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A2 종합 11대호남향우회이·취임식에서호남기전달식이있었다. 여성,흑인차별딛고우주경쟁공헌 2016년작영화‘히든피겨스’실제모델 “향우회발전위해최선다하겠습니다” 미동남부호남향우회가 지난 23일 애 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 11대 호남향 우회 이·취임식을 갖고 박병관 신임회 장이취임했다. 박 신임회장은“바쁘신 와중에 귀한 걸음 하셔서 뜻있는 자리를 빛내주신 것에감사드린다”며“호남향우회의발 전을위하여화합과애향정신을강조하 겠다”고말했다. 또한“장학회를 운영하여 호남 향우 회에도젊은회원들을모집해 1세대뿐 만 아니라 차세대를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행사는 1부와 2부로진행됐다. 1 부에서는이석환부회장의개회사로시 작했고 호남기 전달식, 공로패 증정식, 호남향우회의 집행부 소개와 박 신임 회장 취임사 외 김종인 신임 이사장 취 임사가있었고김백규고문위원장의격 려사,김형률민주평통아틀란타회장의 축사와 크레이그 뉴튼(Craig Newton) 노크로스시장의축사도있었다. 2부에 서는초대가수하청일씨의진행으로축 하공연, 노래자랑, 선물 증정과 경품권 추첨행사도진행했다. 김규영수습기자 제11대호남향우박병관회장취임 ‘히든피겨스’주인공모델캐서린존슨사망 미 항공우주국(NASA)의‘인간 컴퓨 터’로 인류의 첫 달 착륙 궤도 계산을 맡은흑인여성캐서린존슨(Katherine Johnson)이24일아침101세를일기로 사망했다. 1960년대소련과의우주경쟁당시핵 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캐서린 존슨은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부와대학원 에서수학을전공하고NASA에들어가 35년을일하며유색인종과여성이라는 차별을극복한입지전적인물이다. 존슨은우주선궤도역학계산에천부 적 실력을 발휘한 수학자였다. 컴퓨터 가계산을할수없던시절존슨은모든 캐서린존슨이지난2017년자신의이름을딴NASA컴퓨터연구소앞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계산을수작을통해해냈다. 1961년앨 런 셰퍼드의 미국인 최초의 우주비행, 1962년존글렌의세계최초지구궤도 비행, 1969년아폴로 11호의인류최초 달착륙및귀환등이모두존슨의궤도 계산으로 이뤄졌다. 존슨은 이 공로로 2015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 부터자유의메달을받기도했다. 존슨은당시나사에서일한흑인여성 3인의 실화를 다룬 영화‘히드 피겨스’ (Hidden Figures)의 실제 모델이었다. 이 영화에서 존슨 역은 배우 타라지 헨 슨(Taraji P. Henson)이 맡아 열연했다. ‘히든피겨스’각본을썼던마고셰터리 는“캐서린 존슨은 NASA와 과학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미국 역사에서 흑인 및 여성의 역할에 새로운 시각을 가져단 준 인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 모했다. NASA의 짐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트 위터를 통한 성명에서“NASA는 캐서 린존슨의용기를결코잊지않을것”이 라며고인을추모했다. 2017년NASA는 버지나아햄프톤소재랭글리리서치센 터를 캐서린 G. 존슨 컴퓨터 연구소라 명명해사용하고있다. 같은해클락애 틀랜타대학은존슨에게명예박사학위 를수여했다. 조셉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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