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2월 25일 (화) B 세금환급 사기,수백달러 소액까지 노린다 세금보고 시즌에 신분도용으로 세금 환급금을 가로채는 사기범들의 사기수 법이날이갈수록진화하고있다. 고액 환급금을 노리는 사기는 물론이 거니와최근기승을부린새로운세금사 기중하나는사기범들이상대적으로적 은 금액의 세금 환급을 노리며 허위의 세금보고서를제출하고있는것이다. 21일 USA 투데이는그동안수천달러 이상의고액을노렸던사기범들은이제 는상대적으로적은액수인수백여달러 의환급금까지노리고있어각별한주의 가당부된다고보도했다. 앤디 필립스 세무 전문업체‘H&R 블 록’세무연구소장은“지난 2년동안사 기범들은소액을환급받기위해허위세 금보고서를제출하고있는것을발견했 다”며“여기서소액이라하는것은수백 달러이하의금액환급을말한다”고설 명했다. 사기범들은 소득이 매우 낮아 세금보 고가의무가아닌납세자들의신분도용 을 통해 세금환급에 나선다. 이와 같은 수법으로몇년간세금보고를통해기록 을만들어결국에는지속적을해마다행 해지는 세금환급이 합법적으로 보이도 록하는것이다. 사기범들은 정교한 시스템을 갖춘 대 형범죄조직에의해운영되는경우가많 은것으로알려졌는데하나의조직은사 회보장번호등개인정보를도용하고다 른조직은허위세금신고서를작성하며 또 다른 조직은 도난한 세금 환급액을 다루는것이다. 필립스 소장은“2011년부터 약 10년 간세금사기범들의수법에대해납세자 들의주의를당부해왔지만이들의수법 은갈수록진화하고있다”며“고인의사 회보장번호(SSN)을도용해허위환급을 신청하거나저소득층, 시니어등약자계 층을 노려 악용한 사례를 지켜봐왔다” 고설명했다. 연방 회계감사원의 지난해 조사에 따 르면 연방 국세청(IRS)은 2017년 세금 보고 시즌에 최소 1억1,000만달러를 신분 도용 환급 사기로 인해 지급됐고, 2016년에는 16억달러가 신분 도용 환 급 사기로 인해 지급된 것으로 추산됐 다. 이처럼 사기범들은 계속해서 사기수 법을진화하고조직적으로운영되고있 고있는데이뿐만아니라사기범들은개 인 납세자들만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지않고세무전문가들역시도주요 타겟층으로급부상하고있는것으로나 타났다. IRS는지난14일기준올해30여곳의 세무전문가가데이터를도용당해신고 가접수됐다고밝혔다. 이에 세무 전문가들 역시 사기범들이 데이터를훔치기위해흔히사용하는피 싱사기에주의할것이요구되고있다. 한편올해세금보고시즌은지난달27 일부터본격화됐다. <박주연기자> 수법 갈수록 지능화 저소득층 시니어 등 약자계층 이용 늘어 세무 전문가들도 피해 세금보고 시즌 사기범들의 사기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한 납세자가 공인회계사의도움으로세금보고를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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