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D6 수도권 2020년3월12일목요일 드라이브스루^투명가림막$공직사회‘거리두기’앞장 서울구로콜센터발코로나19 집단감염 으로수도권방역망에비상이걸리면서공 직사회가 ‘민원인과의거리두기’에돌입했 다. 사내또는개별적모임자제를 목적으 로한 ‘사회적거리두기’에이은것으로,이 번사태극복을위해서는공무원들이‘최후 의보루’로 남아야 한다는절박함에따른 것이다. 11일서울 강동구에따르면지난 9일부 터청사 내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교 통행정과에는 투명가림막이등장했다. 강 동구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않 고있는확진자가지속적으로나오면서불 특정다수를상대하는직원들의감염위험 이높아진데따른조치”라며“상황이상황 인만큼 주민들도양해를해주고있다”고 전했다.이에따라강동구는구청뿐만아니 라,관내17개동주민센터민원창구에도가 림막을설치하기로했다. 이외에도많은다수의손길이닿는청사 엘리베이터내버튼과 손잡이에는 항균필 름을부착하는가하면, 무인민원발급기와 서명패드 등도 하루에네차례이상 소독 을실시하고있다.언제어느 틈으로 파고 들지모르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조직 을지켜업무에공백이생기지않도록위한 것이다. 민원인과의거리두기에이어아예각종 업무를온라인으로전환하고있는곳도있 다. 송파구는오는 18일매년열던청년취 업지원프로그램(‘청년글로벌기업화상 취업특강’)을온라인으로제공하기로했다. 신종코로나로운영에차질이생기자시간 과장소에제약이없는비대면방식을활용 하기로한것이다. 휴관중인가락1동자치 회관은 1분기수강생을대상으로요가, 라 인댄스, 통기타, 중국어, 종이접기등 15개 문화^여가강좌영상을집에서도쉽게따라 할수있도록온라인으로볼수있게했다. 공무원교육도실시간온라인으로진행 되고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지난 달17일부터이뤄진5급승진자과정(201명 대상)과신임관리자경력채용과정(58명)에 대한집합교육을 중단한 데이어, 9일부터 는교육생들이자택등에서실시간스트리 밍방식으로 온라인수강할 수있게했다. 사전제작 강의가아닌실시간 쌍방향 소 통에기반을둔온라인교육은이번이처음 이다. ‘민원인들과의거리두기’ 덕분에업무가 재개된곳도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휴 관이길어지고있는지역도서관들이‘드라 이브스루’ 서비스를선보이면서일부나마 업무를 다시시작한 것이다. 성동구에따 르면관내도서관들이사전에신청한도서 를 차에서내리지않고 바로 받아볼 수있 는 ‘드라이브스루도서대출서비스’를운 영하고있다.도서관직원과이용자간대면 접촉을최대한줄이면서도책을통한 ‘심리 적방역’으로이른바 ‘코로나블루’ 극복을 돕겠다는취지다. 박성수송파구청장은 “외부활동이어려 운상황이지만주민일상을위축시키지않 기위해최선을다할것”이라며“신종코로 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온라인강의등 사회적거리두기의새로운대안을 모색해 보겠다”고말했다. 권영은기자 서울자치구방역공백메우고 주민일상위축방지하기위해 비대면방식적극적으로적용 강동구청사항균^소독힘쓰고 송파구는온라인취업지원제공 공무원인재개발원스트리밍교육 오는 4월 15일치러지는국회의원선거 에서피성년후견인 1만5,000명도투표가 가능해질것으로보인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 센터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피 성년후견인도 선거권이있다’는 유권해 석요청회신을얻었다고 11일밝혔다.이 에따라 1만5,000여명의피성년후견인이 4월총선에서처음으로투표권을행사하 게됐다. 성년후견제도는 법원에서선임한 후견 인이정신적제약으로사무처리능력이없 거나부족한성인의의사결정을지원하는 제도다.2013년7월민법개정으로금치산 제도를대체하면서도입됐다.종전의금치 산자에게선거권을부여하지않으면서이 를대체한피성년후견인의선거권을두고 도논란이시작됐다. 피성년후견인은 금치산자의연장이기 때문에선거권이없다는주장과정신적능 력이부족하더라도선거권자체를박탈하 는것은부당하다는주장이엇갈렸다.이 에공익법센터는 서울시선관위에공식적 인유권해석을요청했고,‘2018년 7월 1일 부터금치산자(피성년후견인포함)의선 거권은 공직선거법제18조 제1항에의해 제한되지아니함을알려드린다’는답변을 받아냈다. 