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20일 (목요일) A2 종합 구영회,애틀랜타와1년재계약 프로풋볼(NFL) 애틀랜타팰컨스에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낸 한국인 키 커구영회(26)가재계약에성공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 키커 구영회, 펀터라이언앨런과계약을 1년연장했 다고발표했다. 계약조건은공개되지않았다. 지난해 10월 30일 애틀랜타와 계약 하며 2년 만에 NFL 복귀에 성공한 구 영회는8경기에서필드골시도26번중 23번(88.5%)을성공했다. 가장긴필드골은50야드짜리였고,보 너스킥은 16회시도해한번만놓쳤다. 구영회는 지난 시즌 8경기만 뛰고도 2 번이나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스 페셜팀이주의선수에선정됐다. 애틀랜타선수가스페셜팀이주의선 수에한시즌 2번뽑힌것은 2001년이 후처음이었다. 게다가 구영회는 뉴올리언스 세인츠 와의 13주 차 경기에선 절묘한 발재간 으로3번연속온사이드킥을성공해전 국적인스포트라이트를받았다. 구영회는구단의재계약발표이후자 신의트위터를통해“(애틀랜타에)돌아 오게돼기쁘다는말로는부족하다”며 “꼬마에게기회를줘서감사하다. 일하 러가자!!”고벅찬소감을밝혔다.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 국에이민간구영회는조지아서던대 학을졸업했다. NFL 신인드래프트에서지명을받지 못했지만, 비지명 자유계약선수(Un- drafted Free Agent·UDFA)로 2017년 5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구단에 입단 했다. 프리시즌동안기량을인정받은구영 회는 주전 키커 조시 램보를 밀어내고 차저스의주전키커로낙점받았다. 하지만NFL의벽은생각보다높았다. 구영회는 첫 시즌 4경기에 나와 6번 의 필드골 시도 중 3번 성공에 그친 뒤 2017년10월방출당했다. 구영회는 절치부심했다. 차저스에서 의 실패를 거울삼아 전설적인 키커인 존 카니와 함께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나갔다. 지난해 2월 출범한 미국 신생 풋볼 리그인 AAF(Alliance of American Football)에서뛴것이큰도움이됐다. 구영회는 애틀랜타 레전드 소속으로 개막전에서 38야드 필드골로 AAF 역 사상첫득점을기록하는등 14번의필 드골 기회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모두 성공했다. NFL 팀들의관심을끈구영 회는결국2년만에NFL에재입성에성 공했고, 보란듯이재기에성공하며재 계약까지끌어냈다. 지난시즌8경기에서 필드골26회시도23회성공 구영회“기회줘서감사하다” 재외국민보호강화,외교부조직·인력확대 애틀랜타와1년계약연장한구영회. <애틀랜타팰컨스구단공식트위터캡처> 조기유학한국학생7,200여명 한국외교부가재외국민보호를위한 조직을확대한다. 외교부는재외국민보호를위한현장 인력 보강과 외교 다변화 정책 강화를 위한지역국2개과신설을주요내용으 로하는외교부직제개정안이 18일(한 국시간) 국무회의에서의결됐다고밝혔 다. 이번개정안을통해늘어나는인력 은총81명이다. 우선해외에체류중인국민의안전을 365일 24시간 책임지는 해외안전지킴 센터 인력을 보강한다.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서비스 담당 인력을 28명 늘리 고, 인력이부족한 5개의‘1인공관’에 영사5명등현장인력을충원할예정이 다. 한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는 인도네시 아발리에는분관을신설한다. 동남아시아주요국의공관인력도충 원할 예정이다. 경제적 잠재력이 큰 유 라시아와 아프리카를 담당하는 과도 각각 2개로 확대한다. 유라시아 1과는 러시아 업무를 전담하고, 신설되는 유 라시아 2과가 중앙아시아 5개국과 여 타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를 총괄한다. 러시아 전담 과가 생긴 것은 1990년 한·러수교이래처음이다. 미국내학교에재학중인한인유학생 수가 9만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유학생 수가감소하고있지만킨더가튼에서 12 학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조기 유학생은한인학생들이중국에이어두 번째로많은것으로나타났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유학 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8회계연도 외국인유학생통계에따르면한국에서 온 K-12 조기유학생들은 2018년 현재 7,241명으로전체유학생중 8.6%를차 지하고있다. 베트남이6,038명(7.1%)으로3위이고, 멕시코가 2,756명(3.3%)으로 4위, 브라 질이2,285명(2.7%)으로5위이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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