문구 (구청장문석진)는공정하 고투명한채용으로구정신뢰도를높이기 위해채용감찰관제도를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5월법률가, 회계사, 행 정^인사조직분야전문가등 5명을채용감 찰관으로위촉한다.채용감찰관은외부감 시자로서구의모든부서와산하기관의서 류^면접등채용과정을참관한다. 부정청 탁이나부당지시,외부의부적절한인사개 입이있는지감시한다. 위법하거나부당한 사실이있다고 판단되면구청장에게제도 개선과감사를요구할수있다. ‘어르신과대학생이한지붕아래’ 룸셰어링 서울 노원구 (구청장오승록)는새학기를 맞아지역내어르신과대학생이함께사는 ‘룸셰어링’사업을펼친다.어르신이남는방 을대학생에게저렴한비용으로내주고,대 학생은소정의임대료와생활서비스(말벗, 문단속, 전자기기작동 요령안내등 봉사 활동)를제공하는주거공유사업이다. 지역내주택을 소유한 만 60세이상어 르신과 관내대학(광운대, 삼육대, 서울과 기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재학 생과 휴학생이대상이다. 임대기간은 6개 월,임대료는 보증금없이월 30만원이내 다. 필요한경우 구에서100만원이내에서 집실내도배와 장판, 조명기구 등을 교체 해준다. 노후공동주택에환경개선비지원 경기 하남시 (시장김상호)는노후된공동 주택의공용시설환경개선을위해‘공동주 택환경개선지원사업’을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앞서심의위원회를열어삼부 르네상스아파트 등 5개단지(42동, 2,534 가구)를지원대상지로 선정했다.이들 단 지는사용검사를받은지10년이상경과된 곳으로 향후 시로부터사업비2억2,000여 만원을지원받는다.지원된예산은이들단 지의노후어린이놀이시설교체,단지내도 로포장,화단가꾸기,경비원및미화원대기 실에어컨설치등에쓰인다. 신종코로나피해소상공인3000만원대출 경기 부천시 (시장장덕천)는신종코로나 확산으로어려움을겪는 소상공인에게경 영안정을위한운영자금을지원한다고13 일밝혔다.부천시에사업자등록을한뒤2 개월이상영업중인소상공인이대상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자격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발급한사업자에한하며,융 자한도는업체당 3,000만원이내다. 대출 금리는변동금리3.7%를적용한다. 부천시와하나은행은경기신용보증재단 에각각 7억원씩을 출연해이금액의10배 인140억원규모의대출보증을했다.특례 보증은소상공인의대출자격조건을완화, 시중은행에서손쉽게대출하도록 돕는제 도다.부천시는 2017년부터이제도를운영 해최근 3년간 2,272개업체가자금을확보 하도록도왔다. 4월부터대규모집회가열리는주말에바뀔서울광화문광장예상모습. 서울시는시위나집회가몰리는주말에세종도로동쪽에양방향으로버스가다닐수 있도록가변식이동시설물을세워차량정체를막을예정이다. 서울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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