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A3 종합 이홍기(왼쪽) 한인상의회장이13일모금생방송에출연해성금기탁을호소하고있다. 한국코로나재난성금3만5천불모금 조지아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회 장 이홍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을겪고있는한국을돕기위해13일오 후1시부터 6시까지 애틀랜타라디오코 리아(대표 박건권)에서 특별방송을 실 시했다. 한인상의는 이날 4시간 생방송을 통 해 총 3만4300달러를 모금하는 성과 를 거뒀다. 한인상의는 이날 모금한 성 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에 송 금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일부는애틀 랜타지역한인커뮤니티방역및감염 예방비용으로사용할예정이다. 이홍기 한인상의 회장은“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성원에 너무도 감사하다” 며“앞으로도 방역지원과 한인업소 이용캠페인등을전개하겠다”고밝혔 다. 한인상의는“오는 31일까지 모금 활 동을계속해5만달러모금을위해노력 하겠다”고전했다. 한인상의는 썬 박 방역팀장(벌레박사 대표) 주도로한인타운내한글학교등 에 대한 방역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미애틀랜타한인회관과노인회,한국 학교 사무실, 시니어 복지센터 등에 대 한무료방역을실시했다. 조셉박기자 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 13일라디오특별방송모금활동 이홍기회장“한인사회에감사” “센서스응답개인정보안전” 2020 센서스가본격적으로시작되면 서 연방 센서스국이 인구 집계에서 누 락위험이높은한인등아시아계주민 들의 센서스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개인 정보안전과보안홍보에나섰다. 중국계카운슬의카린코웬정책전문 가는“이민자들은 인구조사에 참여하 면 이민 신분이 노출된다고 응답을 꺼 려한다”면서“미국체류에두려움을갖 고 있는 유색인종 이민자 그룹을 인구 조사에 참여시키기란 대단히 어렵다” 고말했다. 2020년인구조사설문지질 문은가구별거주인수, 주택소유및임 대여부,가구구성원성별,이름,전화번 호, 인종등 9개단순문항으로오직통 계자료로만사용된다. 인구조사의개 인정보는국립기록보관소로이전후72 년동안공개되지않는다. 연방센서스국은FBI, CIA, ICE등어 떤 정부기관이나 법원에서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없으며 연방법에 의해 안전 하고철저하게보호된다고강조했다. 연방법에 따라 인구조사국이나 개인 및사업체에서수집한개인정보를다른 연방,주·지방정부에공개하는것을엄 격히금지하고있다. 위반시한건당 25 만달러벌금과5년형의처벌을받을수 있다. 또 설문조사 과정에서 소셜시큐 리티번호, 은행계좌혹은크레딧카드 번호, 현금이나 기부금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며주의를당부했다. 올해 인구조사 역사상 처음으로 인 터넷으로 설문조사가 시작됐다. 2015 년 연방사이버보안강화법(Federal Cybersecurity Enhancement Act of 2015)에따라데이터전송시스템을검 사해사이버보안위험으로부터응답내 용을보호하고있다. 이민옹호 단체들은 자신의 이민 신분 이드러날것을두려워하거나우려해서 센서스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주 정부, 시정부, 비영리단체들의 10년간 이민자권익 보호활동 지원이 축소될 수밖에없다고밝혔다. 만일 센서스 인구조사에서 인구가 누 락된다면총435개의연방하원의석중 가장다수를차지하고있는캘리포니아 주의석(53석)수가한석줄어들수도있 고, 675억달러의연방기금에서캘리포 니아에분배하는수억달러의연방정부 지원금을잃어버릴수도있다. 지난 12일부터각가정에우편발송되 는 센서스 안내서에 명시된 12자리로 된 고유번호로 온라인(my2020cen- sus.gov)이나 전화 설문에 응답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센서스 인구조사에 참여하려면 센서스국 웹사이트(my- 2020census.gov)를방문하면된다. 이은영기자 FBI·CIA·이민국등 어떤기관도사용못해 “이민자걱정안해도돼” “연못에서나와대양으로들어가라” ◀1면서이어짐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작은 연못에 머물지말고큰바다, 즉대양으로들어 가사람들과관계하라”고권하며“산을 옮길만한믿음을갖고, 네가받은만큼 남을 대접하면 어느덧 성공에 이르러 있을것”이라고전해큰박수를받았다. SAT시험도취소 미전역148곳 SC컬럼비아순회영사취소 24-25일 예정 행사 취소 애틀랜타총영사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3월순회영사업무한시 적 중지 등‘사회적 거리두기’조치를 취한다고밝혔다. 13일애틀랜타총영사관은“동포들의 건강과안전을위해오는 24일-25일로 예정됐던 사우스캐롤라이나 컬럼비아 순회영사를취소한다”며컬럼비아한인 회(회장 신정훈)와 협의도 마쳤다고 전 해왔다. 심연삼 민원영사는“상반기에 예정된 타지역 순회영사 변경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을예의주시하면서별도의공지를 통해안내하겠다”고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 환으로 입장 인원을 통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민원실 안에는 손 소 독제도배치해놓고있다. 조셉박기자 칼리지보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14일로예정된SAT시험을앞두 고 SAT 시험 장소로 정해진 뉴욕과 뉴 저지등미전국148개장소의시험일정 을취소했다. 한국과일본등전세계54개국의SAT 시험 일정은 이에 앞서 이미 취소된 바 있다. 시험일정이 취소된 장소 리스트는 칼 리지보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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