김도희공익법센터장(변호사)은 “의식 불명상태로병원에입원해있다고하더라 도선거권이박탈되지않듯이피성년후견 인이라는이유만으로자동적으로선거권 이박탈되는것은부당하다”며“다행히선 관위의적극적인해석으로 피성년후견인 이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됐다는 데의의가있다”고말했다. 권영은기자 선관위유권해석$1만5000명행사 ‘마스크무료배포’남양주^포천시민은좋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확산 으로 보건용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자, 일부지방자치단체가마스크무료배포에 나서눈길을끌고있다. 관내마스크생산 업체를통해확보한마스크를특정계층에 한정하지않고나눠주는방식이다. 11일경기남양주시에따르면이날까지 시내3,100가구에장당 5장씩,총 1만5,500 장의마스크를무상으로나눠줬다.대상은 마스크공정배분을신청접수한 4만7,523 가구중 7일추첨을통해당첨된3,100가구 다. 마스크 배분에당첨된시민들은 줄 서 는 불편없이원하는 시간에자유롭게거 주지읍^면^동사무소를 찾아 마스크를 받 아갔다. 남양주시는 추가 확보된물량만큼 2차 추첨을진행,되도록많은가구에마스크를 지급해줄계획이다. 대상은이번신청가구 중당첨되지않은가구다. 앞서남양주시는 마스크 구입에어려움 을겪고있는시민들을위해KF94 일회용 마스크 1만5,500장을긴급하게확보했다. 시내업체를설득해생산량의80%를공적 마스크로공급하고남은물량을제공받은 것이다. 포천시는한발더나아가전시민에게마 스크를무료로배포해주는정책을추진하 고있다. 공적마스크 5부제가시행됐지만, 마스크 품귀현상이여전한 만큼시민들의 불편을해소해주기위한취지다.시는마스 크긴급 구매를위한 6억원상당의예비비 를편성하는한편관내마스크생산업체에 공적물량을 뺀나머지물량 확보를 추진 하고있다. 배포수량이나시기, 방법은확 정되지는않았지만, 계획대로물량이확보 되면전시민들에게1인당 2장씩나눠줄예 정이다. 이종구기자 관내생산업체통해물량확보 서울시, 빗물흡수할흙^나무설치의무화한다 ‘장마때면콘크리트로포장된도심곳 곳도로하수구에서빗물이넘쳐‘물바다’ 가되는일을줄일수있을까?’ 서울시가장마철에도심지표면에흐르 는빗물양을 줄이기위해올해부터공공 하수도사업에친환경설계를의무화한다. 아스팔트로 뒤덮인 차도와 인도의하수 구주변에흙과나무등으로이뤄진자연 빗물흡수시설( 사진 )을설치,빗물흡수량 을 늘려시민보행에불편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그간 서울은 급속한 도시화로인한 생 태면적감소로 도심내물순환이크게악 화했다. 2015년서울도심의불투수율은 48.9%에달했다.빗물의반이땅에흡수되 지못하고 넘쳐흘렀다는얘기다. 1960년 대불투수율은7.8%에그쳤다. 시는 올해도심물순환 문제해결을위 해‘물순환회복기본계획’을수립했다. 64 억원의예산을들여빗물관리시설등을확 충하는게골자다. 시관계자는 “도심물순환회복을위한 사업들은단시간에효과를확인하기어려 운, 오랜기간지속적인추진이필요한 분 야”라며“도심에심화된녹색인프라를적 용해도심열섬화현상등을줄여나갈것” 이라고말했다. 양승준기자 자전거전용차로통행위반, 앱으로간편신고 서울시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통해시민이직접신고하면현장 확인없 이과태료를 부과하는 시민신고제대상 에‘자전거전용차로통행위반’을12일부터 추가해운영한다고 11일밝혔다.이에따 라시민들은사진이나영상을직접찍어앱 으로신고할수있다. 이로써시민신고제대상은△보도△횡 단보도 △교차로 △버스정류소 △소화 전△소방활동장애지역(소방차통행로)의 불법주^정차△버스전용차로의불법주^ 정차와 통행위반 등 총 8개항목으로 늘 어났다. 양승준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여파로문화공연취소가 속 출하는가운데11일오후경기수원시팔달구경기도문화 의전당에서경기도립극단이연극 ‘브라보엄사장’의무관중생중계리허설을진행하고있다. 경기도문화 의전당은관객안전을위해실황공연은취소 ^ 연기했지만유튜브채널 ‘꺅티비’를통해12일부터네차례 연극 ^ 음악공연을무관중생중계한다. 수원=뉴시스 관중없어도생중계리허설 서울성동구의한주민이 ‘드라이브스루도서대출서비스’를통해미리신청한도서를차안에서받아들고있다. (왼쪽사진) 서울강동구청을찾은민원인이 투명가림막이설치된부동산정보과창구앞에서일을보고있다. 성동 ^ 강동구제공 “정신적능력부족해도선거권줘야” 피성년후견인, 4^15 총선첫투표 올해64억원규모시설확충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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