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A5 종합 ‘바이러스득실’ 스마트폰자주소독해야 흡연자악화위험14배…예후도안좋아 평소담배를피우는사람이코로나19 에 걸리면 건강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는분석이나왔다. 중국에서는 흡연자의 이런 위험이 비 흡연자보다14배나높다는연구결과도 제시됐다. 22일유럽생화학학회지최신호에따 르면조지메이슨대학공공정책대학원 연구팀은 담배의 주요 유해 성분인 니 코틴이코로나19바이러스와결합하는 몸속 수용체(ACE2)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치는 것은 물론 폐 상피세포에 유 해한 신호전달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 혔다. 이로인해코로나19에감염된흡연자 는비흡연자보다더위험해질수있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지금까지의연구로볼때흡 연이 인플루엔자(독감)와 호흡기바이 러스감염 등 감염병에서 높은 사망률 을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설명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흡연이세포신 호전달과정에서중요한매개체역할을 하는ACE2단백질의발현에좋지않은 영향을미칠수있는것으로봤다. 흡연이 코로나19 환자의 예후를 악화 시키는연관성은중국연구팀논문에서 도확인된다. 중국 우한시 화중과기대학 동제의학 원연구팀은중국의학저널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환자 78명을 악 화그룹(11명)과 호전그룹(67명)으로 나 눠비교분석한결과, 흡연력이있는사 람은코로나19가악화할위험이14.3배 높았다는연구결과를발표했다. WHO,무신경활보에경고 젊은층도감염·치사율높아‘위험’ 코로나19감염위험을줄이기위해서는스마트폰도자주닦아줘야한다는게전문가들의권고다.  감염자폐에유해신호전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막기위한이동제한, 영업중 단, 휴교령같은극약처방에도일부청 년층이이를무시하는행태를보이면서 경고의목소리가높아지고있다. 보건당국은‘사회적 거리두기’를 실 천해달라고호소하고 외출을자제하며 감염병 종식에 협조하고 있지만, 일부 젊은층은 코로나19를 독감 수준으로 치부하며귀를기울이지않는다는지적 이제기된다. 40대미만의젊은층은코로나19에감 염돼도가볍게지나간다고여기는경우 가 많은데, 세계보건기구(WHO)와 각 국보건당국은젊은층의무책임한행태 라고 지적한다. 젊은이 자신은 병을 가 볍게 앓고 지나가더라도 가족 등 주변 에옮겨치명상을입힐수있다. 스프레이피하고 소독천으로닦아야 코로나19감염방지를위해손을자주 비누로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 는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강조되고있다. 하지만손을자주씻더라도항상휴대 하고다시며수시로만지는스마트폰이 나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 등과 같은 일상생활 필수품은‘자주 만지는 표면 (high-touch surface)’로 분류돼 바이 러스와세균에취약하다는게연방질병 통제예방센터(CDC)의경고다. 따라서스마트폰을자주닦아주는게 필요하지만바이러스가제거되도록완 벽하게 닦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스마트폰을‘바이러스-프리’로 만들 고싶다면다음과같은하지말아야할 일과해야할일을명심하는게좋다. ■ 이렇게하면안된다 습기가 들어가면 스마트폰기능에 고 장을일으킬수있다. 스프레이클리너 나강력한세제제품은피하는게좋다 고애플측은권고하고있다. 특히 표백제나 에어로졸 스프레이를 사용해 스마트폰을 닦으려 하는 것은 금물이다. 깨끗이 하겠다고 스마트폰 을망칠수는없는노릇이다. 언급할필 요도 없겠지만, 아무리 항균제라고 해 도 스마트폰을 액체에 직접 적시게 하 는것은바보같은짓이다. ■ 이렇게해라 70%농도의알코올이묻은부드러운 소독천(wipe) 등으로 스마트폰 표면을 닦는것으로충분하다. 애플측은클로 락스 디스인펙팅 와입스(Clorox Dis- infectingWipes)를권하고있다. 이같은 소독천을 이용할 때는 일회용 장갑을 끼고 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씻으라고CDC는권한다. 그리고스마트폰을닦을때에는폰케 이스도앞뒤로같이닦아야하며, 폰케 이스는반드시다말린후에다시폰에 끼워야한다. <ByAmeliaNiere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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