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국제유가 20달러대 초반 전망 골드만삭스, 또 하향 2020년 3월 19일 (목) B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연준)가 기업어음(CP) 시장에도 유동성을투입하기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맞서 기준금리를 파격 인하 하고양적완화(QE)를재개했지만, 시장 의불안이잦아들지않자, 당장현금확 보가 다급한 기업체까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연준은 17일 성명을 통해“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 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 시장이 상 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CP매입 기 구(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 다. 매입 대상은 3개월짜리 달러표시 CP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도 포함된다. CPFF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 기 당시 기업체의 CP를 사들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용된 장치다. 당시 금융 권 신용경색으로 금융시장에서 정상적 인 CP 유동화가어려워지자, 연준이대 신유동성을공급해줬다. 연준은 원칙상 상환위험이 있는 민간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 다 만‘예외적이고 긴급한 상황’에서 발동 되는특별권한을근거로재무부의사전 승인을 거쳐 CPFF를 설치하는 것이라 고연준은밝혔다. CPFF 산하 특수목적기구(SPV)를 통 해 CP를 사들이는 간접매입 방식이다. 연준이 직접 신용손실을 입지 않도록, 재무부가100억달러를제공한다. 연준으로서는 제로금리 및 양적완화, 각종 금융권 신용지원에 이어 CP 매입 까지‘2008년형비상카드’를추가로꺼 낸셈이다. 그동안시장에서는 CP나회 사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한계 상황 에내몰린기업체를직접지원해야한다 는요구가적지않았다. 연준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통 화감독국(OCC)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기업과 가계에 적극적인 대출이 이뤄질 수있도록잠정적으로유동성규제를완 화한다고 설명했다. 은행 자본·유동성 규제 완화를 완화하겠다는 지난 15일 연준발표의후속조치다. 초단기 유동성 공급도 이어갔다. 연준 의‘공개시장조작’정책을담당하는뉴 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날“오버나이트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Repo·레 포) 거래를 5,000억달러한도에서운영 한다”고밝혔다. 전날에이어연이틀대 규모 자금을 초단기 시장에 쏟아부은 것이다. 연준, 결국 기업어음까지 사들인다 ‘유동성 위기’에 몰린 민간기업 지원 금융위기 당시의 매입기구 재가동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간‘원유전쟁’여파에급락을지 속하는가운데글로벌투자은행인골드 만삭스가국제유가전망치를또다시하 향조정했다. 17일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이날올해 1분기서부텍 사스산원유(WTI)는배럴당22달러, 브 렌트유는 2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이달초산유국 들의 감산 합의 무산 이후 WTI는 배럴 당 29달러, 브렌트유는 30달러로까지 하락할것으로전망한바있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는 전날 배럴당 28.70 달러를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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