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29일 (토요일) A3 종합 민주평통통일아카데미개강해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 률)가주최하는‘제1회통일아카데미’ 가개최됐다. 27일오후6시30분부터민주평통자 문위원과 일반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둘루스 페어필드 호텔 컨 퍼런스룸에서개강했다. 행사첫날강사로나선장유선교수(케 네소대학)는‘분단의발생’이라는주제 로강의를진행했다. 장교수는남북분단의국외적요인으 로먼저열강의청나라침탈을꼽았다. “제1차 아편전쟁 이후 광동을 중심으 로 외국인 배척이 전개되었다. 영국은 대중 무역에서 면제품등 많은 효과를 기대했는데여전히차의수입과아편의 수출이므로지속적으로시장개방압력 을넣었다”며“1860년 10월 18일에청 나라는 영국, 프랑스, 러시아제국과텐 진 개항, 외교사절의 베이징 주재를 허 용하고 프랑스에 대해 몰수한 가톨릭 재산반환인정, 자국민의해외이주금 지정책의철폐와이민승인등을골자 로‘북경조약’을체결하게된다”고설명 했다. 아편전쟁이후명청시대이래최다희 생자가발생한‘태평청국의난’과유럽 근대기술의도입으로봉건체제유지와 보강을위한‘양무운동’으로이어진다. 1917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연합국 이 패배한 동맹국에 관련하여 평화를 보장하기위해1919년1월18일파리에 서열린‘파리강화회의’에서32개국에 서 온 정치가들과 민족주의 세력이 참 여한가운데국제연맹창립,패배한5개 국과의 조약 체결, 그리고 오스만 제국 과독일제국의해외영토를영국과프 랑스가 위임통치하는 국제연맹 위임통 치령수립, 독일에대한보복, 그리고민 족경계를 반영한 국경 재수립 등이 논 의되었다. 장교수는상해임시정부등당시국내 외 상황등임시정부바깥의독립운동, 즉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의 무장투쟁 과 국내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 노 동자·농민투쟁등다양한주체들의독 립운동역사를설명했다. 또한강의중 간 참가자들의 질의 응답 형식의 강의 를 진행 후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시간 도가졌다. 김형률 회장은“애틀랜타에서 최초 로 시행된 이번 세미나에 평통 위원들 뿐 아니라 한인 동포와 함께 통일문제 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에 큰의미가있다”며“자문위원들이실질 적인 교육을 통해 개인적으로 자질 향 상과공공외교의현장에서평화통일의 길에대한자신감과확신을가지는계기 가되길원한다”고말했다. 앞으로총8차례열리는강좌는제2강 북한체제(장유선교수),제3강북핵전개 및해결의핵심(장유선교수), 제4강자 문위원의역할과평화공공외교(안진용 사무관), 제5강 통일을 향한 동포사회 의 노력(이현 대표), 제6강 독일통일의 배경, 전개, 교훈, 우리 통일의 방식(장 유선교수), 제7강통일의길(박한식교 수),제8강발표및토론(참석자전원)순 으로진행될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강의도 제공한다. 문의= 404- 987-3796(박형선 간사)/ 페어필드 인 앤 스윗 애틀랜타 귀넷플레이스(3570 BreckinridgeBlvd,Duluth,GA30096) 윤수영기자 코로나19로인해 추후일정조정계획 코로나19한국확산여파 교환학생프로그램중단 조지아대학들한국프로그램중단·취소 지난 27일 오후 조지아대학교(UGA) 는 정부가 코로나19의 경고 수준을 격 상한 후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한국 에유학중인학생들을복귀시킬예정 이라고발표했다. 학교 대변인은“한국의 코로나19로 인한사태때문에한국에있는UGA학 생을 미국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결정 했다”며“이러한결정으로인해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 고 학업과 재정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 를거처해결할예정이다”고말했다. 지난20일애틀랜타에본부를둔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에 불 필요한여행을자제할것을권고하는 3 단계경고로격상시켰다. 이번달초발 병이 시작된 중국에도 비슷한 경고가 내려졌다. 한국에대한코로나19경고수준이격 상한 후 조지아주립대(GSU)와 조지아 텍은이번학기에실시하려던한국과의 교환학생프로그램을취소했다. 에모리대학교는 이달 초 중국을 오 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컨퍼런스, 연구 관련된 프로그램을 전부 중단했 다. 김규영수습기자 장유선교수(케네소대학)가‘분단의발생’이라는주제로강의를진행하고있다. 귀넷카운티 경범죄 검찰청(Solicitor’ s Office)는 내달 20일 오후 4시부터 8 시에 걸쳐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전센터 강당에서 경범죄 전과기록 말소(ex- pungement)를위한모임을개최한다. 형사기록 공개제한 혹은 말소를 하기 위해서신청자는다음의요건을충족해 야한다. 체포가 귀넷 관할지역에서 이뤄지고, 재판에서유죄확정판결이이뤄지지않 았어야 하며, 유죄인정(plead guilty/ nolo)을하지않았어야하며, 21세미만 경범죄 해당 사건이 아니어야 하고, 재 판전교육프로그램이나초범자교육을 마쳤어야한다. 참석할 자들은 반드시 3월 15일까지 사전등록해정보를제공하고자신의기 록을열람하는것에동의해야한다. 신청서는 검찰청 홈페이지(bit.ly/ GCSolicitorEvents)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완성한 후 검찰청으로 우편 발송, 혹은 팩스, 혹은 직접 가져 와도 된다. 검찰청 주소=75 Langley Drive, Lawrenceville, GA 30046, 팩 스할곳=770-822-8339, 문의=770- 822-8300. 조셉박기자 “귀넷,전과기록말소해줘요” 검찰청경범죄전과말소해줘 내달20일모임,사전등록필요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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