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5일 (목요일) A5 종합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재외동포모국유학과정 5월7일로개강연기 한국인‘국제미아’되나 한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 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발 방문객의 입 국을금지하거나제한하는국가가크게 늘면서 이들 국가 방문에 나서는 한국 인들이자칫국제미아신세가될우려 가커지고있다. 특히일부국가가갑작스레한국에대 한 입국 금지 조치를 강행하며 한국인 들이현지에서강제격리되거나비행기 가 회항하는 등의 사태가 잇따르고 있 다. 한국외교부는이들국가를대상으로 제한조치완화를위한설득작업을계 속하고있다고밝혔지만그럼에도한국 인입국제한국가들이늘면서한국정 부 대응 역량에 대한 비판과 지적이 잇 따르고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시간 3일 오후 11시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 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총 91곳에달하고있다. 하루사이에 8 곳이나증가한것이다. 한국인 또는 한국으로부터의 방문자 입국을 전면 또는 일정 기간 금지하는 데는37곳으로, 인도가한국인등대상 비자 발급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입국 금지조치를내렸고,싱가포르는대구· 청도로한정했던입국금지를한국전역 으로확대했다. 도착비자 발급을 중단했던 인도는 3 일이전에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인 에게발급된모든일반·전자비자의효 력을4일부터즉각중단하기로했다. 아직인도에입국하지않은해당국민 의 비자를 무효화한 것으로 사실상의 입국금지다. 코로나19확산따라 세계91개국가·지역서 한국인입국금지·격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독도와 한국 문화, 역사 등을 알리는 채널‘반 크 TV ’(https://youtu.be/VMTH6X- 5pi2Q)를개설했다. ‘반크 TV’를 제작·진행하는 주인공 은김보경(31· 사진 )씨다. 그는고교 1학년때반크동아리활동 을 계기로 처음 한국 바로알리기 사업 에뛰어들었고, 대학을졸업한후반크 연구원으로 일하다 2018년 대학원 공 부를 위해 잠시 일을 중단했다가 다시 돌아왔다.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상’,‘미래 한 국을 빛낼 13인’,‘대한민국 인재상’ 등을받았다. 김씨는“반크 TV는 한국인 누구나 전 세계에 독도와 동해, 한국 역사 오 류를 발견해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국 가별로 한국을 바로알리며지 구촌문제를해 결하는 구체적 이고 실제적인 사 례들 을 영 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 했다. 외국인들에게 욱일기가 전범의 깃발 임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영상을 제 작할예정이다. 각국 박물관과 미술관, 초·중·고 교 세계사와 지리 교과서에 독도와 동해, 한국 역사 오류를 시정하는 방 법을 알려주는 영상도 제작해 올릴 계획이다. 사이버외교사절단반크한국홍보채널개설 국립국제교육원은 재외동포를 대상 으로하는모국유학과정가운데오는 4월7일개강하는‘대학수학준비’를5 월7일로 연기하고 기간도 5개월에서 4 개월로축소했다. 2개월 과정인‘한국이해’의 교육 기 간을변동없이개강일만4월7일에서5 월7일로미뤘다. 일정변경에따라기존지원자의취소 접수와 신규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받 는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