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4일 (수요일) A3 종합 사진=홍수정후보페이스북 ‘한인정치력신장최고의해’예상 2020년미연방과조지아주선거에출 마하는후보들의공식등록이지난2일 오전9시를기해시작됐다. 후보등록마 감은오는6일오전12시까지며이기간 동안 정해진 등록 수수료와 함께 서류 를접수해야한다. 해당기간동안접수 를마친후보들은오는 5월예비선거와 11월본선거출마자격을얻을수있다. 한인 밀집 지역인 로렌스빌, 스와니, 슈가힐등이포함된제102지구에공화 당 소속 조지아주 하원의원에 도전하 는한인1.5세홍수정변호사가등록첫 날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울 태생으로 10세 때 부모와 미국에 이민 온홍후보는“이제공식적으로후보가 됐다”며“한인커뮤니티를위해봉사할 기회를갖게돼기쁘고기대된다”고밝 혔다. 홍 변호사가 당선되면 조지아주 에서는첫한인여성주의원이탄생하게 된다. 첫날등록을마친켈리로플러의원과 더그콜린스후보도연방상원의원자리 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데이비드퍼듀연방상원의원과도 전자인민주당테레사톰린슨전컬럼버 스시장도서류를접수했다. 한편파산소송전문30대의젊은한인 변호사로 로렌스빌과 스와니 등 한인 밀집지역을상당부분포함하는조지아 주101지역구샘박주하원의원도올해 3선에도전할예정이며최근췌장암판 정을 받은 존 루이스 연방 하원의원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8선에 도전한 다. 윤수영기자 홍수정변호사일찌감치후보등록 6일마감…후보등록경쟁도치열 “코로나19,경제에리스크” FOMC,금융위기이후첫긴급인하 홈페이지성명서‘깜짝공개’ 미연준,기준금리0.5%p긴급인하 미,한국발항공승객전원의료검사 미국중앙은행인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인하했다. 0.25%포인트씩 금리를 조정하는 일 명‘그린스펀의 베이비스텝’원칙에서 벗어난‘0.5%포인트빅컷’이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50~1.70%에서 1.00~1.25%로 내려 갔다. 연준은이날오전10시홈페이지에올 린 성명을 통해“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기준금리를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결정은만장일치로이뤄졌 다. 오는 18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 앞서선제적으로금리인하를승인했다 는의미다. 연준은글로벌금융위기당시인2008 년에도정례회의와는별도로금리인하 를단행한바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공포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전격적인통화완화정책으로시 장심리를안정시키겠다는취지로보인 다. 연준은“미국경제의펀더멘털은여전 히강하지만코로나바이러스가경제활 동의리스크를높이고있다”면서“이런 리스크의 관점에서, 그리고 최대의 고 용과물가안정이라는목표달성을뒷받 침하기위해FOMC가금리인하를결정 했다”고설명했다. 연준은“FOMC는 (코로나19의) 진전 상황과경제전망에미칠함의를면밀하 게모니터링하고,경제를뒷받침하기위 해정책수단을사용하고적절하게행동 할것”이라고덧붙였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해10월이후로5개월만이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흐름 을관망(wait-and-see)한다는입장이 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대유행)으로번질것 이라는우려가증폭하면서금융시장이 출렁이자금리인하기조로되돌아간셈 이다. 앞서제롬파월연준의장은지난달28 일 이례적인 긴급성명을 통해“경제를 뒷받침하기위해적절하게행동하겠다” 면서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바 있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 산사태와관련, 미국정부가한국과이 탈리아에서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 는 모든 승객에 대해 출발전과 도착 후 공항의료검사를전면실시한다고공식 밝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일 백악관에 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회의 후 기자 회견을열어“오늘백악관TF회의에서 (앞으로) 12시간이내에이탈리아와한 국전역의모든공항에서 (미국행) 직항 편에대해모두(의료)검사를하기로했 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실제로 한국은 이미 모든 공항에서 모든 직항 비행기에 대해 검사를 이행(하기 시작) 했다”며“이탈리아도12시간이내에같 은작업을이행할것”이라고설명했다. 현재 한국은 국무부의 여행경보 3단 계(여행재고), 대구지역은최고등급인 4단계(여행금지)해당지역이다. 서머타임 존폐여부 주민투표법발의 오는8일부터서머타임시작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가 오는 8일 시작된 다. 서머타임은8일새벽2시가되면시 계바늘을3시로한시간앞으로조정하 면 된다. 서머타임 이후 애틀랜타와 서 울간 시차는 기존 13시간에서 12시간 으로1시간줄어든다. 이에 조지아 주상원은 2일 일광절약 시간제의지속과폐지여부를주민투표 에 회부할 수 있는 법안(SB 351)을 53 대0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주민들의 생 각을묻기로했다. 하원이 하원 법안(HB 709)을 통과하 게되면주지사가서명하고조지아각로 컬정부는서머타임을지금처럼계속유 지할지 또는 서머타임을 도입하지 않 고정상시간을유지할지아니면아예1 년내내서머타임을적용할지등 3가지 를놓고주민투표할수있다. 하지만이 주민투표는 의무조항이 없는 것(non- binding)으로 통과되더라도 바로 입법 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정책결정의 참 고사항이될뿐이다. 1년내내서머타임 을 적용하는 것은 연방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법안을발의한빌히스주상 원의원(공화)은“서머타임기간의시간 변화가 조지아 주민들의 심장 등 건강 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서머타 임은11월1일종료된다. 윤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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