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A4 종합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기아차조지아공장 30일부터2주간가동중단 “개스펌프·ATM만질때찝찝…” 이민국, 국가비상사태 기간 전자서명허용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이민당국이전자서명을허 용키로했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지난21일부터비이민취업비자신청서 (I-129)를 포함한 모든 이민 양식을 신 청할 때 전자로 서명한 양식도 접수 처 리한다. 다만 국가비상사태 기간에 한해서다. 이에따라스캔, 팩스, 복사본등에전자 서명을했더라도이민국에보낼수있게 됐다. 그러나 서명을 제외한 나머지 양식기 입방식은그대로적용된다. 전자로 서명을 했더라도 원본은 보존 해야한다. USCIS는 필요할 경우 원본을 요청할 것이라며제출하지않을경우이민심사 에부정적으로작용할것이라고경고했 다.    서승재기자 소독·방역등코로나19대응 신형K5생산설비교체병행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대응해 30일부터 2주간차 량생산을중단한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공급망 문제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 하기 위해 조지아공장 가동을 30일부 터 다음달 1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고25일밝혔다. 조지아공장은 K5, 쏘렌토, 텔루라이 드등을생산하며지난해총27만4천대 차량을출고했다. 앞서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엔진을 공 급하는현대차앨라배마공장이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문을 닫자 19∼20 일생산중단에들어간바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18∼31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나 기아차 조지 아공장은 23일부터정상가동되고있 다. 기아차는이번생산중단연장이직원 과 가족들에게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기간공장전체에대한방역·소독을시 행할계획이라고설명했다. 기아차는당초조지아공장이기존생 산라인을신형K5 생산설비로교체하 기위해내달6∼10일생산중단이예정 돼있었다고덧붙였다. 조지아공장은가동중단기간후주말 을보낸뒤다음달 13일부터차량생산 을재개할예정이다. 기아차 조지아공장 측은“코로나19 확산등상황을면밀히모니터링하면서 미국 연방·지방·주 당국이 정한 지침 을준수할것”이라고말했다. 현대·기아차는코로나19확산여파로 글로벌 생산 공장이 잇따라 문을 닫으 면서생산차질우려가커지고있다. 앨라배마·조지아 공장은 물론 유럽 에 있는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차 슬 로바키아공장이23일부터2주간문을 닫는다. 남미에있는현대차브라질상파울루 공장도23일부터내달9일까지가동을 멈춘다. 인도에있는현대차첸나이공장역시 이달 말까지 생산을 멈추고, 기아차 인 도안드라프라데시공장도생산중단을 검토하고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가확산하는가운데많은사 람들의손접촉이많은공공기물이 나 시설 사용시 위생수칙도 관심의 초점이되고있다. 주유소 주유기나 은행 입출금기 (ATM), 공공장소출입문의손잡이, 엘리베이트버튼등워낙불특정다 수가 자주 만지는 시설이나 장소에 서‘찝찝’함을 느끼는 한인들이 많 기때문이다. 최근컨수머리포트는주유기손잡 이와 키패드 등은 바이러스가 딱딱 한표면에서수시간씩생존할수있 는 환경이라 조심해야한다고 전했 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들 공공 기물에혹시라도존재할지모를바 이러스로부터자신을보호할수있 도록▲1회용니트릴이나라텍스장 갑, 또는 종이타월을 갖고 다닐 것 ▲장갑을 버릴때는 뒤집어서 버릴 것 ▲손세정제나 소독용 물티슈를 갖고 다니면서 주유기나 키패드를 닦은뒤사용하고사용후에도손을 닦을것등조언했다. 또 ▲무언가 터치해야 할때 손가 락 대신 펜 같은 대체물을 이용하 는것▲옷소매로손이나손가락을 커버해 이용하는 것 등이 권고됐 다. 최선의 방법은 이들 공공기물을 사용한 직후 바로 비누와 물로 20 초이상손을제대로깨끗이씻는것 이지만, 항상그러기가쉽지않기때 문에이같은대안을제시하는것이 다. 이 외에 휴대폰 표면도 70% 이상 알코올이 함유된 소독용 물티슈로 자주닦아주는것이좋은데, 되도록 이면닦기전파워를끄는것이전화 손상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문 가들은권고했다. 한형석기자 ■ 공공장소감염방지수칙 물티슈 등 닦고 사용 장갑 버릴땐 뒤집어서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