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B4 경제 Monday, March 9, 2020 B3 최근초고온멸균법으로일반실 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 을 사멸시켜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한‘멸균 우유’가 소비자들 사 이에서새롭게각광받고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최근 혼 자사는싱글족이나 2인가구가늘 어나면서용량이큰일반우유보다 는적은양을나눠서섭취할수있 는멸균우유의소비량이증가하고 있다”며“따라서 유통기한이 짧은 살균우유보다는장기간보관할수 있는 멸균제품의 필요성이 커졌다” 는설명이다. 이어“보통 일반적인 우유의 유 통기한이7~10일인정도에비해멸 균우유의 유통기한은 최대 10주이 며, 상온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 능하다”며“보관과 휴대가 편리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즐기 는 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닐슨코리아에따르 면지난 2018년흰우유시장은전 년 대비 1.2% 감소한 2조591억원 을기록한반면, 같은동기대비멸 균우유매출은 7.6%가성장한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멸균 우유는 소 비량이적은 1~2인가구외에부모 와자녀가있는 3인가구에도인기 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직장인 샐 리박씨는“상온에서도비교적장 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팩 형태의 포장이어린아이가먹기쉬운형태 로 되어 있어서 선호하는 편이다” 고말했다. 이외에도아몬드, 호두, 검은깨서 부터 바나나, 멜론, 딸기, 초컬릿 등 고소한견과류와달콤한과일맛으 로남녀노소모든고객층의입맛을 사로잡았다. 박씨는“유치원에 다 니는 자녀가 딸기, 바나나 맛을 특 히 선호한다”며“아이들 간식으로 도안성맞춤”이라고전했다. 한인마켓들역시이러한트렌드 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멸균 우유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 고있다. LA 한인타운 5가와웨스턴코너 에 위치한‘가주마켓’은 멸균 우유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 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베지밀아몬드와호두두유를기존 9.99달러에서 7.99달러로, 베지밀 바나나 두유를 기존 9.99달러에서 7.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빙그레 딸기 맛 우유와 멜 론 맛 우유를 6.99달러에 판매 중 이다. 가주마켓 관계자는“최근 멸 균 우유 제품이 브랜드와 맛이 다 양해지면서소비량이증가하고있 다. 판매량이과거보다 15%가량늘 었다”고설명했다. LA 한인타운, 부에나팍, 샌디에 고 등에 지점을 둔‘H 마트’ 또한 다양한제품을선보이며소비자선 택폭을 한층 더 넓혔다. 현재 빙그 레딸기, 멜론맛우유를기존 6.99 달러에서 5.99달러로 할인 판매중 이며, 이외에도삼육두유딸기, 바 나나, 베지밀 등을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연세 초컬릿, 바나나, 딸기 등다양한제품을선보이고있다. H 마트 관계자는“최근 멸균 우 유제품에대한소비량이증가하면 서 기업들 또한 다양한 제품을 내 놓고 있다”며“국산 검은콩 고칼슘 두유등건강뿐아니라맛까지사로 잡은제품들이개발·출시되면서소 비자들의인기를끌고있다”고전했 다. <글·사진장희래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신형 G80(지에이티)인 ‘더올뉴G80’의모습이공개됐다. 제네시스는 5일 제네시스 세단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3세대 G80의 이미지를공개했다고밝혔다 제네시스의 주력 세단인 G80은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이 나왔고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 랜드로 출범한 뒤엔 제네시스 대표 모델이됐다. 제네시스에따르면신형 G80는제 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역동적 인 우아함’을 갖췄다. 이상엽 제네시 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하고 각 차량 의개성을살리며제네시스만의고급 스러움을만들었다”고말했다. 