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2020년 2월 29일(토) C 이달의소녀 여자친구 엑소 BTS 아이돌 - 팬 세계관으로 하다 通 “한 발자국 떼면 한 발 자국 커지는 shadow(그 림자)/잠에서 눈을 뜬 여긴 또 어디/어쩜 서울 또 뉴욕 올 파리/일어나니 휘청이는 몸”그룹 방탄소년단 (BTS)이최근발매한정규 4집‘맵오브더솔:7’ 의 타이틀곡‘온’의 가사 일부다. BTS의 신보는 발매전부터전세계의이목을끌었다. 가사의‘그 림자’는왕관의무게를의미하는듯하다. 새 앨범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그림자’는 BTS가자신들의세계관을펼치기위해쓰는수많 은소재중하나에불과하다. 그룹은데뷔이후음 악적행보와심상을연결해메시지를전달하는시 도를 꾸준히 해왔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뮤 직비디오나가사속이미지로전달하는이같은방 식은팬들이스스로연결고리를찾고공백을메우 며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를 해석할 수 있는 문화 를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BU’표시가있다. 몇 몇BTS 뮤직비디오설명란에는‘빅히트엔터테인 먼트에서인증한BU콘텐츠(BUcontent certified byBigHit Entertainmen)’라는문구가적혀있다. ☞3면에계속 K팝흥행이끄는 아이돌세계관 BTS, 그림자등음악속메시지전달 팬은MV 가사해석해연결고리찾아 엑소, 他그룹과차별화위해첫도입 복잡한언어보다기호 심상등각광 시대정신담아내공감대형성하기도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