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A6 미주 한인 ■ 포드햄 칼리지 링컨센터 조슈아 최씨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회장 장익군)는 지난 주 긴급 임원회의 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을극복하려는고국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모으기 로했다. 마이애미 협의회 측은“한국은 물론지역사회로빠르게전파되면 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 이라며“코로나19확산방지를위 한 성금 모금을 시작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에 조금이나마 보탬 이 되고자 협의회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성금을 모금해서 한국에 전달할 계획이 다. 장익군회장은“국가적재난의 위기임이틀림없는상황에서마이 애미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정성어 린도움의손길이필요하다”고당 부했다. 성금은한국국민들의감염을막 기위한개인위생용품공급, 의료 진, 봉사자및자가격리자지원등 에사용될예정이다. 또한필요할경우한국뿐만아니 라지역사회에도지원하는방안을 강구할방침이다.이를위해서지역 한인단체들과협력하는방법역시 다각도로검토하기로하였다. 한편 기부를 원하는 자문위원 은 각 지역 간사 혹은 강지니 마 이애미협의회 간사에게 15일까 지 전달하면 된다. 문의: 813- 474-8588(강지니간사) / Pay to: NUACMiami Chapter 최영배기자 “고국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민주평통마이애미협의회(회장장익군)는지난주긴급임원회의를열고코로나19을극복하려는고국을돕기위해온정의손길을모 으기로했다. 60대 한인 울트라 마라토너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기원하며 LA에서뉴욕을 가로지르는‘미국 대륙횡단 마라 톤’에도전하고있어화제다. 주인공은 지난달 1일 오전 7시 LA 헌팅턴 비치를 출발해 북미대 륙을 횡단 중인 진장환(64· 사진 ) 씨.진씨는오는4월11일맨하탄유 엔본부까지 총 3,187.5마일의 거 리를뛰게된다. 미국13개주를관 통하며 험준한 로키산맥을 뛰고 넘고열사의모하비사막,애리조나 사막을 뛰고, 광활한 대평원과 미 시시피강을 건너 애팔래치아산맥 을 넘는 대장정이다. 진씨는 대륙 횡단을하는동안‘2032년서울· 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동해표기’등 을홍보하고있다. 총70일동안하루45~50마일을 달릴 예정인 진씨는 한국 중앙선 거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하다 정년 퇴임했다. 울트라그랜드 슬램달성 과철인3종경기완주,대한체육회 장배전국보디빌딩대회65세이하 부문 3위 등을 기록한 만능 스포 츠맨이다. 진씨는“이번 도전을 통해 미국 에 한국인의 혼을 심고 싶다”며 “또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격려를보내고싶다”고밝혔다. “미국에 한국인의 혼 심고 싶어” 한인학생이 ‘비주얼검색엔진’ 개발 사진이나동영상속정보분석해 인물·장소·글씨·물체등알려줘 미대륙횡단마라톤도전 60대스포츠맨진장환씨 한인 대학생이 사진이나 동 영상으로‘비주얼’검색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검색엔진‘나 노렌즈’(NanoLens)를 개발 해화제가되고있다. 뉴욕 포드햄 칼리지 링컨센 터에 재학 중인 한인 조슈아 최( 사진 )씨가바로화제의주인 공이다. 최씨가 개발한‘나노렌즈’ 비주얼 검색엔진은 사진이나 영상의 비주얼을 분석해 관 련 정보나 인물 등을 검색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차별화 된 색다른 검색 엔진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친구와대화하 던중우연히이어플개발아 이디어가 떠올랐다는 최씨는 “당시 한 친구가 넷플릭스에 나오는 배우들이 얼굴은 익 숙한데 이름을 잘 모르겠다 며 TV나영화에나오는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궁금할 때 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던 것 이 비주얼 검색 엔진을 개발 하게 된 동기가 됐다”고 말했 다. 그는 이 검색엔진 개발을 위 해 학생들의 스타트업 사업 을 지원하고 있는 이 대학의 ‘포드햄 파운드리(Fordham Foundry)’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포드햄 파운드리의 지원으 로몇명의인턴들로부터코딩 및디자인에실질적인도움을 제공받게되면서검색엔진개 발이본격화됐다. 그는‘소셜임팩트 360 펠로 우십’(Social impact fellow- ship)에서도사업및지속가능 성에 대한 자문을 구해 큰 도 움을받게됐다. 검색엔진을 개발하던 중 그 와 그의 팀은 한 러시아 소재 스타트업 업체에서‘나노렌 즈’의 포맷을 모방해 일시적 으로피해를입기도했지만,그 는개발을꾸준히이어갔다. 최 씨는“내가 개발한 검색 엔진은 특정 사진이나 영상을 참고해서 관련된 정보나 그룹 을 찾아내는 검색 엔진”이라 며“앱은 인식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를이용해사진,영 상속의얼굴,장소,글씨,물체, QR코드, 인터넷 URL까지분 석해실체를확인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최씨의‘나노렌즈’는 사생 활보호를 위해‘코어 MI’라 고 불리는 어플리케이션 프 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사진과 영상들을 분 석한다. 또 최 씨는 학교에 재학하는 지난 4년간, 유저의 소셜미디 어뉴스피드에올라온유저가 올린컨텐츠와친구들의포스 트를구분하는‘레드플레넷’ 과유저들이친구들과앨범을 공유하고저장할수있게해주 는‘캡슐’(Capsule)앱 등 다 양한앱들을꾸준히개발하고 있다. 현재‘나노렌즈’는 무료로 다운받아사용할수있다. 구자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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