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B3 경제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은 24일신종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인해폐쇄(lockdown) 결정을한 다면국가를파괴할수도있다며부활절 (4월 12일) 전까지 경제 활동이 정상화 되길희망한다고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폭 스뉴스와가진화상타운홀미팅형식의 인터뷰에서“많은 사람이 내게 동의한 다.우리나라는폐쇄하기위해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 이터통신과더힐등이보도했다. 트럼프대통령은“우리국민은정력과 활력, 활기로가득차있다. 그들은집이 나아파트, 일정한공간에갇혀있길원 하지않는다”고말했다. 또코로나19 보 다대규모경기침체나불황이더많은사 람을죽일수있다고말했다. 함께출연한마이크펜스부통령도백 악관이국가폐쇄를논의한적이없다고 밝혔다. 트럼프대통령은그러면서어려 운 경제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다음주부터사회적거리두기와격리조 치해제여부를평가할것이라고말했다. 미국인은스스로사회적거리두기를하 면서일하러갈수있다고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활 동이 빨리 정상화하는 것을 보고 싶다 며 부활절 전에는 그렇게 하고 싶다는 뜻을밝혔다. 그는“나는부활절까지그 것이열리도록하고싶다”고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환자가 급 속도로 늘어나자 지난 16일 감염 확산 방지를위해준수할내용을담은가이드 라인을발표했다.이가이드라인은15일 짜리로발표돼오는30일이1차시한이 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코 로나19에도미국이국민건강과경제를 동시에 지킬 수 있고 국민들이 일터로 돌아오길 희망한다며 경제활동 정상화 가필요하다는입장을피력해왔다. “폐쇄 결정 땐 국가 파괴 불황이 더 많이 죽일 수도” 트럼프“부활절 전 경제활동 정상화 희망” 미국의섬유·의류기업도마스크제작 에 나서면서 코로나 19와의 싸움에 힘 을보태고있다. 스포츠및일상복의류제조업체아메 리칸자이언트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공장두곳에서마스크를생산하기로했 다고로이터통신이23일보도했다. 아메리칸자이언트바야드윈스롭최고 경영자(CEO)는이날“우리는지금마스 크에집중하고있다”면서“첫주에3만5 천개의마스크를생산하고,이후그보다 더많은양을생산할수있을것으로예 상한다”고밝혔다. 윈스롭 CEO는이어 “운송 트럭에 (마스크를) 채워놓자마자 선적을시작할것”이라고덧붙였다. 이는앞서의료용마스크와수술가운 의생산량을늘려달라는백악관의긴급 메시지에따른조처다. 아메리칸자이언트는 마스크 생산에 뜻을함께하는다른10여개의류기업과 함께 전국섬유협회(NCTO) 로비단체가 조직한기업모임에도가입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한 미국에서 는 환자 치료와 의료 종사자 보호를 위 한마스크등의료장비부족사태가빚 어지고있다.일부병원은의료진에공급 할의료물자가며칠내로바닥날것이라 고밝혔다. 섬유·의류업체도 마스크 제작 나서 코로나 극복에 힘 보태기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 태를악용해소비자들에게바가지를씌 우려던 판매 계정 3,900여개를 정지시 켰다고 2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 다. 이과정에서아마존은마스크와손세 정제 등 50만여건을 판매 목록에서 삭 제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코로나19 위 기와 관련된 제품들의 가격을 터무니 없이 부풀리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판 매자들에대한정보를검찰및연방규 제 당국과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 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19 대처에 필수적인 의료용품 등을 사 재기하거나바가지가격을씌우는행위 를엄단하는내용의행정명령에서명했 다. 아마존, 바가지 판매계정 3,900개 퇴출 트럼프 “사재기 엄단” 행정명령 풀무원은지난해미국아시안누들시 장에서 생면 매출 3,000만달러를 올려 현지 진출 4년 만에 매출을 6배로 키워 냈다고24일밝혔다. 풀무원은1995년부터미국내한인시 장을중심으로우동, 냉면, 칼국수등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2015년 미국 전체 아시안누들시장에본격적으로진출했 다.프리미엄생면을앞세운풀무원의미 국아시안누들시장매출은 2015년첫 해 500만달러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85% 급성장한 3,000만달러 를기록했다. 풀무원은“미국코스코에서한국식짜 장면과데리야키볶음우동이인기를끌 며성장을견인했다”고소개했다.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 규모는 연간 2 조원가량으로추정된다. 라면을비롯해 짜장면·냉면·우동·쌀국수 등 다양한 제품이팔리지만대부분가격이저렴한 건면이다. 풀무원은이에프리미엄생면 으로 승부수를 던지기로 하고, 코스코 에짜장면과데리야키볶음우동을잇따 라들여놨다. 풀무원은“짜장면을미국코스코에입 점시킨뒤2016년매출800만달러를넘 어섰고, 데리야키볶음우동을본격적으 로판매하기시작한2017년에는처음으 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 다. 아시안 누들 3천만달러 판매 풀무원, 미 진출 4년만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