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일 (목요일) D5 사회 여권 ‘검찰^언론 유착’ 맹공 모드$ 또 윤석열때리기? 윤석열( 사진 )검찰총장의최측근검사장 이언론과유착됐다는의혹보도가나오자 여권이윤총장에게맹공을퍼부었다.여권 의‘윤석열때리기’에추미애법무부장관은 “간과할 수있는문제가아니다. 심각하게 보고있다”며감찰 카드를 또다시내비쳤 다.검찰주변에서는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잠시소강에 빠졌던‘윤석열찍어내기’가다시탄력을받 는게아니냐는분석이나온다. MBC는지난 31일 ‘채널A 소속기자가 금융사기죄로수감중인신라젠의대주주 인이철전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에게접근해노무현재단 유시민이사 장의비위를털어놓을것을요구했다’는취 지로 보도했다. MBC에따르면채널A 기 자는이전대표의대리인에게“유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지않으면 검찰의 가혹한 수사를 받게될것”이라고압박 했다. 또 윤 총장의최측 근으로 분류되는 B검사 장과의 통화 내용을 제 시하는등검찰과긴밀한관계를과시했다 고전했다. 언론보도에거론된B검사장은즉각 사 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B검사장은 한국 일보와 통화에서“신라젠사건수사를 담 당하지않아 수사 상황을알지못했고,이 사건을두고언론과대화를나눈사실이전 혀없다”고밝혔다. 채널A 측도이날대검 찰청의사실확인요청에,취재기자가이전 대표측에보낸자료는B검사장과나눈통 화나대화를정리한것이아니라는점을분 명히한것으로전해졌다. 하지만MBC보도에여권은총공세모드 에돌입했다.열린민주당비례대표후보인 최강욱전청와대공직기강비서관은 자신 의페이스북에“검언유착의행각을낱낱이 밝혀뿌리를뽑겠다”며“검언유착의빨대 는한곳으로누군지다아는그놈이다”라 고했다.“조국장관인사청문회당일,정경 심교수를기소한다는사실을제일먼저안 곳이채널A였다”며채널A와검찰의유착 관계까지의심했다.열린민주당은이날성 명을내고“뉴스데스크가정치검찰과종편 방송사의정치공작 음모를 폭로했다”며 감찰을촉구했고,박광온더불어민주당최 고위원도“어떤방식으로든감찰에착수해 야한다”고주장했다. 여권의맹공에추미애장관도화답했다. 추 장관은이날KBS 라디오 방송에출연 해“(보도내용이)사실이라면대단히심각 하다”며“녹취가있고또상당히구체적이 기때문에이문제에대해서는그냥간과할 수있는문제가아니라고본다”고밝혔다. 또“감찰이라든가드러난문제에대해여러 가지방식으로 조사를 할필요가있다”며 다시금감찰가능성을언급했다. 윤총장장모사건에이어여권이일제히 윤총장을다시겨냥하면서검찰흔들기의 배경에대한추론이분분하다.진중권전동 양대교수는이날 페이스북에“(뉴스데스 크가)왠지프레임을걸고있다는 느낌”이 라며“MBC 뉴스도세팅된것같네요”라고 적었다. 그는또 “이상한 사람들이나타나 (윤석열총장의)장모를공격해대고, 유시 민은윤석열이공수처수사대상이될수있 다고자락을깐다”며일련의과정에의심의 시선을던졌다.일부에서는MBC가특정언 론의취재방식을문제삼는보도에윤석열 사단의대표격인 B검사장을 무리하게끼 워넣었다는지적도나온다. 최동순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와접촉해자가격리를 받던 중격리장소를무단으로이탈한 30대 디자이너가형사재판을받게됐다. 서울중앙지검형사2부(부장이창수) 는 1일디자이너A(30)씨를감염병예방 법위반혐의로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확진자와접촉해지난달 1일 자가격리통보를 받았지만, 이튿날부 터지난달 7일까지 4차례자가격리장 소를 벗어났다. 검찰에따르면 A씨는 이기간 동안 서울 서대문구, 서초구, 강남구, 영등포구 등 서울 곳곳을 다 녔다. A씨는코로나19 검체검사에선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감안해A씨를약식기소하지 않고, 정식으로재판에넘겼다. 서울중 앙지검이자가격리이탈혐의만으로자 가격리대상자를기소한것은이번이처 음이다.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한정부 의강화된자가격리지침시행에도이를 비웃듯 정부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않 는사례가잇따르고있다. 