제네시스 대표 디자인 요소인 크 레스트 그릴(방패를 연상시키는 모 양 그릴)과 두 줄 쿼드램프(램프 네 개)가최근출시된스포츠유틸리티차 (SUV) GV80에 이어 G80에도 적용 됐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부사장)은“제네시스의 모든 디 자인 요소는 로고에 그대로 담겨있 다”며“제네시스 로고 가운데 방패 문양(크레스트)은 크레스트 그릴을, 양쪽 날개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 프를상징한다”고말했다.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세단인 신 형 G80은루프라인이쿠페처럼매끄 럽게 떨어지지만 뒷자리 머리 위 공 간이 좁지 않다. 옆부분은 쿼드램프 에서 뒤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 는‘파라볼릭라인(포물선)’이클래식 카의우아한느낌을떠올리게한다. 그 아래 20인치 휠과 펜더(타이어 를덮은부분) 디자인은볼륨감을강 조하며 역동성을 더한다. 뒷부분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 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이 독창적인 인상을준다. 제네시스는이달판매를앞두고가 격등추가정보를공개할예정이다. 장기간보관‘멸균우유’각광 “일반우유낭비많아” 싱글족·2인가구선호 견과류·과일맛다양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인‘아마 존 4스타’ 스토어가우드랜드힐스지 역에문을열었다. 6일 LA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 난달 26일 웨스트필드 토팽가 몰에 아마존 4스타 스토어(6600 Topanga Canyon Blvd, Canoga Park)가 오픈했 으며남가주지역에는두번째다. 지난해 12월 남가주 첫 아마존 4 스타 스토어가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앳브랜드몰에정식오픈한바있다. 이번에문을연아마존4스타스토 어는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높은 평 점을 받은 제품들만을 판매한다. 영 업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은오전 11시부터오 후7시다. 아마존은 아마존 4스타 스토어가 각종전자제품들과주방용품, 장난감, 책, 게임등다양한품목들이진열되 어 있으며 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은 그 지역 고객들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고려하고있다고밝혔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캘리포니아 내 다른 도시들에 아마존 4스타 스 토어를더욱확대할계획이라고전했 다. <박주연기자> 퍼시픽시티뱅크가지난5일뉴저지주잉 글우드클리프지점그랜드오프닝행사를 가졌다. 은행은지난 2015년 8월개점했던 포트리지점의리스가만료됨에따라이번 에잉글우드클리프지점으로확장,이전하 며그랜드오프닝행사를가졌다. 새지점 은직원 8명이근무하며드라이브스루창 구등을갖추고있다.이날헨리김행장(왼 쪽에서 다섯 번째부터)과 이상영 이사장 등참석자들이테입커팅을하고있다. 퍼시픽시티뱅크,뉴저지잉글우드클리프지점오픈 제네시스브랜드가주력세단인‘더올뉴G80’이미지를공개했다. <제네시스제공> 역동적이면서우아한멋 제네시스주력세단‘더올뉴G80’ 이미지공개 ‘아마존 4스타스토어’우드랜드힐스개장 높은평점제품들만판매 글렌데일이어남가주2호 우드랜드 힐스에 문을 연 아마존 4스타 매장. <아마존> 한인마켓을방문한고객이다양한제 품이출시되며인기를얻고있는멸균 우유제품을살펴보고있다. 정성과최선을다하는 금강안경검안의- LA점 (로데오갤러리아) 213.384.1001·GG점 (H마트몰내) 714.530.1001 미셸김 정성과최선을 다하는유능한 검안의 LA점 (로데오갤러리아) 213.384.1001·GG점 (H마트몰내) 714.530.1001 미셸김 o , a , 2 최근초고온멸균법으로일반실 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 을 사멸시켜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한‘멸균 우유’가 소비자들 사 이에서새롭게각광받고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최근 혼 자사는싱글족이나 2인가구가늘 어나면서용량이큰일반우유보다 는적은양을나눠서섭취할수있 멸균우유의소비량이증가하고 있다”며“따라서 유통기한이 짧은 살균우유보다는장기간보관할수 있는 멸균제품의 필요성이 커졌다” 는설명이다. 