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3월 30일(월) A 제973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SBA 융자 및 상업대출 아틀란타 대출사무소 Jay Yoon 770-595-5402 jay.yoon@hanmi.com 뉴욕·뉴저지·코네티컷 주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8일 뉴욕·뉴저지·코네티컷 등 3개주 주민들을대상으로‘미국내여행 자제’경보를발표했다. CD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주민들 에게 14일 동안 꼭 필요하지 않 은 국내 여행 자제를 촉구한다” 며“이는 즉각 발효된다”고 밝혔 다. 이번국내여행자제경보는트럭 수송, 공중보건, 금융서비스, 식량 공급 등 중요한 인프라 산업 종사 자들에게는적용되지않는다고덧 붙였다. CDC는 이어“뉴욕·뉴저지·코 네티컷 주지사가 이번 국내 여행 경보를이행할완전한재량권을갖 는다”고설명했다. CDC가미국인들에게자국내여 행을 제한하는 경보를 발령하는 것은이례적인일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CDC도 “CDC는일반적으로미국내여행 에 대한 경보나 제한을 발령하지 않는다”면서“그러나코로나19가 많은 주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일 부지역은지역사회전파를경험하 고있다. 공항처럼붐비는여행관련장소 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있다”고경고했다. 뉴욕 등 3개주의 여행 자제 경보 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주에 대한‘강제 격리’가능 성까지 거론한 직후에 나온 것이 다. 트럼프대통령은이날“강제격리 를 고려하고 있다”고 거듭 경고했 다가, 이후 트위터를 통해“(강제) 격리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면 서대신“CDC에강력한여행경보 발령을 요청했다”고 한발 물러섰 다. 해당 3개주 가운데서도 뉴욕주 는이날현재확진자5만2천318명, 사망자 728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피해를보고있다. CDC,“14일간 국내여행 자제”경보 몽고메리한인회,의료용마스크무료배부 체온37.5도넘으면한국행아예못탄다 조지아연방재난지역선포및연방지원승인 출발부터차단키로 조지아주확진2,651명·사망80명 귀넷143·풀턴407·디캡272·캅222명 코로나19 확산으로인해미국전역이혼란스러운 가운데앨라배마몽 고메리 한인회가 지난 27일 3,000개의 마스크를 드라이브 스루를 통 해 600여한인가정에안전하게무료배부했다.<관계기사 3면> 체온이 섭씨 37.5도(화씨 99.5 도)를넘는사람은앞으로한국행 비행기 탑승이 전면 금지된다. 코 로나19의 한국내 유입을 막기 위 한한국정부의조치다. 이 조치는 한국시간 30일 0시 (LA시간29일오전8시)도착하는 한국행 비행기부터 적용된다. 따 라서LA에서는28일저녁LAX를 출발하는국적기들부터당장시행 에들어간다. 이와 관련 27일 LA총영사관은 이날부터 한국행 모든 비행기 출 발전전승객(내외국인모두해당) 에대해탑승구에서탑승전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37.5도 이상 발 열이확인될 경우항공편 탑승불 허하고 환불 조치 등을 실시한다 고규정을설명했다. 발열 검사는 1차 체크시 발열이 확인되면, 10분 간격으로 2차례 추가 실시해 발열 해소시 탑승이 가능하다고 총영사관은 덧붙였 다. 섭씨 37.5도이상의열은코로나 19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졌다. 한 국 국내선에서는 이미 탑승객의 발열검사가진행되고있다. ◆ 트럼프 대통령, 조지아 연방 재난 지역선포및연방지원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 주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 방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 을열어주고조지아의연방재난지 역선포를29일공식승인했다. 앞서브라이언켐프주지사는트 럼프대통령에게긴급연방지원을 요청했고 연방 기금 관련 의회에 서한을 보내 다른 공화당 주지사 들로부터서명을받아냈다. 백악관은 연방기금이 주 정부에 제공될뿐만아니라비상보호조치 를위한지방정부와특정민간비 영리단체에도제공될것이다고밝 혔다. ◆ 조지아 사망 80명, 확진 2,651명 으로늘어 조지아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와 확진자가 하루 새 급속하게 늘 어나 확진자가 2천600명을 넘어 섰다. 조지아주보건부는 29일 정 오 현재 조지아주 코로나19 감염 으로 인한 사망자가 80명, 확진자 가 2,651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 자 치사율은 3.02%를 기록했다. 이는 28일정오발표보다사망자 가 11명, 확진자가 285명 늘어난 것이다. 감염자가 발생한 카운티 도113개에이르렀다. ▶3면에계속 김규영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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