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14일(토) A 제9725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코로나19 퇴치에 500억불 투입 진단폼 16일 50만개, 내주 140만개 미국 곳곳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교회등예배취소권고 샘스클럽, 코스코긴줄 조지아확진자42명 도널드 트럼프( 사진 ) 대통령은 13 일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미전역 에가파르게확산됨에따라국가비 상사태를선포했다.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오후 3시 기자회견을연트럼프대통령은바 이러스의확산을막기위해연방정 부에 주어진 모든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고천명했다. 비상사태선포 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스태퍼 드법’을 근거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지원을 500억달러까지 늘리는 방안을 선택했다. 스태퍼 드법을 적용하면 연방재난관리처 (FEMA)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예산과 자원을 사용할 수있다. 트럼프는 각 주가 긴급상황센터 를 운영하고, 각 병원들은 응급태 세 계획을 세워 실행 작동시키라 고 명령했다. 트럼프는 13일 긴급 승인된 제약사‘로쉐’(Roche) 코 로나감염검사제품이월요일까지 50만개, 그리고 다음주 까지는 서 모피셔사가개발한 140만개의검 사 제품이 일반 대중에게 이용 가 능할것이라고발표했다. 대통령은 “필요할지는 의심이 들지만’이라 고말하면서다음달까지는 5백만 개의검사제품이준비된다고전했 다. 그리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 량에서 감염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검사소가설치되 며, 구글이 검사장소를 알려주는 웹사이트를개발하고있다고밝혔 다. 월마트, 월그린, CVS등도주차 장에검사소설치를추진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미국의 위험이 낮다며 크게 문제되지않는다는태도를보였다. 하지만미국도감염자가늘면서대 규모확산우려가커짐에따라비상 사태선포를결정한것으로보인다. 트럼프는이날회견에서“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을 용의가 있느 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머지 않 아그렇게할것”이라고대답했다. 13일 오후 3시 현재 미전역에서 2,000건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 가 발생했으며, 41명이 감염으로 사망했다. 주식시장은 곤두박질 치고 있으며, 각급 학교들은 휴교 혹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 다.각종스포츠및공연,이벤트행 사등은전격취소되고있다. 조셉박기자 트럼프,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선포 켐프조지아공공보건비상사태선포 대한항공한국행 항공권 ‘15%할인’ 코로나19의미국확산과장기화 로 인해서 항공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국적항공사인 대한 항공 미주본부가 미주 전 지역에 서출발하는한국행항공권에대 해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3 일밝혔다. 대한항공미주본부에의하면이 번 프로모션은 미주발 한국행 전 노선과성수기와비수기를포함한 전시즌에 15%의할인프로모션 을제공한다. 이번달31일까지발 권하는모든항공권(여행사포함) 이할인대상이다. 탑승기한은오 는6월1일부터12월31일까지다. 해당기간구입한항공권에대해 서는 출발일 기준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1회에한해일정변경이 가능하다. 김규영수습기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오후늦게“14일오전을기해 조지아전역에공공보건비상사태 를선포한다”고발표했다. 켐프주지사는“조지아주의동원 가능한 모든 의료 및 비상관리 자 원을코로나19 대처에사용할것” 이라며“주상하원 합동총회를 오 는 16일오전8시주의사당에서열 것을제안한다”고밝혔다. 켐프는 교회 등 종교단체의 15 일 예배도 취소할 것을 당부했다. 켐프주지사는“신앙에기초한조 직과 그룹들도 대중 이벤트를 취 소하는것이적절하다”며지난12 일그의조치에따라많은학교들 이 학교 문을 닫았음을 상기시켰 다. 주지사는끝으로“가능한바이러 스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 지아주민들의전폭적인협조가필 요하다”고당부했다. ▶3면에계속 조셉박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및 한인타운 인근 식품점 등은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른 불안감 증폭으로 주민들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거 의 모든 물건이 동이날 정도로 진열대가 텅텅 비었다. 메도우 처치 로드와 슈가로프 파크웨이 선상의 크로거에 있는 정육코너, 우유 및 쥬스 코너, 물, 화장지 코너 등이 텅텅 비어 있다. 아울러 둘루스 벤처 드라이브 소재 샘스클럽, 코스코 등에는 사재기를 위한고객들이몰려한때대기자줄이 200M를넘기도했다. 조셉박·윤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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