이어“보통 일반적인 우유의 유 통기한이7~10 인정도에비해멸 균우유의 유통기한은 최대 10주이 며, 상온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 능하다”며“보관과 휴대가 편리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즐기 는 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닐슨코리아에따르 면지난 2018년흰우유시장은전 년 대비 1.2% 감소한 2조591억원 을기록한반면, 같은동기대비멸 균우유매출은7.6%가성장한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멸균 우유는 소 비량이적은 1~2인가구외에부모 와자녀가있는 3인가구에도인기 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직장인 샐 리박씨는“상온에서도비교적장 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팩 형태의 포장이어린아이가먹기쉬운형태 로 되어 있어서 선호하는 편이다” 고말했다. 이외에도아몬드, 호두, 검은깨서 부터 바나나, 멜론, 딸기, 초컬릿 등 고소한견과류와달콤한과일맛으 로남녀노소모든고객층의입맛을 사로잡았다. 박씨는“유치원에 다 니는 자녀가 딸기, 바나나 맛을 특 히 선호한다”며“아이들 간식으로 도안성맞춤”이라고전했다. 한인마켓들역시이러한트렌드 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멸균 우유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 고있다. LA 한인타운 5가와웨스턴코너 에 위치한‘가주마켓’은 멸균 우유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 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베지밀아몬드와호두두유를기존 9.99달러에서 7.99달러로, 베지밀 바나나 두유를 기존 9.99달러에서 7.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빙그레 딸기 맛 우유와 멜 론 맛 우유를 6.99달러에 판매 중 이다. 가주마켓 관계자는“최근 멸 균 우유 제품이 브랜드와 맛이 다 양해지면서소비량이증가하고있 다. 판매량이과거보다 15%가량늘 었다”고설명했다. LA 한인타운, 부에나팍, 샌디에 고 등에 지점을 둔‘H 마트’ 또한 다양한제품을선보이며소비자선 택폭을 한층 더 넓혔다. 현재 빙그 레딸기, 멜론맛우유를기존 6.99 달러에서 5.99달러로 할인 판매중 이며, 이외에도삼육두유딸기, 바 나나, 베지밀 등을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연세 초컬릿, 바나나, 딸기 등다양한제품을선보이고있다. H 마트 관계자는“최근 멸균 우 유제품에대한소비량이증가하면 서 기업들 또한 다양한 제품을 내 놓고 있다”며“국산 검은콩 고칼슘 두유등건강뿐아니라맛까지사로 잡은제품들이개발·출시되면서소 비자들의인기를끌고있다”고전했 다. <글·사진장희래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신형 G80(지에이티) ‘더올뉴G80’의모습이공개됐다. 제네시스는 5일 제네시스 세단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3세대 G80 이미지를공개했다고밝혔다 제네시스의 주력 세단인 G80은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이 나왔고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 랜드로 출범한 뒤엔 제네시스 대표 모델이됐다. 제네시스에따르면신형 G80는제 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역동적 인 우아함’을 갖췄다. 이상엽 제네시 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하고 각 차량 의개성을살리며제네시스만의고급 스러움을만들었다”고말했다. 제네시스 대표 디자인 요소인 크 레스트 그릴(방패를 연상시키는 모 양 그릴)과 두 줄 쿼드램프(램프 네 개)가최근출시된스포츠유틸리티차 (SUV) GV80에 이어 G80에도 적용 됐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부사장)은“제네시스의 모든 디 자인 요소는 로고에 그대로 담겨있 다”며“제네시스 로고 가운데 방패 문양(크레스트)은 크레스트 그릴을, 양쪽 날개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 프를상징한다”고말했다.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세단인 신 형 G80은루프라인이쿠페처럼매끄 럽게 떨어지지만 뒷자리 머리 위 공 간이 좁지 않다. 옆부분은 쿼드램프 에서 뒤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 는‘파라볼릭라인(포물선)’이클래식 카의우아한느낌을떠올리게한다. 그 아래 20인치 휠과 펜더(타이어 를덮은부분) 디자인은볼륨감을강 조하며 역동성을 더한다. 뒷부분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 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이 독창적인 인상을준다. 