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24일 (월요일) A6 종교 알콜중독 치유모임 ‘AA’ 참석은 죄인가요? 저명한 신학자 존 파이퍼 목사 가 알콜 중독 치유 모임인‘AA’ (Alcoholics Anonymous)에 기독 교인이참석하는것을반대하지않 는다는견해를밝혔다. 다만AA모임이기독교인들을중 심으로시작됐고모임을통해서기 독교적의미를찾아야한다고덧붙 였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 포스 트에따르면최근파이퍼목사의팟 캐스트AA모임에관해한청취자 의사연이질문과함께올라왔다. 탄야라고 밝힌 청취자는 AA 모 임이 알콜 중독을 치유하는 데 도 움이 됐다고 밝히면서“기독교인 이AA모임에참석하는것이죄가 되는지 알려달라”라고 파이퍼 목 사에게질문했다. 파이퍼목사는이에대해“기독교 인이AA모임에참석하는것을반 대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하면서 AA 모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은 기독교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 다고설명했다. <준최객원기자> 신학자 존 파이퍼 목사 ‘참석에 반대는 않지만 기독교적 의미 찾는게 중요” 학생이교내에서부모동의없이 자신이 원하는 성과 이름으로 불 리도록 하는 지침을 시행하는 교 육구를 상대로 학부모들이 소송 을제기했다. 소송은위스콘신주의학부모14 명이매디슨메트로폴리탄교육구 를상대로법률기관‘위스콘신법 률 및 자유 기관’(WILL)을 통해 접수했다. 기독교 신자가 대부분이 학부모 들은“학생이부모동의없이학교 에서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허용 한 교육구의 지침에 반대한다”라 며소송제기이유를밝혔다. 학부모 측 법률 대리 기관도“매 디슨교육구가헌법이인정하는부 모의 권리를 위반하는 지침을 시 행하고있다”라며“공립교육구는 부모에게보장된권리를침해하는 결정을 내릴 수 없다”라고 교육구 측의위법성을제기했다. 매디슨 메트로폴리탄 교육구는 성전환및중립성학생과관련, 논 란이되고있는이번지침을 2018 년4월제정했다. 지침은 연령에 상관없이 학생이 원하면 교내에서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확증’(Affirmation) 하 고있다. 교육구는학생의이름을공식적 으로 변경할 경우에만 부모의 동 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비공식적 인 경우에는 교사와 다른 학생들 이해당학생이원하는이름과성 별로불릴수있는권한을주고있 다. 소송에따르면지침은교사가학 생이 원하는 이름과 성별로 반드 시 호칭해야 하는 것은 물론 다른 교직원들도학부모에게이같은사 실을통보하지못하도록금지하고 있다. 법률 대리 기관 측은 또 교사와 교직원은 학부모가 학생과 함께 있을 경우에는 학생의 본명과 본 래 성별로 호칭하도록‘부모를 속 이도록’하는 규정도 포함됐다고 소송을통해주장했다. “학생이 원하면 성별 바꿔” 허용한 교육구 상대 소송 학부모“부모 동의 없으면 위헌” “지금은우리모두기도할때입니다” PCUSA종교계처음으로기도성명서발표 20일, 총회정서기제이하버트넬슨목사 미국장로교단(PCUSA)은  지 난 20일미국및전세계적으로 아시안들이부당하게표적이되 는것에대해언급하며“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기도하자”며  교단을대표 해 총회 정서기인 제이 하버트 넬슨목사가기도성명서를발표 했다. CNN방송이지난21일중국우 한에서 작년말 시작된 신종 코 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중 국 본토를 넘어 전세계로 확산 되면서미전역에서인종차별적 인 폭언과 폭행이 자행되고 있 다고보도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마스 크를 착용한 아시아계 여성이 맨하탄 지하철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으로부터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폭행까지 당했 다. 이목격자는“코로나19 이후 아시아계미국인이당하는인종 차별을보여주는무서운사건이 었다”며“인종간의갈등이점점 고조되고 있는 만큼 당국이 행 동에나서야한다”고강하게말 했다. 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코로 나19의자국내확산을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수립 중이라고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가 21일 보도했으며 질병통제예 방센터(CDC)는“현재 신종 코 로나 바이러스가 미국 전 지역 사회에 전파되지 않고 있지만 로컬 커뮤니티 확산이 올해 하 반기나 내년쯤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하고있다”고밝혔 다. PCUSA 제이 하버트 넬슨 목 사는“최근에신종코로나바이 러스가 뉴스의 헤드라인, 잘못 된 정보, 음모론을 사로잡고 있 고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 로 인해 불안과 염려가 커져가 고있다”고전하고“금융시장은 흔들거리고 미국 땅과 세계 여 러곳에서아시아계의사람들이 부당하게 타겟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코로나바이러스는지구 공동체에위험성을드러내고있 으며 중국에서 그리고 다른 여 러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을 감 염시킨 이 바이러스의 끔찍한 여파와 싸우면서, 우리는 하나 님께 도움과 치유를 간구하지 않을 수 없다”며“코로나 바이 러스에서의구조를위한부르짖 음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PCUSA한인교회는 애틀랜타 지역에 연합장로교회, 중앙장 로교, 베다니장로교회, 한빛교 회, 그레이스 장로교회, 조지아 장로교회등이있다. 윤수영기자 우리는바이러스가퍼져있는중국과다른모 든곳에서감염된사람들의치유를위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병으로 이미 사랑하는 이들을 잃 은사람들과앞으로그런상실의고통을겪게 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의료적 돌봄을제공하는의사, 간호사, 보조하는이들 을위해기도합니다. 그들이돌봄속에서통찰 력을 갖기를 기도하며 또한 그들의 건강과 안 녕을위해기도합니다. 우리는이바이러스의 전염을 막기 위한 길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있는의료및과학전문가들에게지 혜를주시기를기도합니다. 우리는바이러스에노출된사람들은격리해 야하는어려운결정을내려야만하는공무원 들을위해기도합니다. 그리고이결정이부당 한강제적구속이라고느끼는모든이들을위 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치유의 임 재와 평화를 가져오고자 애쓰는 중국내의 기 독교교회와우리의협력사역자들을위해기 도합니다.  우리는하나님께서우리가세계의위기에의 해제기된위협에깨어있도록해주셔서, 우리 가의료적돌봄의아주약하거나존재하지않 는 지역에사는 수백만 명의 하나님의 자녀들 을 기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마음과재정적자원, 정치적의지를열 어주셔서더낳은미래를위한비전이모든하 나님의자녀들을위한실재가될수있기를기 도합니다.  우리를창조하신하나님의섭리가운데,우리 를 구속하시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뜻이이루어지게하시는성 령의권능가운데함께하시길기도합니다. ■ 기도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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