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주간한국’ 매주 10,000부 동남부 8개주 배포 2020년 2월 19일 (수) B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400만 대아래로떨어졌지만세계순위는 7위 를지켰다. 점유율이소폭확대되며6위 인멕시코와격차도좁혔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10대자동차생산국현황보고 서를보면한국은생산량이 395만대로 전년보다 1.9% 감소했지만 점유율이 4.2%로0.1%포인트상승했다. 6위인멕시코와격차가2만2,000대로 전년(7만2,000대)보다축소됐다. 멕시코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노 조 파업과 포드 설비교체 여파 등으로 생산량(397만대, -3.1%)이 10년 만에 처음으로감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현대차·쌍용차무분규임단협등에도 불구하고일부업체에서갈등이장기화 하며생산차질, 물량배정축소등이초 래돼 한 계단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약 9,323 만대로 전년보다 4.9% 감소했고 10대 생산국중 8개국에서생산량이줄었다.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등주요시장이 침체한영향이다. 중국은 11년연속세계 1위이지만 2년 연속 역성장했다. 작년 생산량이 2,571 만대로7.5%줄었고점유율은27.6%로 0.8%포인트하락했다. 미국은 생산량이 1,088만대로 3.7% 줄었지만 여전히 2위다. 점유율은 11.7%로0.2%포인트상승했다. 이어일본, 독일, 인도가 5위안에들었 다. 한국다음으로는브라질과스페인, 프 랑스 순이다. 이 가운데 브라질과 스페 인만생산량이늘었다.스페인은유럽계 제조사들의물량배정이늘면서수출이 0.2%증가해서생산량이282만대로확 대됐다. 정만기회장은“중국업체들의해외시 장진출이늘어나며세계시장에서경쟁 이심화할우려가있다”며“한국업체들 의 경쟁력을 높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차생산 세계 7위 유지 400만대 깨졌지만 점유율 4.2%↑ 중국·미국·일본·독일·인도 순 지난해한국차량생산량이대수로는감소했지만점유율은소폭상승했다. 한국서해외로선적을기 다리고있는현대차그룹차량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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