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6일 (월요일) A2 종합 스톤마운틴, 부활절 예배 취소 76년째를 맞는‘부활절 일출 서비스’ 가올해는스톤마운틴에서개최되지않 는다. 스톤 마운틴 선 라이즈 협회 (Stone Mountain Sunrise Association)가주최 하는‘부활절일출서비스’는조지아에 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부활절 행사다. 1944년 스톤마운틴이 조지아 주 소유가 되면서 루실 랜드포드 스톤 마운틴 제일감리교회 목사가 중고등부 교인들을 이끌고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예배하면서시작됐다. 이후스톤마운틴화강암돔꼭대기의 부활절예배는많은가족들이참여했으 며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부활절 일출서비스를제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빠르게 진화 하는 글로벌 위기와 직원 및 고객의 건 강과 안전을 위해 스톤 마운틴 공원을 일시적으로폐쇄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최근 전염성 이높고잠재적으로치명적인질병의확 산을 늦추기 위해 오는 13 일까지 자택 대피령을발령했다. 전국적으로 여러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교회관련모임에서발생했으며많은 조지아교회는코로나19확산에도직접 예배와큰모임을열었다. 이달에조지아에서감염률이가장높 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급증은 믿음의 사람들이유월절과라마단일부를포함 한 종교적 절기를 준수하며 축하 할 때 발생하게될것이다. 애틀랜타의종파간신학센터 (Inter- denominational Theological Center) 의임시회장인매튜웨슬리윌리엄스는 “우리는 목회자들과 함께 온라인 공간 으로모이기를간청하고있다”며“기독 교인들이어디서나부활절을축하할수 있다”고말했다. 윤수영기자 현대자동차 앨라배마생산공장 (HMMA) 직원이 지난달 28일 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공장 관계자 가발표했다. 로버트번즈HMMA 대변인은 3일오 후 12시 30분이전에동료의사망소식 을전체직원들에게통보했다고밝혔다. 회사측은이직원이코로나19 관련복 합질환으로사망했다는통보를받았다. 회사측은개인신변보호에따라자세 한점은밝힐수없다고전했다. 이직원 은 지난달 18일 확진판정 소식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회사도 즉각 방역을 위해 조립라인을 셧다운 시켰 다. 조셉박기자 인종차별및증오범죄 피해시신고요령 76년전통자랑부활절행사 목회자들온라인예배권장 “코로나19사태에도식당매출올랐어요” 코로나 확산으로 메트로 애틀랜타의 식당들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90여 개의체인점을가진식당의최고경영자 가 매출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혀 화 제다. 윙존(Wing Zone) 대표이자 설립자 인 맷 프리드먼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로 운영되는 자사 90개 점포들은 오랜 기간 테이크 아웃과 배달에 초점을 맞 춰운영해왔고, 이런점이최근의코로 나19사태때빛을발했다고말했다. 그 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기를 꺼려 하는이때윙존식당들은지난몇주동 안 1년전에비해 6%의매출신장을기 록했다고밝혔다. 프리드먼대표는 3일 “운이 좋았다”면서도“경제가 마비된 이 시점에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것 은오랜기간특화된운영방식덕분”이 라고 덧붙였다. 많은 메트로 애틀랜타 의 식당들은 제한적 영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아예문을닫은식당도많다. 프리드먼은 가맹점 가운데 고객들이 좌석에 앉아 식사하는 것에 치중하는 윙존 테이번 점포들은 매상이 절반 이 하로줄었다고말했다. 또학교가문을 닫은 대학가 주변의 가맹점도 매출이 줄었다는점을인정했다. 윙존은코로나19사태에맞춰배달요 원들을 더 모집하고 있으며, 현금으로 돈을받지않는것과신선한장갑을끼 는 등의‘무접촉 배달’을 통한 신뢰쌓 기에최선을다하고있음을알렸다. 조셉박기자 테이크아웃,배달전문‘윙존’ 최근1년전에비해6%매출↑ 긴급전화911으로연락 현대차앨라배마공장직원 코로나19로사망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이 코로나19로 인해 한인들이 증오범죄나 인종차별의피해를입지않도록한인들 의주의를당부했다. 영사관측은“관할지역내치안관련기 관 등을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한인들 의안전을확보할수있도록노력하고있 다”며“신체에대한공격·욕설·폭력등 범죄와관련된피해를입은경우에는즉 시긴급전화911로연락하여경찰의도 움을받길바란다”고말했다. 만일영어구사가어려운경우911상담 원에게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요청하고, 긴급하지않은상황의경우에는가까운 관할지역 경찰서에 신고하며, 신고방법 및경찰서연락처확인등도움이필요한 경우엔 총영사관 긴급전화 404-295- 2807로연락할것을당부했다. 또한총영사관에따르면코로나19관 련기관사칭사기범죄및위장악성사 이트등주의가필요하다며주의사이트 를 공지했다. 이들은 정부기관을 사칭 하여 각종 비용 편취, 방역용품 판매를 빙자한금액편취및피싱, 정보제공사 이트를 빙자한 악성코드(스파이웨어) 전파등다양한범죄를행하고있다. 윤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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