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A6 종합 14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덴버콜리시엄 주 차장에서차량들이‘드라이브스루(승차진 료)’방식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검사를 받기위해줄지어서있다. 당초효과검증이안됐다며드라이브스루 설치를망설였던도널드트럼프대통령은전 날국가비상사태를선포하며장비도입계 획을밝혔다. 한국에서처음시작된승차진 료는 한시간 넘게 걸리는 바이러스 진단 및 검사시간을10분으로대폭단축시켰다. 캐나다, 자국민·미국인 제외한 외국인 입국금지 한인업소들을상대로한장애인공익소송 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기침체로 신음하는 한인 업소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 다.한인타운인근에서식당을운영중인한 인 A씨는 다수의 장애인들을 앞세운 한 로 펌으로부터 장애인 공익소송을 당했다. 식 당 입구가 비좁고 주차장에서 식당으로 들 어오는진입로에휠체어용경사로설치되지 않았다는것이이유였다. 소송을제기한장애인들과로펌측이제시 한합의금이터무니없이많은액수여서맞 대응을시도했지만결국A씨는자신의식당 이위반한사항도있다는점을인정하고1만 달러정도의합의금을지불하기로했다. 또, 소장에서 지적한 경사로와 식당 입구 등은 보수공사를 해야해 수만달러를 지출할 수 밖에없었다. A씨는“경기 위축으로 매출이 급감해 가 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소송까지 당하고 나니피해가막심하다”며“일부지적사항들 에대해서는수긍이가기도하지만이번장 애인 소송은 합의금을 노린 악의적인 것이 분명하다”고억울함을토로했다. 장애인공익소송에피소돼예상치못한수 만달러의피해를입는한인들은A씨뿐만이 아니다. ‘분쟁조정센터’를 운영하는 한미연합회 (KAC)는 2019년 22건의 장애인 공익소송 의중재를도왔다고밝히고50건이상의문 의가더있었다고덧붙였다. 다시말해, 작년 한해72건이상으로매월평균6건이상장 애인공익소송문의가있었던셈이다. KAC유니스송사무국장은“한인업주들 을장애인을위한주차장진입로및주차공 간확보, 장애인주차공간표시, 계산대높 이등이많이지적되는사항”이라고밝히면 서도,“화장실손잡이나거울높이등이외 에도댜양한이유가있다”고설명했다. 장애인 공익 소송은 한인 업소들 뿐 아니 라미전역에서기승을부리고있다. 장애인 공익소송 방어 전문 로펌‘세이파 스 쇼’(SEYFARTH SHAW)에 따르면, 지 난해미전국연방법원에제기된장애인공 익 소송 건수는 1만 1,053건으로 집계됐 다. 이는역대가장많은장애인소송건수로 2018년보다8.8%가늘어난것이다. 주별로 캘리포니아에서가장많은 4,794건에달했 다. 이는 2018년보다 545건이늘어 12.8% 증가한것이다. 지난 1월뉴욕에선한청각장애인온라인 포르노 동영상에 대한 자막을 제공해야만 한다고주장하며뉴욕의연방법원에 3개의 포르노 웹사이트를 고소하는 악의적인 소 송들도적지않았다. 전문가들은영세업체들이장애인공익소 송에 피소되면 업소의 존속까지 위협할 정 도의큰타격을받을수있어장애인법에저 촉될부분을미리점검할것을조언하고있 다. 특히, 세입자업주라면건물주에게반드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문가 들은조언하고있다.또,전문가들은공인장 애인접근성 전문검사관을 통해 소송에서 지적될만한부분이없는지점검해사전에 개보수공사를하는것이좋고,신규입주공 사를할때도장애인보호법규정을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비즈니스 보험에 들기 전 비즈니스 보험에 장애인 공익소송에 대 한방어옵션이있는지확인하는것도좋다 고조언했다. 한형석기자 영업 안돼 힘든데 장애인소송 기승 ‘이중고’ 한인업소 매달 6건 이상 KAC 분쟁조정센터 상담 공익소송 작년 1만1,053건 사상 최다… 가주 4,794건 청각장애인 “웹사이트 자막 없다” 포르노업체 제소도 미국도 ‘드라이브 스루’ 검사 장사진 ‘손 씻기 노래’ 인기몰이 ‘코로나19를 질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예방을위해베트남에서만 든이른바‘손씻기노래’와춤이인 기몰이하고있다. 베트남가수인에릭과민이지난달 말 유튜브에 올린 애니메이션을 가 미한 노래‘코로나19를 질투한다’ (GhenCoVy)이다. 에릭 등의 2017년 히트곡인‘질 투’(Ghen)를 개사한 이 노래는 개 인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등을표현했고, 특히코로나 19퇴치를위해손을꼼꼼하게씻어 야한다는부분을후렴으로강조했 다. ‘손 씻기 노래’(Washing Hand Song)라는별명이붙은이곡은작 사가인 칵흥이 베트남보건부 산하 직업환경보건연구원과협력해가사 를현실에맞게바꿨다. 이 노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 해빠른속도로확산했고, HBO 방 송의 심야 인기 프로그램인‘라스 트 위크 투나잇 위드 존 올리버’에 소개되면서지금까지 1,735만회이 상의조회수를기록했다. 또 베트남의 유명 댄서인 꽝당이 이 노래에 손을 꼼꼼하게 씻는 듯 한 코믹한 안무를 만들어 유튜브 에올렸고, 중국의인기 SNS인‘틱 톡’(TikTok)에‘#ghencovychal- lenge’라는 해시태그(#)로 패러디 영상이잇달아등장하며많은관심 을받고있다. 캐나다가16일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국민과 미국민을제외한외국인의입국을금지하기 로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수도 오타와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우 리는 캐나다 국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들의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 다. 트뤼도총리는또캐나다국민들에게코로 나19의확산을막기위해자택에머물것을 촉구했다. 트뤼도 총리는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되자 자신도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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