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2월 28일 (금) B 원/달러 환율 1,200원대 넘어 지속 상승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따른경제여파우려등으로최근 원/달러환율이급상승하고있다. 달러 당 1,200원선을 훌쩍 넘어 지속 적으로 상승하면서 한국과 미국 경제, 또미주한인사회에도여파가미치고있 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 율은 전일 종가보다 6.6원오른달러당 1,216.9원에마감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6.2원오른 1,216.5원에개장했다. 오전 10시께 한국내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1,220.0원 까지치솟았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다시 1,210원대 후반으로 내려와 6.6원 상승한 수준에 서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24일 1,220.2원 으로마감하며1,220선을돌파한데이 어 25일(1,220.5원)과 26일(1,220.0원) 에장중1,220원대를돌파한후소포감 소했지만여전히최근높은상승세를보 이고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한 국경제에대한우려가커지면서기축통 화인달러에대한선호가높아지면서원 화의가치가오르고있다고진단했다. 달러 강세는 미주 한인사회에도 여파 를미치고있다. 달러를 가지고 한국을 방문하는 미주 한인들은더많은원화를받을수있는 등 강한 달러의 수혜자다. 미국에서 한 국으로달러를송금할경우에도이득이 다. 반면 한국에서 원화로 미국으로 달 러를송금하거나미국을방문하는한국 인들은 더 많은 원화를 줘야 달러를 바 꿀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에서송금을받는유학생들은떨어 진원화가치의여파를느끼고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최근 원/달러 환 율은 감염병 이슈에 치솟은 후 급등세 를줄이고, 새뉴스가나오면다시오르 는모습을나타내고있다”면서도“당분 간원/달러환율이시장에민감하게반 응하면서 더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고말했다. <조환동기자> 코로나 경제 여파 우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넘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있다. <연합> 지난주미전국모기지신청건수가전 주대비증가한것으로확인됐다. 26일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지난21 일 기준으로 한 주동안 집계한 미국 모 기지은행연합회(MBA)의 모기지 신청 지수가 전주대비 1.5% 상승했다. 직전 주6.4%급락을기록한뒤반등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8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의 혜택을 누리고자 바이어들이 대거 주 택시장에진입하고있는것으로분석했 다. 주택융자 신청건수 전주 대비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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