제네시스는이달판매를앞두고가 격등추가정보를공개할예정이다. “일반우유낭비많아” 2 선호 견과류·과일맛다양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인‘아마 존 4스타’ 스토어가우드랜드힐스지 역에문을열었다. 6일 LA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 난달 26일 웨스트필드 토팽가 몰에 아마존 4스타 스토어(6600 Topanga Canyon Blvd, Canoga Park)가 오픈했 으며남가주지역에는두번째다. 지난해 12월 남가주 첫 아마존 4 스타 스토어가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앳브랜드몰에정식오픈한바있다. 이번에문을연아마존4스타스토 어는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높은 평 점을 받은 제품들만을 판매한다. 영 업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은오전 11시부터오 후 7시다. 아마존은 아마존 4스타 스토어가 각종전자제품들과주방용품, 장난감, 책, 게임등다양한품목들이진열되 어 있으며 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은 그 지역 고객들의 만족도를 최우선 로고려하고있다고밝혔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캘리포니아 내 다른 도시들에 아마존 4스타 스 토어를더욱확대할계획이라고전했 다. <박주연기자> 퍼시픽시티뱅크가지난5일뉴저지주잉 글우드클리프지점그랜드오프닝행사를 가졌다. 은행은지난 2015년 8월개점했던 포트리지점의리스가만료됨에따라이번 에잉글우드클리프지점으로확장,이전하 며그랜드오프닝행사를가졌다. 새지점 은직원 8명이근무하며드라이브스루창 구등을갖추고있다.이날헨리김행장(왼 쪽에서 다섯 번째부터)과 이상영 이사장 등참석자들이테입커팅을하고있다. 퍼시픽시티뱅크,뉴저지잉글우드클리프지점오픈 제네시스브랜드가주력세단인‘더올뉴G80’이미지를공개했다. <제네시스제공> 역동적이면서우아한멋 제네시스주력세단‘더올뉴G80’ 이미지공개 ‘아마존 4스타스토어’우드랜드힐스개장 높은평점제품들만판매 글렌데일이어남가주2호 우드랜드 힐스에 문을 연 아마존 4스타 매장. <아마존> 한인마켓을방문한고객이다양한제 품이출시되며인기를얻고있는멸균 우유제품을살펴보고있다. 정성과최선을다하는 금강안경검안의- LA점 (로데오갤러리아) 213.384.1001·GG점 (H마트몰내) 714.530.1001 미셸김 정성과최선을 다하는유능한 검안의 LA점 (로데오갤러리아) 213.384.1001·GG점 (H마트몰내) 714.530.1001 미셸김 ■주거용 조유닛(ADU) 올해1월부터기존주택의뒤뜰별 채인주거용보조유닛(ADU)을보다 많이지을수있 록여러가지규제 를 완화하는 정책이 LA시에서 시행 된다. 대지가 작아도 R1 조닝 단독주택 이라면 땅 크기에 상관없이 ADU를 지을 수 있다. ADU는 2층까지 지을 수 있고 LA시에서는 주차장을 추가 로 만들지 않아도 ADU를 지을 수 있다. 또한 차고 개조는 그 차고가 허가 를받아서지어진것이라면가능하며 차고를개조한경우에는진입로에주 차를할수있도록법이완화됐다. 기존집건물에방, 화장실, 부엌을 추가로 넣어 ADU를 만드는 경우 최 대 1,200 스퀘어피트또는현재주거 공간의 50%이내두가지중에서작 은 사이즈 하의 크기로 실내 구조 를 변경할 수 있다. 이 때 주차장은 추가로필요하지는않다. 올해부터 허가를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을120일에서60일이하로줄였 는데 과거에 허가 없이 지은 유닛도 합법화할 수 있게 했다. 또 ADU를 세우면서 내야 하는 수수료를 유닛 크기에따라면제하거나 할인하도록 했다. 하지만 HPOZ 조닝의 경우 시 의검토를받아야한다. ■역사보존구역(HPOZ) HPOZ는동네가역사적특성을보 존하도록 도와주며 커뮤니티의 건축 형태에 일관성이 있도록 지침이 되 는 시 조례다. 이 구역안의 주택들은 역사적으로는물론이고건축학적, 문 화적으로 보호가 필요하여 이런 주 택들이 몰려있는 지역을 공청회 등 을통해주민의견을수렴하고, LA시 도시개발국이 지정해 증축이나 개축 등을엄격하게관리하고있다. HPOZ로 지정되면 주민들을 주축 으로 위원회가 구성돼 각종 불법 건 축이나 개조 등에 대해 감시를 하게 되며 건물 외부나 정원 공사시에도 시 도시개발국으로부터 반드시 승인 을받아야한다. 만약 건물 외관을 초기 건축형태 와다른모습으로리모델링하거나재 건축을하려면반드시HPOZ 이사회 를통해허가를받아야된다. ■새로시행되는렌트규제법 캘리포니아에서는 1월부터 15년 이상 다세대 임대용 건물들의 렌트 인상률이연 5%이내로제한되는강 력한렌트규제법이시행된다. 이는‘연간렌트인상률상한선주 법’ (AB 1482)에 따라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연 동해 건물주가 연간 5%+CPI를 초과 해 렌트비를 급격히 인상할 수 없도 록 하고 있다. 단, 건축한 지 15년이 미만 또는 임대용 단독 주택은 예외 가된다. 또, 건물주는 렌트를 성실히 내고 있는 세입자를 별다른 이유 없이 퇴 거시킬 수 없게 된다. 