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7일 (화요일) A4 종합 ■ 코로나와알러지·독감구별법 발열·호흡곤란·목따끔하면의심 최근 뉴욕타임스는 존스 홉킨스 센터 의전염병전문가아메시아달야박사의 자문을통해알러지성질환, 독감, 코로 나19등의공통점과차이점을구체적으 로 제시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한 과도 한염려증은바람직하지않다고지적했 다. 신문에따르면, 먼저아달야박사는알 러지성질환은대체로▲눈과코에서부 터 증상이 시작된다며,“눈이 가렵거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매년 같은 시기에주기적으로겪고있는알러지성 질환이 아닌지부터 의심해봐야 한다” 고말했다. 반면 독감과 코로나19는 바이러스에 감염돼발생하는질병이다. 독감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반면 코로나19 는▲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목이따 끔한증상등이주요증상이다. 코로나19환자의약5%는메스꺼움이 나구토증세, 설사등이증상도보이는 것으로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 일부는 폐 손상, 폐렴 등으로까지 이어 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코로나19 감염 자들은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완치된다.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이 비교적 흡사해 자체적인 구분이 어려울 수 있 다. 하지만아달야박사는이경우증상자 가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집중된 국 가 방문 여부 ▲코로나19 감염자와 접 촉 여부 등에 대해 고려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문은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부족한상황에서아픈증상이있는사 람들은 1차적으로 자체진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해 파악하 고,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 우에만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 다. 아달야박사는“코로나19는노년층이 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 특히 기저 질환을가진환자들사이에서중증으로 발전돼사망을초래할수있는가능성이 높다”며“위험군에해당하는사람들은 특히스스로증상에대해주의깊은관 찰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석인희기자 알러지는 눈·코 주기적 독감은 전신증상 동반 위험지 방문 후 관찰 철저 “혹시 코로나19 감염 증상은 아닐까?” 미 전역에서 나날이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상만 나타나도 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는 사 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손을자주씻기 ■사회적거리두기준수 ■마스크항시착용 한여성이코로나19관련체온을측정하고있다. <AP> 구충제‘이버멕틴’,이틀만에코로나19죽여 호주모내시대학연구팀발표 코로나바이러스의성장방해 광범위 구충제인 이버멕틴(ivermec- tin)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 로나19) 확산억제에도움을준다는연 구결과가나왔다. 호주언론 7 뉴스는모내시대학교연 구팀의 진행한 세포배양 실험 결과 이 버멕틴이 코로나바이러스인‘SARS- CoV-2’의성장을방해하는것으로확 인됐다고3일밝혔다. 이버멕틴은 세계 각국에서 광범위하 게사용되고있는구충제다. 부작용과 독성이 적어‘기적의 약물’ 로불리기도한다. 강변사상충, 림프사상충, 심장사상 충뿐만 아니라 회충, 구충 같은 장내 기생충과이, 벼룩등체외기생충에도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내시대학교연구팀은“이버멕틴단 일 용량으로도 코로나바이러스를 48 시간 이내 제거할 수 있었다”며“24시 간 내에서도 상당한 감소 효과를 보였 다”고전했다. 그러나 이버멕틴이 어떤 작용 과정을 거치는지는알려지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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