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7일 (토요일) A6 종교 KAPC김용환차기노회장선출 KAPC동남부노회정기노회개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동남부노회제79회정기노회가지 난2일스와니소재화평장로교회 (담임김용환목사)에서개최됐다. 이번노회는애틀랜타를비롯,미 동남부 지역의 노회소속 목사 및 사모등 50명이참석한가운데예 배와 성찬식, 회무처리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KAPC 동남부노회에서는 신임 노회장으로 김용환 목사(화 평장로교회), 부노회장 정성환목 사(새생명한인교회), 장로부노회 장에 나병옥 장로(멤피스 한인연 합장로교회), 서기에 이승로 목사 (새벽장로교회)가각각선출됐다. 정성환목사의사회로시작된개 회예배에서김승기목사(멤피스제 일장로교회)는‘엘리야가 부럽다 (왕상 18:41-4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혁기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이어졌으며잠시정회후회무처리 를통해 모든새임원이확정된이 후에신·구임원교체식을가졌다. 김승기 전 노회장으로부터 성경 책과 사회봉을 전해 받은 김용환 신임노회장은인사말을통해“동 남부노회가 더욱 화목한 노회가 되고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임원들 및 회원들과 함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 다”라고말했다. 한편 이날 회무처리 중엔 김 민 전도사(샬롯 연합교회)와 김혜명 전도사(에벤에셀 교회)의 목사후 보생고시시취및합격증수여순 서를 가져 은혜를 더했으며 주기 도문으로모든순서를마쳤다. 윤수영기자 KAPC동남부노회신임노회장으로김용환목사(화평장로교회) 선출. 여러곳출석‘메뚜기교인’교회충성도높다 ◇ 5명중2명복수교회출석 교회출석자5명중2명은1곳이상의교회 를출석하는것으로조사됐다. 교인이교회 에출석한다고해서매주1곳의교회에만출 석한다고볼수없다는조사결과다. 하지만 이른바믿음이있는교인의경우는조금달 랐다. 기독교 실천 교인 중에는 약 72%, 등 록교인의경우약 63%가한교회에정기적 으로출석한다고답했다. 그러나등록교인중약 40%, 기독교실천 교인중약25%는가끔다른교회에출석하 는‘외도’를하는것으로도조사됐다. 바나 그룹 측은“‘메뚜기 교인’(Church Hoppers)이라고 해서 교회 출석률이 낮은 것은 아니다”라며“가끔 다른 교회에 출석 하는것일뿐교회충성도가높다”라고설명 했다. ◇ ‘교회가는것즐겁다’ 등록교인3명중2명, 기독교실천교인중 5명중 4명은교회출석이유를‘즐겁기때 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기독교인 6 명중 1명은‘의무감’때문에, 7명중 1명은 ‘습관적으로’교회에 출석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설문조사에참여한대부분의응답자들이 교회 출석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교회에 대한 인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답한응답자도적지않았다. 전체교인중절반이교회의인기가감소하 고있다고답했고적어도다른사람들이그 렇게생각하는것같다고답한교인도상당 수였다. 전체교인중약절반, 등록교인중 에서는절반이상은주변지인들이일반적인 교회 경험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고 이같은답변비율은세대, 종파와관계없이 비슷하게나타났다. ◇ 예배로일주일간 ‘영적충만’ 대부분의교인들이교회출석으로긍정적 인힘을얻는것으로나타났다. 등록교인중 약37%는예배뒤‘영적충만’의상태로, 약 37%는‘소망을얻고’, 약 34%는‘용서를 받고’예배당 문을 나선다고 답했다. 또 약 33%는‘하나님과의교제를통해하나님의 존재를경험한다’, 약26%는‘예배때마다 삶의 도전을 받는다’, 약 28%는‘새로운 것을배운다’라며예배와관련된각자의느 낌을설명했다.‘예배출석이일주일간살아 가는데가장중요한경험’이라는답변비율 도약30%로조사됐다. 반면‘예배 출석 중 약 절반은 실망감을 느낀다’라는 답변(약 32%)과‘예배 뒤 죄책감을 갖게 된다’라는 답변(약 40%) 등 예배 와 관련된 다소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놓은 등록 교인도 적지 않았 다. ◇ 예배는 ‘하나님과교제’ 교회에등록된교인중‘하나님 과의교제’를경험한다는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등록 교인 중 약 72%는대부분예배시간에하나 님의존재를개인적으로체험하 고 하나님의 관계를 갖고 있다 고답했다. 반면비등록교인중 이같은답변비율은약52%로낮았다.한편 적어도6개월에한번교회에출석한다는교 인중등록교인은약54%인반면교회에정 기적으로 출석하지만 등록 교인이 아닌 비 율은약37%로조사됐다. 기독교 실천 교인 중 등록 비율이 약 71% 로가장높았다. 비등록교인이지만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한다는 기독교 실천 교인 비율도약26%였다. 등록교인비율은교단, 종파에 관계없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하 지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등록 교인 비율 도낮아지는경향을나타냈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등록 교인 비율이 약 68%로가장높았고X세대(약 51%), 밀레니 엄세대(약48%)순이었다. 준최객원기자 대부분의기독교인들이예배참석뒤‘영적충만함’을느끼는것으로조사됐다. 기독교계설문조사기관‘바나그룹’(Barna Group)이‘미국교회실태보고 서’(theStateof theChurch2020)를최근발표했다.이번보고서에는교인들이 교회를바라보는시각,교회출석트렌드등1년여에걸쳐진행된다양한조사 결과가포함됐다. 바나그룹은교인을‘교회소속교인’(ChurchedAdult)과‘ 기독교실천교인’(PracticingChristian)등크게두그룹으로나눠차이점을비 교했다고밝혔다. 데이빗키나맨바나그룹대표는“기독교실천교인은이른 바‘믿음이좋은’교인으로볼수있고등록교인은교회사정에익숙한교인으 로이해하면된다”라고설명했다. 등록교인 5명 중 2명 “가끔씩 다른 교회 출석” 대부분이 “예배 참석 뒤 일주일간 영적 충만” ■ 바나그룹 ‘미국교회실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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