세입자가 렌트 비를 연체하거나 다른 세입자들에게 불쾌감을 야기하는 경우, 또는 세입 자가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아니라 면 건물주는 세입자를 강제 퇴거시 킬수없다. <글·사진박주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00여개 의료용품에 대해 대중 수입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일간 월스트릿저 널(WSJ)이지난 6일보도했다. 마스크, 진찰용 장갑, 소독용 물티 슈, 시료 용기, 향균 리넨(의류소재), 청진기 커버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 요가 크게 늘어난 품목들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으로부터 의료용품을 수 입하는 미국 내 27개 업체들의 요청 에따른것이다. 관세면제요청들은지난 1월 31일 이전에이뤄졌다. ‘코로나19 사태’가 바이러스의 진 앙격인 중국에 주로 국한된 시점으 로, 미국 의료용품 수입업체들이 일 찌감치‘코로나19 팬데믹’ (세계적대 유행)에대비하고있었다는의미라고 WSJ은분석했다. 일리노이주의 의료용품 업체 메드 라인은 면제 요청서에서“안면 마스 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면서“중국 안팎의 가능한 모든 제조업체로부터 최대한물량을확보해야한다”고밝혔 다. 중국은마스크와진찰용장갑,소독 용물티슈등에서주요생산국가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들 품목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면 서심각한부족상태를겪고있다. 미 무역대표부(USTR)의 이번 결정 으로, 이들 수입업체들은 7.5%의 관 세부담을줄일수있게됐으며소비 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가격도 낮아 질것으로기대된다. 트럼프행정부가지난해9월1,200 억달러어치의중국산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한 이후로 면제 조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1단계 미·중 무역합의’로 15% 관세 율을7.5% 완화한바있 . Monday, March 9, 2020 B2 경 제 하우스‘뒷채’주차장없이2층까지허용 15년이상된다세대임대용건물 렌트인상률연 5% 이내로제한 ■ 한인부동산협회, 변경부동산법세미나 지난 5일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가주최해열린연례세미나에서참석자들이패널의강연을경청하고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 로나19)으로 인해 대부분의 업계 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배달업체 는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 로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인 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많 은 소비자들이 외부활동을 자제 하고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 어남에 따라 항공업계는 항공편 을 줄이고 영화관을 찾는 관객은 극소수이며 첨단기술 분야 등 대 형회사들은컨퍼런스를취소하는 등 대부분의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6일 LA 타임스는 가정 용 엔터테인먼트 회사나 음식 배 달업체들 극소수 분야는 수요가 늘어나는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보 도했다. 무역회사 MKM파트너스의 수 석 주식조사 시장 기술자인 JC 오 하라씨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 관련 주식 포트폴리 오를정리해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에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 스업체 넷플릭스, 음식 배달업체 그럽허브, 게임회사 블리자드 등 이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 망했다. 오하라씨는“사람들이 하루 종 일 집안에서 생활하게 된다면 어 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잠재적으로 혜택을 받 을수있는지를파악에중점을뒀 다”고설명했다. 실제로 신문은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들이약세를지속하고 있는 현 주식시장에서 나름 좋은 성과를내고있었다고설명했 . 