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A8 오피니언 포성 없는 3차 대전 운전과 건강상태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시사만평 재택근무 문명이 발달할수록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하는것이무수히많다. 이렇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평생건강’이 아 닌가 싶다. 어떤 사람은“돈으로 약을살수있어도평생건강을살 수는없다”라는명언을남기기도 했다. 선천적으로 건강상태가 나 쁜사람이있을수도있지만,건강 에대해강한자신감을가진사람 이라도 건강관리를 조금만 소홀 하면크고작은질병의고통을겪 기도한다. 그런데우리가겪는질병들이운 전에영향을주는일이있을수있 다. 특히미국에서는자동차가필 수품이다시피하다. 나의운전능 력에 문제가 있으면 사고가 발생 하기쉬우며, 일단사고가발생하 면내가고통을겪어야할뿐만아 니라남에게도손실과고통을안 겨 줄 수 있다. 운전에 영향을 주 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와 이럴때어떤조치를해야하는지 알아보자. 운전에 영향을 주는 질병을 대 체로열거하면다음과같다. 알코 올중독, 당뇨, 관절염, 치매, 고혈 압, 저혈압, 파킨슨병, 간질, 수면 결핍, 수면장애, 뇌졸중, 수술 후 부작용, 갑상샘 질환, 안과 질환, 우울증등등이다. 각각의증상을 가진사람이운전해도되는지궁 금하다. 위에 열거한 각종 증상 중 가장 문제가 심각한 것이 알코올 중 독이다. 다른 증상은 대개 증상 을 가진 본인이 인정하고 조심하 거나조처를하기쉽지만, 알코올 중독자는 알코올 중독을 인정하 지않는경향이심하기때문이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 만, 술에 취하면 술이 술을 마신 다”고 우리는 흔히 표현한다. 이 것은술에만취하게되는상황을 묘사하는것이고, 이렇게술에취 하게되는상황이자주반복되거 나, 이런 상황을 즐기거나, 술은 정기적으로 마시지 않으면 견디 기힘들게되는것이알코올중독 이다. 알코올 중독자는 운전하지 않는것이좋다.조속히알코올중 독을치료해주는기관에서치료 를시도해보는것이우선필요하 다고하겠다. 당뇨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본인 의 증상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고, 인슐린을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정도라면, 운전하는데는아 무런제약이없다. 그러나인슐린 을 섭취해야 하는 정도라면 의사 에게 운전에 영향이 없는지를 상 의해보는것이좋다.운전중소크 가발생할수도있기때문이다.관 절염을앓는사람은만일관절에 영구적으로 손상이 있어 움직이 기곤란하다면운전을하지않는 것이 좋다. 단, 보조기구를 써서 움직임이 원활하다면 운전해도 된다. 치매나기억력상실증을앓 고있는사람이운전하지말아야 하는것은두말할나위없다고하 겠다. 고혈압, 저혈압증상이있는 사람은운전하는데는문제가없 으나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 를지속적으로하는것이좋다.파 킨슨병, 수면결핍, 수면장애, 뇌졸 중, 수술후부작용, 갑상샘질환, 안과질환, 우울증을가진사람은 의사의소견에따라운전을할수 도있기도하고없기도한다.특히 수면장애가있는사람은운전중 졸수도있어특별히유의해야한 다. 운전해도된다고판정을받았 다고 하더라도 의사로부터 정기 적으로운전여부에대해지속적 으로상담을받는것이좋다. 각 개인의 건강에 대해서는 본 인이어차피안고살아가야하는 문제이다. 물론내가열심히건강 을 관리하고 조심한다고 해도 어 느날남다른건강문제가불행하 게도나에게다가올수는있다.상 당히억울한일이다. 그러나내가 건강을 소홀히 관리하거나 조심 하지않아건강문제가생기면나 만의문제가아니라, 주위에있는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누구나 건강관리에 신경 을쓰는것이사회적으로도좋다. 특히자동차사고로남을고통스 럽게하면안된다.일단나에게건 강에 문제가 있으면 그것이 운전 에어떤영향이있는지를알아두 고,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여 나의잘못된운전이남에게커다 란 불행을 안겨주지 않도록 유의 하는것이좋겠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 234-4800)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칼럼은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방향과다를 수 있습니다 스티브색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모두와함께있으면서일하기참어렵네.” “그러고보면,그건다이들모두와함께하고싶은때문이지.” “우린결국이겨낼거야.” 