경찰청에따 르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병원이 나자택등에격리조치된이들중무단 이탈하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어겨경 찰수사대상에오른이는 45명에달한 다. 경찰은이중 6명을이날 감염병예 방법위반 혐의로기소의견을 달아검 찰에송치했다. 나머지 39명에대해서 도 수사를 통해엄정대응한다는 방침 이다. 앞으로격리조치를위반할경우처벌 역시강화된다.오는 5일시행되는개정 감염병예방법에따르면격리조치를위 반하는자는 ‘1년이하징역또는 1,000 만원이하벌금’에처해질수있다.기존 ‘300만원이하벌금’에서처벌수위가대 폭강화되는것이다.경찰은또무단이 탈자가발생하면중대범죄에적용되는 ‘코드제로(0)’를 부여하고 끝까지소재 를추적해재격리조치한다는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건당국 공무원이나 경찰관을폭행하는등의불법행위에대 해서도공무집행방해죄를추가적용하 겠다”고말했다. 이현주신지후기자 강임준( 사진 )전북군산시장이신종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검사를받기 위해보건소를찾은시민에게욕설을해물 의를빚고있다. 강시장은 “직원에게함부 로대하는모습을보면서순간감정을억제 하지못했다”고사과했지만비난이끊이지 않고있다. 1일 군산시등에따르 면한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최근“강시장에 게심한 욕설을 들었다” 며사과를 요구하는 글 이올라왔다. 고교생자 녀를둔전주시민이라고밝힌A씨의글을 보면,A씨는지난달 27일해외여행후신종 코로나진료상담을받기위해군산시보건 소선별진료소를찾았다.A씨는현장직원 에게“전주에사는데군산에서검사를받아 도되느냐”고물었고보건소직원이“괜찮 다”는 말에1시간가량선별진료소에서대 기했다. 이후이직원은“자신의주소지에서검사 를받아야비용을면제받을수있다”며전 주에서진료받을것을권유했다.직원의말 에화가 난 A씨는 “처음부터그렇게알려 줬어야지, 왜 1시간씩이나 기다리게하느 냐”며큰소리로항의하자직원은 “시장님 이와 계시니까 목소리를 낮추라”고 요구 했다.A씨는추위에떨면서기다렸던사람 에게사과한마디없이시장눈치만살피는 직원들에게화가 더치밀었지만 더이상의 말싸움을피하기위해주차장에서나가려 던중다른직원이“오해를풀자”며차를막 아세웠다. 때마침시장차가보건소를출발하자직 원은 A씨를 세워두고 시장 차로 향했다. 이에A씨는가던차까지막아세워놓고기 다리게한직원에게화가 나 “시장얼굴도 모르고낯짝도모르는데시장,시장하냐” 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를 목격한 강 시장 은차에서내려A씨에게“어린X의XX가 어디서뚫린입이라고 싸가지없게지껄이 냐”고 폭언을 했다. A씨는이처럼자신이 겪은억울함을담은글을페이스북등SNS 에게시했다.게시글을확인한시민들은강 시장의행태를비난하는댓글을올렸다.A 씨는“요즘이어느시대인데시민에게면전 에서욕을하느냐”며“나는그렇게심한욕 먹을짓하지않았다. 나이어리지않은 중 년이다.절차대로대응하겠다”며강시장의 사과를요구했다. 논란이확산되자강시장과보건소직원 은A씨에게직접사과를했으며게시글은 지난달 28일모두삭제됐다.강시장은“쉬 지못하고일을하고있는보건소직원들에 게함부로대하는것같아화가나순간감 정을억제하지못하고 욕을 하게됐다”며 사과했다. 군산=하태민기자 자가격리중무단이탈‘엄벌’ 30대디자이너형사재판에 경찰수사대상 45명중 6명 기소의견으로검찰송치 5일부터1년이하징역등 처벌수위대폭강화하기로 대학등록금환불하라 ‘코로나대학생119’ 소속학생들이1일서울영등포구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앞에서입학금및등록금환불을요구하는시위를벌이고있다. 학생들은신종코로나사태로학생 들의학습권이침해된데대한대학의실질적인대책마련도촉구했다. 뉴시스 “어린X의XX가어디서$” 시민에욕설한군산시장 비난여론에결국사과 “코로나에보건소직원바쁜데 함부로대하는것같아화나$” “기자가수감신라젠대주주만나 尹최측근검사장과통화말하며 유시민비위요구”보도나오자 추미애, 감찰카드다시꺼내고 열린민주“유착뿌리뽑아야” 검사장“수사담당안해모른다” 진중권“프레임걸고뉴스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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