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2일 (월요일) B3 부동산 ■ 3명중1명이자율낮아재융자필요성 낮아 온라인 재정 정보 업체 뱅크레잇닷컴 이실시한설문조사에서모기지대출자 중 약 27%는 현재 적용되는 모기지 이 자율을 모른다고 답했다. 마크 햄릭 뱅 크레잇닷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주 택 구입은 평생 가장 큰 규모의 지출로 주택보유자라면모기지이자율은반드 시알고있어야한다”라며“현재적용되 는이자율을모르면재융자기회뿐만아 니라 평생 절약의 기회도 함께 놓치는 꼴”이라고지적했다. 뱅크레잇닷컴이 여론 조사 기관에 의 뢰해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는 주택 보 유자약 1,400명을포함, 성인약 2,602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서 대 출자 중 3명 중 1명은 최근에 재융자를 실시했거나주택을구입해이미상당히 낮은수준의이자율을적용받고있었다. 응답자중약31%는현재적용받고있는 이자율이 3.999% 미만이라고 답했는 데최근평균이자율이약3.7%(30년만 기고정)인점을감안하면이미가장유 리한수준의이자율로재융자필요성이 높지않은경우다. ■ 4명중1명, ‘이자율몰라요’ 반면응답자4명중1명꼴인약27%는 현재자신에게적용되는이자율이얼마 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모기지 시장 조 사 기관‘블랙 나이트’의 최근 보고서 에서재융자실시로이자비용을절감할 수있는주택보유자가약780만명을넘 는것으로조사됐는데모기지대출자 4 명중1명은자신의이자율을몰라재융 자 기회 놓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햄릭 이코노미스트는“모기지페이먼트를절 약하면은퇴자금마련등다른재정목 표 실현에 유리하다”라며 재융자 기회 를놓치지말것을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응답자중약18%는4%~4.499% 대 이 자 율, 약 7%는 4.5%~4.999% 대, 약 6%는 5%~5.499% 대, 약 1%는 5.5%~5.999% 대의 이자율을 각각 적 용받고 있다고 답해 대부분 재융자 수 혜대상에포함됐다. 이자율이 6%이상 으로 재융자를 실시할 경우 혜택이 가 장 높은 그룹도 약 11%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들이 적용받고 있는 평균 이자율은 약 4.41%로전국평균이자율을수준을크 게웃돌았다. ■ 절반, 평생집팔계획없다 이번조사에서는현재거주중인주택 에서얼마나더거주할계획인지에대해 서도 물어봤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 반이 넘는 약 56%가 지금 집에서 앞으 로 이사 갈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앞으로 5년안에이사하겠다고답한응 답자는 약 21%에 그쳤다. 지금 집에서 ‘죽을 때까지 살겠다’라는 답변은 베 이비 부머 세대에서 약 63%로 가장 많 았다. 남부 지역(약 60%), 홀 배우자(약 70%), 연 소득 4만 달러 미만(약 67%) 등의 응답자 사이에서도 현재 주태에 서‘무기한’(Indefinitely) 살 계획이라 는 답변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연령별 로는밀레니엄세대(약 42%), X 세대(약 52%), 베이비 부머(약 63%), 침묵 세대 (약73%)로조사됐다. 노년층에서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집 값 상승 등의 이유로 소규모 은퇴용 주 택으로이사하는‘다운사이즈’가쉽지 힘들어졌기때문이다.‘스테이풋’(Stay Put)이라고불리는이같은현상이노년 층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기존 주택 매 물 부족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반 면앞으로 5년안에이사를계획한다는 비율은 밀레니엄 세대 중 약 32% 가장 높았고X세대(약 19%), 베이비부머(약 18%),침묵세대(약11%)순으로조사됐 다. ■이사대신리모델링하겠다 응답자중이사계획이없다는답변비 율이 높은 것은 이사 대신 리모델링을 계획하는주택보유자가많기때문이라 고 뱅크레잇닷컴 측이 설명했다. 