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29일 (토요일) A4 종합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훈련및안전보호강화 학대및방치벌금강화 “BTS도좋지만,한국부채춤원더풀” 스와니 초등학교(교장 메리 테일러) 에서지난27일‘아트&인터내셔널나 잇’행사가개최됐다. 이날행사는오후 5시30분부터 학교 카페테리아에서학부모들이참여해자 신의 출신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 하는시간을가졌다. 중국, 인도,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등 각나라민족들의부스중가장큰부스 는 단연‘한국관’으로 한인 학부모회 (회장 이임희)가 참여해 음식부스에서 김밥, 불고기, 잡채, 만두, 떡, 여러한국 과자등의음식을참가자들에게나눠주 며한식을알렸다. 또한 K팝부스도설 치해 기생충, BTS 등 문화도 홍보하고 문화체험시간엔역대올림픽디스플레 이, 한국부채만들기와제기차기, 투호 던지기등전통놀이도인기였다. 이어 지난 두달 동안 30여명 넘는 아 이들이참여하여준비한부채춤과탈춤 (지도이미애학부모)을강당에서선보 여관객들의박수갈채를받았다. 전통무용을 지도한 이미애 학부모는 “생각보다 어린 학생들의 집중도나 호 응이 좋았다”며“앞으로도 우리 문화 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에 동참 하겠 다”고말했다. 한인 학부모회 회장 이임희씨는 한인 1.5세로 이번 2019-2020학년도 PTA 부회장을 맡아 한인 학부모회를 활성 화 시키고 각종 한국어 세미나, 새학기 때한국어방송, 학교에한인교사들채 용등에힘써왔다. 이회장은“K팝뮤직비디오 BTS(방 탄소년단)가 단연 인기였다”고 전하고 “한국관의 인기가 늘어나 이전에 비해 올해는음식부스를더확대했다”고말 했다. 메리 테일러 교장은“’안녕하세요’, 아트 앤 인터내셔널 나잇행사는 다른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축하하는 행사로 우리 학교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한국음식정말맜있다”고소감을말했 다. 한 학부모는“한국의 음식을 소개하 고한국문화를미국학생들이함께참 여할수있는시간이마련돼좋았다”며 내년행사에대한기대감을내비췄다. 한편 이날 많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학교 봉사 활동으로 한인들의 이미지 상승 효과와 한국 문화를 긍정적으로 심어주었다. 윤수영기자 ‘아트&인터내셔널나잇’ 27일스와니초등개최 노인요양시설안전감독강화법하원통과 조지아의 노인 요양소에서 안전과 감독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HB987) 이 28일 거의 만장일치로 하원을 통 과했다. 상원으로 넘겨진 이 법안이 채택돼 주지사가 서명하면 생활 지원 시설 및 대형개인요양소에있는노인들을위 한 훈련 요건과 안전 보호가 강화된 다. 또한 수천 명의 조지아 노인들을 돌 보는 급성장 산업인 요양소에서 학대 와방치에대한벌금이강화된다. 160-1 투표 로 하 원을 통과한 HB987은 샤론 쿠퍼(공화, 마리에타) 의원이발의했다. 쿠퍼 의원은 이 법안이 요양원 운영 자와노인옹호자들의우려를균형잡 기 위해“조심스럽게 만들어진 타협 안”이라고 말했다. 쿠퍼는 지난 가을 지역신문 AJC가 시리즈로 다룬 조지 아 노인요양소에서의 학대와 방치 고 발 기사를 참조해 법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시리즈는 주 전역에 걸쳐 요양시설에서약 700건의방치및학 대 사례를 발견했으며 20 명 이상의 사망자가 돌봄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 했다. 쿠퍼와 캘빈 스마이어(민주, 컬럼버 스) 의원은동료들이법안을채택하도 록 촉구하면서 하원에서 이 시리즈를 언급했다. 스마이어 의원은 특히 한밤중에 메 이컨 시설에서 방황하고 가파른 언덕 아래로떨어졌을때사망한치매가있 는 92세의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리즈의 내용을 전하며“우리는 노 인 간호 시설을 감독하기 위해 계속해 서 좋은 공공 정책을 세워 앞으로는 그런 비극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 다. 조셉박기자 스와니초등학교(교장메리테일러)에서열린‘아트&인터내셔널나잇’행사에참가한한인학부모 회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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