세계 제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경험한인류는3차대전에대한공 포를늘안고살아왔다. 1945년 8 월에2차대전이끝나고미국과소 비에트연방의오랜냉전기간인류 는핵전쟁이라는 3차대전의공포 심속에서살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인류전멸의 핵 전쟁을 피하고 냉전은 끝이 났다. 그리고 2차 대전이 끝난 지 75년 이되는 2020 인류는사실상의 3 차 대전을 코로나바이러스와 치 르고있다. 1차대전과2차대전이 인간들끼리의욕심이빚어낸전쟁 이었다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바 이러스와의3차대전은자연에대 한 인류의 무시와 욕심에 대한 자 연의대공세일수도있다. 중국이우한을내어주고코로나 19를 토벌하고 있다면 한국은 정 부와 의료진 의병 그리고 전국민 적인 항쟁으로 코로나19를 제압 하고있다. 그런데서구선진국들은이를아 시아에서 불량한 위생으로 발생 한바이러스정도로치부하고3개 월 시간이 있었음에도 별 대비를 하지않았다. 고작한다는것이중 국인들과 한국인들 입국금지가 전부였다. 그런데 3월 들어서자 코로나바 이러스는 유럽과 미국에 무혈 입 성하고 완전히 점령 해버렸다. 이 들 선진국은 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서 음압병동(외부로 바이 러스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병실)하나 제대로 구비하지 않아 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에어컨과환기통을통해서삽시간 에전병동이감염될위험에놓여 있다. 그보다 더 믿지 못할 일은 의사 와간호사들이방호마스크와방 호복도 없이 대 바이러스 전쟁으 로 내몰리게 될 형편이라는 것이 다. 유럽과 미국은 전시체제를 선언 하여 모든 국민들을 집안에 가두 는것이외대안을세우지못하고 있다. 국민들이 집에 갇히자 모든 경제활동이정지했다. 그러지않아도언제무너질지모 르는 허약한 경제로 세계가 살얼 음판을 걷고 있었는데 코로나 바 이러스 한방에 세계경제는 올 스 톱을넘어서붕괴하고있다. 이시 국에 미국 정부는 극약처방으로 국민들손에현금을쥐어주는방 식을 택했다. 물론 이렇게라도 하 지 않으면 돈이 없어서 먹을 것이 떨어진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 게될것이라는것을정부가더잘 알고있다. 우린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코 로나 바이러스라는 적군에 완전 히 점령당했다. 이들과 싸워야 할 방역당국은텔레비전에서말만하 고 있다. 바이러스 공격으로 전염 이 되면 어쩌면 병원으로 갈 수도 있다. 그러나우리를치료해야할간호 사와 의사들조차 준비가 되어 있 지않은상태다. 그러니순전히개 인기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 스를 피해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 자신만 아니라 가족까지 지 켜야 하는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 다. 그렇다고일터로나갈수도없 다. 그동안 지나치듯 미디어의 사진 을통해서보았던, 전쟁의참화속 에서넋잃은듯망연자실먼곳을 보고있던어떤중년의남자, 아우 성치는아이들과부녀자들의심정 이그대로전달되는것같다. 그러나 싸워야 한다. 그러다 보 면이또한지나간다. 정신을차리 자. 포연이 자욱한 전쟁터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듯이 우리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 와중에도 반드시 해야 할 일 이있다. 인구조사에응하는것이 다. 우리 모두 10분 동안 10 문제 에집중하면우리주,우리시그리 고우리커뮤니티에 10년동안거 의 3만 달러를 가져다준다는 것 을잊지말고센서스사이트(my- 2020census.gov)를지금당장방 문해서인구조사에참여하자. 전망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대표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