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6일 (금요일) A3 종합 조지아주브라이언켐프주지사와크리스카는 법무부장관이지난 4일조지아주민들에게코 로나-19관련사기에조심하라고경고했다. “코로나19관련가짜뉴스·사기경계령” 코로나19에 대한 확인되지 않는‘확 진자 루머’가 쇼설미디어를 타고 빠르 게 확산됨에 따라 주지사실이 가짜뉴 스경계령을내렸다. 주 보건당국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를통해서만코로나19확진판정 이공식적으로이뤄진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크리 스 카 법무부장관이 지난 4일 조지아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사기 혹은 가짜뉴스에조심하라고경고했다. 켐프 주지사는“가짜 제품을 판매하 는 웹 사이트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돈 과 개인 정보를 훔치기 위해 고안된 가 짜전자메일, 텍스트및소셜미디어게 시물이포함된다”며“코로나19 태스크 포스는발생할수있는모든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24 시간 내내 노력하고 있다”고말했다. 또한“안타깝지만많은사기꾼들이헤 드라인을이용해소비자들에게공포심 을조장하고속인다”며“경계를늦추지 말고질병통제예방센터,공중보건부,세 계보건기구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관 계자로부터정보를얻고있는지확인해 야한다”고덧붙였다. 카 법무부 장관은“그들은 사기를 치 기 위해 코로나19 감염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며“주민들은확인되지않는것이 나 제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의심 스러운 활동이 있으면 법무부 사무실 에보고해야한다”고말했다.카장관은 “법무부는 사기에 대한 수사권을 가지 고 있다”며“조지아 법에 의하면 불공 정하거나기만적인행위에대한처벌은 벌금 2,000달러에서 15,000달러까지 벌금을부과할수있다”고설명했다. 법무부는코로나19에대한최신정보 는 질병통제센터, 조지아 공중보건부, 세계보건기구(WHO)의웹사이트를참 조하고만약코로나19에대한예방, 치 료, 치료제청구를선전하는광고를보 게 된다면 무시하라고 권고한다. 또한 “자선단체 또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를 통해서 성급하게 기부하지 말고, 만 약 누군가가 현금, 기프트 카드로 기부 를원한다면하지않는것이좋다”고권 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관련 사기행위는 아래 연락처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연락처: 404-651-8600/800-869- 1123 또는 Candice.broce@georgia. gov /cody.hall@georgia.gov 윤수영기자 4일코로나19관련사기경고 TF팀, 24시간내내경계태세 ‘확진자다녀갔다’헛소문 첫유포자에책임묻기로 코로나관련가짜뉴스H마트측“법적대응”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H마트’ 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과관련된가짜뉴스에휘말 리자 최초 유포자를 가려내 법적 책임 을묻는등강력하게대응하겠다고4일 밝혔다. H마트측은“최근여러유언비어로인 해한인사회는물론지역사회에불안 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며“근거 없는 무책임한루머는근절되어야할것이며, 고의적인 악성 허위 정보 유포자를 신 중히 밝혀내어 마땅한 법적 책임을 물 을것”이라고말했다. 지난2일부터H마트는코로나19와관 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휩싸이기 시작 했다. 소문의 내용은 H마트 가든그로브점 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갔다는 것을 시작으로 3일에는 가든그로브점 직원중 1명이코로나19로마켓에서쓰 러져 911에 의해 병원에 이송되었다는 소문으로발전했다. 본지 확인 결과 이 같은 소문은 근거 없는‘가짜 뉴스’임이 판명됐다. 지난 달대한항공승무원이 LA한인타운을 방문했다는 가짜 뉴스와 같은 맥락이 다. ‘김앤배 법률사무소’배문경 대표는 “허위사실을유포할경우미연방명예 훼손및사기법령에의해민사, 형사소 송의 대상이 되어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수있다”며“진위여부가확인되지 않은내용을배포하거나공유시각별한 유의가필요하다”고조언했다. H마트측은“현재운영중인미주 65 개의모든매장내위생에대한관리감 독을철저히하고있으며, 근무하는직 원들또한손씻기, 기침예절등예방수 칙 준수로 감염증 예방에 최대한으로 힘쓰고 있다”며“잘못된 정보와 근거 없는 소문으로 미주 한인 상권이 침체 를겪고있어이번허위사실을조사하 여밝혀내는일에힘쓰겠다”고강조했 다. 남상욱기자 한인회정치중립의무위반논란 ‘체온38도’한국서미국행탑승금지 1면서이어짐 이뿐만이아니다. 직전애틀랜타한인 회장인 김일홍씨는 최근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 애틀랜 타위원장으로임명받았다며지난달 26 일둘루스에서운영위원20여명을위촉 했다.그런데이운영위원20명에애틀랜 타한인회의 핵심보직을 맡고 있는 어영 갑 이사장, 권기호 자문위원장, 이혁 정 무부회장등이이름을올린것이다.개인 활동이라주장할수있을지모르나애틀 랜타한인회핵심임원들이특정정당에 경도됐다는비판을피하기어렵다. 더구 나앞의포스터제작과더불어한인회의 정치적중립성이크게훼손됐다는지적 또한피할수없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정치 중립 위반 케이스가 하나 더 있다. 김윤 철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조지아 제7지 역구연방하원의원선거공화당예비후 보로 나선 한 한인 후보를 위한 선거운 동을하고있다. 김회장은자신의승용 차에 특정 후보 홍보 배너를 부착하고 다녔으며, 이 한인 후보와 함께 인사를 다니며 선거자금 모금운동에도 참여하 고있다.또5일주청사에서있었던이후 보의공식후보등록과정취재를언론사 기자들에게직접연락해요청하기도했 다. 이같은현한인회집행부와이사및자 문위원등의정치적중립의무위반은실 정법위반이자한인회의존립기반을뒤 흔드는행위라는지적이우세하다. 또한 선거를앞둔시점에서특정정당편을드 는행위가한인사회분열의씨앗이될수 있고, 더 나아가 한인회에 대한 불신과 비협조를조장한다는주장이나오고있 다.많은한인사회인사들은한인회장과 집행부는이런지적에대해스스로를성 찰하고잘못된것을바로잡아야될것이 라는것뜻을같이했다. 1면서이어짐 유나이티드항공과아메리칸항공, 제 트블루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등 의대표가참석한이날백악관대책회의 는당초마이크펜스부통령이주재하기 로 되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스부통령주재회의에동석하는형식 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미국내코로나19감염자가적다 고강조하면서특정지역에서미국으로 오는 이들에 대해 출·입국시 의료검사 를받을것이라는방침을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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