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3월 19일(목) D “경기부양즉효약” 현금지급확산 트럼프 “우리는크게가겠다” 1인당 1000달러이상지급추진 日도금융위기때넘는지원검토 확산비상유럽도동참가능성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위해잇따라대규모경기부양 책을내놓고있다. 2008년금융위기때 보다규모가커졌고, 특히미국·일본등 은 개인들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포함시켰다.세금감면에비해즉 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사재기로 확인된공포심리완화도의식한조치다.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 중인 유 럽의동참가능성도점쳐진다.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은 17일(현 지시간) 경기 부양을 위해 1인당 1,000 달러(약 123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방 안을 약속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위한 소요예산 2,500억달러(약 308조 원)를포함해총1조달러(약1,230조원) 규모의경기부양책을의회와협의중이 다.금 융위기직후인 2009년 2월미의회를 통과한 부양책 규모는 7,870억달러였 고 이후 8,310억달러로 확대됐다. 트럼 프대통령은“우리는크게가겠다”면서 “코로나19가 사라지면 경제가 빠른 속 도로회복될것”이라고말했다. ★관련기사3·4·5면 재난기본소득지급과관련, 스티븐므 누신 재무장관은“연간 수백만 달러를 버는 사람들에겐 지급할 필요가 없다” 고밝혀소득기준적용을시사했다. 워 싱턴포스트(WP)는“(재난기본소득이)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 이르면 다음 달말지급될것”이라고내다봤다. 앞서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석좌교 수는“단기부양책의목표가소비여력 확보라면 현금을지급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일본도 다음 달에 마련할 비상경제대 책에 현금 지급 방안을 포함시킬 방침 이다. 마이니치신문은 18일“2009년 1 인당 1만2,000엔(약 14만원)씩 총 2조 엔(약23조원)을지급한적이있다”면서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 비진작을위해 2조엔을웃도는금액이 검토되고있다”고전했다. 미국과일본에앞서현금지원을결정 한 나라들도 있다. 대만은 지난달 600 억대만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부양책을 확정하면서 피해 업종·직원 에대한바우처지원에 404억대만달러 를 배정했다. 싱가포르는 21세 이상 모 든시민권자에게1인당300싱가포르달 러(약 26만원)까지지원키로했다. 호주 는연금·실업급여수급자650만명에게 1인당750호주달러(약58만원)를, 홍콩 은만7년이상거주성인영주권자700 만명에게 1인당 1만홍콩달러(약155만 원)를각각지급한다. 워싱턴=송용창특파원·도쿄=김회경특파원 진달래기자☞4면에계속 美1조달러ㆍ日2조엔…‘백지수표’뿌리는세계 ‘코로나차단’검문 … 주차장된아우토반 폴란드·체코 국경과 인접한 독일 동부 바우첸 인근고속도로가17일화물트럭으로가득차있 다. 유럽이코로나19의새로운진원지로떠오르 면서유럽연합(EU)은30일간EU외부국경을차 단하기로결정했다. EU회원국들이바이러스확 산을 막기 위해 잇따라 국경 검문·검색을 강화 한탓에역내도로환경도점점열악해지고있다. 바우첸=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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