조사 에서이사대신앞으로5년내에리모델 링 또는 주택 개량 공사를 계획 중이라 는 응답자 비율은 약 63%를 차지했는 데밀레니엄세대에서의비율이가장높 았다.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자 중 약 46%는그동안모아둔현금자금을 사용할계획이라고답했고개인대출을 활용하겠다는 답변 비율은 약 10% 정 도였다. 크레딧 카드 대출을 받아 리모 델링을실시할계획이라는응답자도약 10%로조사됐는데밀레니엄세대사이 에서는 약 1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 다. 햄릭이코노미스트는“크레딧카드대 출은 발급이 쉬운 반면 평균 이자율이 약 17%로 매우 높다”라며“제때 갚지 못하면이자비용이금세눈덩이처럼불 어나재정이악화되기쉽다”라고지적했 다.리모델링비용이마련되지않은경우 개인대출을포함, 주택담보대출등을 활용하는것도고려할수있다고뱅크레 잇닷컴은조언했다. <준최객원기자> 지금 이자율이요? 잘 모르겠는데요. 모기지이자율이사상최저수준까지근접하면서재융자에유리한기회가찾아왔다. 최 근실시된조사에의하면재융자혜택을볼수있는주택보유자는수백만명에달한다.재 융자로이자율을낮추려면적어도현재이자율을알아야하는데안타깝게도그렇지못한 모기지대출자들이상당수인것으로조사됐다. 다. 이자율이 6% 실시할 경우 혜 도약 11%나되 . 한편이번조사 용받고 있는 평 1%로 전국 평균 게웃돌았다. 팔계획없다 현재 거주 중인 거주할 계획인 봤다. 조사 결과 는 약 56%가 지 이사 갈 계획이 앞으로 5년 안 한 응답자는 약 집에서‘죽을 때까지 살겠다’라는 답변은 베이비 부머 세대에서 약 63%로 가장 많 았다. 남부 지역(약 60%), 홀 배우자 (약 70%), 연 소득 4만 달러 미만(약 67%) 등의 응답자 사이에서도 현재 주태에서‘무기한’ (Indefinitely) 살 계획이라는 답변 비율이 비교적 높 았다. 연령별로는 밀레니엄 세대(약 42%), X 세대(약 52%), 베이비 부머 (약 63%), 침묵 세대(약 73%)로 조사 됐다. 노년층에서의 비율이 높은 이유 는집값상승등의이유로소규모은 퇴용주택으로이사하는‘다운사이 즈’가쉽지힘들어졌기때문이다.‘스 테이 풋’ (Stay Put)이라고 불리는 이 같은 현상이 노년층 사이에서 확산 되면서 기존 주택 매물 부족 원인으 로도 지 되고 있다. 반면 앞으로 5 년 안에 이사를 계획한다는 비율은 밀레니엄세대중약 32%가장높았 고 X 세대(약 19%), 베이비 부머(약 18%), 침묵 세대(약 11%) 순으로 조 사됐다. ■이사대신리모델링하겠다 응답자중이사계획이없다는답 변비율이높은것은이사대신리모 델링을 계획하는 주택 보유자가 많 기 때문이라고 뱅크레잇닷컴 측이 설명했다. 조사에서 이사 대신 앞으 로 5년 내에 리모델링 또는 주택 개 량공사를계획중이라는응답자비 율은 약 63%를 차지했는데 밀레니 엄세대에서의비율이가장높았다.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 자 중 약 46%는 그동안 모아 둔 현 금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 고 개인 대출을 활용하겠다는 답변 비율은 약 10% 정도였다. 크레딧 카 드 대출을 받아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도 약 10%로 조 사됐는데밀레니엄세대사이에서는 약19%로비교적높게나타났다. “제때 갚지 못하면 이자 비용이 금 세 눈덩이처럼 불어나 재정이 악화 되기 쉽다”라고 지적했다. 리모델링 비용이 마련되지 않은 경우 개인 대 출을 포함, 주택 담보 대출 등을 활 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뱅크 레잇닷컴은조언했다. <준최객원기자> 택 보유자들이 크 <AP> ■부동산금리 •고정금리 이자율 수수료 30년 3.49% 0.7% 15년 2.99% 0.8% •변동금리 이자율 수수료 마진 1/5년 3.25% 0.2% 2.75% 자료:프레디맥, 2월26일현재(Margin: 은행부과금리) 현재모기지이자율이해도 현재적용이자율 대출자비율 0%~3.999% 31% 4%~4.499% 18% 4.5%~4.999% 7% 5%~5.499% 6% 5.5%~5.999% 1% 6% 이상 11% 모른다 27% <자료:뱅크레잇닷컴> 세대별이사및거주계획 세대 평생거주 5년내이사 밀레니얼 42% 32% X 세대 52% 19% 베이비부머 63% 18% 침묵세대 73% 11% <자료:뱅크레잇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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