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2월 29일 (토요일) B3 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코로나19)의팬데믹(pan- demic·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을 종전 20%에서40%로올렸다. USA투데이등에따르면무디스애널 리틱스의 마크 잰디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코로나19 가 중국에서 억제될 가능성이 점차 희 박해지면서팬데믹가능성이커지고있 다”며이처럼밝혔다. 잰디이코노미스트는“코로나19가팬 데믹으로발전하면세계경기침체를유 발할가능성이매우높다”고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는 중국을 벗어나 한국 과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도 빠르 게확산되고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이 번코로나19를팬데믹으로분류하지는 않았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가 올 해봄까지중국내에서잡히더라도중국 의올해경제성장률전망치는종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5.4%에 그칠 것으 로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가능성 20%→40%로” 무디스 애널리틱스 2018년 38.4% 기록 결혼 미루는 풍조에 높은 주택가격 등 영향 싱글족 주택 소유율 사상 최고치 기록 대선후보들 “학자금 빚 탕감” 공약 경쟁 미국내독신남녀들의주택구입이급 증하면서싱글족의주택소유율이사상 최고치를기록했다. 결혼을미루는세태 와함께가격이더오르기전에주택구 입에나서는싱글족들이늘어난탓이다. 최근 USA투데이는 연방인구조사국 의 자료를 바탕으로 주택판매업체‘하 우스’(Haus)가발표한자료를인용해 2018년 주택을 소유한 미혼자의 비율 이 38.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주택 소유 미혼자의 비율은 사상 최고치에해당된다. 싱글족들의 주택 구입이 급증하게 된 데는결혼을미루는풍조가대세로자리 잡은데기인하고있다. 하우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 년 18~34세 미국인 중 미혼인 경우가 72.3%에달해사상최고치를기록했다. 10년 전인 2008년에 같은 연령대의 미 혼비율은67.2%, 1980년에는47.6%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 면서자연스럽게결혼과출산도늦어지 고있다. 여기에높은주택가격도싱글족의주 택소유가급감하는데한몫하고있다. 해마다오르는주택가격으로주택구 입하려는싱글족들이늘고있는것이다. 저축을 통해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 느라결혼을미루고있는상황이다. 호황을 누리는 미국 경제도 싱글족들 의 주택 구입을 급증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다. 50년만에3.6%의가장낮은실 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중반 이 후부터평균 3%대의급여상승률을나 타낼정도다. 18~34세싱글족들의2018년현재주택 소유비율은48.5%로2014년47.1%에비 해1.4%포인트상승했다.이는2009년이 후최고치에해당된다. 하지만 싱글족들이 주택을 구입하는 일은결코만만한일은아니다. 2012년이래전국평균주택판매중간 가격은 54%나 올랐다. 이에 반해 급여 인상은평균20%의성장세에그쳐주택 가격인상이소득을앞지르는현상이벌 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주택 구 매여력이줄어들었다는의미다. 따라서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뉴욕,샌프란시스코, LA,샌호세와같은 지역에서젊은층의 10%만이주택을소 유하고있는실정이다. 사정이이렇다보니미혼남녀들사이 에서 친구나 이성과 짝을 이뤄 주택을 구입하는현상도빚어지면서지난해전 체주택구매에서9%가동거커플이차 지했다. <남상욱기자> 부채 전액 감면부터 이자율 인하 등 다양 대학학자금대출금문제가올해대선의 주요쟁점중하나로떠오르는가운데주 요대선후보들이학자금탕감을위한공 약을내세우고있다. 27일USA투데이는미국내학자금부 채는 현재 1조6,000억달러 규모로 상 당수의 미국인들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은퇴계획을 세우는데 방해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올해 11월 열리는 대 통령선거에출마한후보들은학자금대 출을 탕감해 주는 공약을 내세워 눈길 을끌고있다. 민주당 주요 대선주자 엘 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은 10만달러 미만의 가계 소득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5만달러의 학자금 빚을 탕감해주겠다는공약을내세웠다. 이보다더높은소득을가진이들도혜 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나섰는데 예를 들 어16만달러연소득자는3만달러의학 자금 대출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 하지만 25만달러이상연소 득자는해당되지않는다. 무소속인 버니 샌더스(버몬트)상원의 원도4,500만명이안고있는학자금빚 을연방정부가전면탕감할것과향후학 자금대출에대한이자율을1,88%가넘 지않도록제한하겠다고공약했다. 버니샌더스(버몬트)상원의원도 4,500 만명이안고있는학자금빚을연방정부 가전면탕감할것과향후학자금대출에 대한이자율을1,88%가넘지않도록제 한하겠다고공약했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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