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3월 18일 (수) B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연준)가 15일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 고밝혔다. 이번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를 앞두고 두번째 이뤄진 것이다. 연 준은 앞서 지난 3일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 서 1.00%~1.25%로 0.5%포인트내린바있다. 이번 연준의 2번째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소비자에게미치는영향을정리했 다. ■모기지대출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모기지 이자 율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는 첫 주택 구입자와 재융자를 희망하 는이들에게도움이될수있는상황이 다. 30년 고정 모기지는 기준금리의 변동 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기 준금리 이외에도 인플레이션 전망이나 장기 경제 전망 등의 경제 요인들 역시 30년고정모기지이자율을결정하는데 중요하게작용된다. 변동금리 모기지의 경우 당장 연준의 기준금리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모 기지이자율을조정하는시기에기준금 리인하효과가반영되기때문이다. 프레디맥에따르면지난주 30년고정 모기지이자율은3.36%로그전주의최 저치인3.29%에서약간상승했다. 이는 1년전4.31%에비해거의1%포인트낮 은수치다. 일반적으로기준금리가 0.25%포인트 하락하면 모기지 이자율은 0.16%포인 트하락한다는게전문가들의설명이다. 줄리아칼슨파이낸스프리던웰스매 니지먼트그룹설립자이자대표는“재융 자를 적극 고려할 시기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학자금대출 기준금리 인하는 학자금 대출 금리에 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 학기에학자금대출을고려하고있는이 들은장학금을제외한학자금마련에고 심할것을전문가들은당부했다. 로버트 휴만 온라인 융자 전문회사인 ‘크레디블’의제너럴매니저는“연방정 부가지급하는학자금대출의경우고정 금리로연준의기준금리변동에영향을 받지않는다”고말했다. 하지만 사설 학자금의 대출 이자율은 기준금리인하에따라조정될것으로보 인다고 설명하며 조정 시기는 업체별로 정해진 계약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고전했다. ■크레딧카드 크레딧카드 소지자들은 연준의 기준 금리인하의영향을즉시느끼지는못할 것이라고전문가들은말하고있다. 하지만 크레딧카드 대출 이자율은 기 준금리에직접적으로영향을받기때문 에기준금리인하효과가피부로느끼기 까지2개월여가걸린다는설명이다. 컴페어카드의 매트 슐츠 최고 업계 분석가에 따르면 크레딧 카드 부채가 6,000달러인 사람은 이번 금리 인하가 최대 200달러가량의이자를절약할수 있다고전했다. <3면에계속> 모기지 금리 더 하락·카드빚 이자도 떨어져 재융자 적극 고려할 시기 사설 학자금 대출도 영향 저축 금융상품 수익은↓ ■ 기준금리 ‘제로’ 근접… 파급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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