5일 기준 넷플릭스 주식은 372.78달러로 2.9%가 하락했고 그럽허브 주식은 2.2%가 하락한 51.62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 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 나19 사태로주식시장이동요함에 따라 S&P 500 지수도 3.4% 하락 하는등연일큰폭으로하락하고 있다. 이외에도 식료품 등 물품들을 당일 배송하고 있는 인스타카트는 바이러스확산에대응해건강보조 식품에대한수요가급증했다고전 했다. 인스타카트 측은“통조림이 나 분유 같은 제품뿐만 아니라 손 세정제, 비타민 등에 대한 고객들 의수요가급증했다”고덧붙였다. 또한 애플 TV, 디즈니 TV 등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신문은전망했다. <박주연기자> 스트리밍·배달서비스·건강식품등수요↑ 마스크·진찰장갑등 수입업체들요청수용 그러브허브배달서비스. <AP> LA타임스보도‘코로나사태혜택업종’ 미, 코로나19 의료 품대중관세면제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KREBASC·회장 빅토리아 임)는 지난 5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요 관심사로 잘 알려진 뒤 뜰별채인주거용보조유닛(ADU: Accessory Dwelling Units), 역사보 존구역(HPOZ), 2020년 변경되는 부동산 법의 주제로 실시됐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중개인의 패션 트렌드를 50년대, 80년대, 현재 로나누어패션쇼를펼쳐참석자들의큰호응을받았다. 이번세미나 주요내 은다음과같다.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빨라 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견조한 수준을 유 지한것으로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2월 비농업 일자리가 27만3,000개 증가했다 고6일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7만5,000개)를크게웃돌 았다. 지난 1월의 비농업 일자리도 기 존 22만5,000개에서 27만3,000 개로상향조정됐다. 지난1월과2월비농업일자리증 가는 2018년 5월 이후 최고 수준 이다. 로이터통신은미국내코로나19 확산은 2월말부터본격화되기시 작했다면서 코로나19가 2월 노동 시장을해쳤다는신호는아직없다 고평가했다. 그러나교통과창고업등에서일 자리가 4,000개 감소, 코로나19 사태의 초기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3월부터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속도가빨라지면서고용시장 에미칠영향이우려되고있다. 2월 실업률은 전달의 3.6%에서 다시3.5%로내려왔다. 미국의 실업률은 1969년 이후 50년 만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3%대의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된 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달보다 0.3%늘어났다.전달의0.2%증가 보다상승폭이커졌다. 전년동기 대비 시간당 평균임금은 3.0% 증 가했다. 전달의 3.1% 증가보다 소 폭둔화했다. 2월 일자리, 코로나19 사태에도 견조 실업률 0.1%p 하락한 3.5% 미국인 65% “빈부차, 성실성보다 불평등 탓” 미국인3명중2명꼴로빈부차이 의 근본 요인이 성실성보다 불평 등한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으로조사됐다. 6일여론조사기관퓨리서치센터 가 1월 6∼19일 성인 1만2,638명 을 상대로 벌인 온라인 설문 조사 에따르면응답자의65%는부자가 되는 주요 요인으로 유리한 상황 을꼽았다. 이에비해다른사람보다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부자가 됐다는 응 답률은33%에불과했다. 또 가난한 이유로도 열심히 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26%에 그쳤고 71%는 다른 사람 보다 더 많은 삶의 장애물이 있었 기때문이라고답했다. 한편이 관이같은기간미국성 인 1만491명을 상대로 10억달러 이상의자산가가존재하는것에대 한생각을물어본결과, 사회에나 쁜 영향을 끼친다는 응답(23%)이 좋은 영향을 준다는 답변(19%)보 다많았다. 58%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고 답했다. 연령층별로는 젊을수록 부정적 인답변이많았다. “열심히 일해서 부자”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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