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8일 (수요일) A3 종합 조지아검사능력확대가 ‘대혼란’ 방지첩경 하루확진자수최고1,504명증가 “한인동포위해사용해주세요” ◀1면에서계속 신속검사및격리필요 전국최하위권검사수 조지아확진8,818명·사망329명 귀넷525·풀턴1,124·디캡645·캅550 ◆ 컨벤션센터를임시병원으로전환준비 브라이언켐프주지사는존킹주보험 장관을뉴저지주로파견해임시의료시 설건설을벤치마킹하게조치했다. 이에앞서킹장관은이미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를 방문해 다운타운의 컨벤 션센터를2,000병상규모의임시병원으 로전환하는일을돕도록했다. 조지아주는 만일의 병상 부족 사태를 대비해 다운타운의 조지아월드콩그레 스센터(GWCC), 사바나와 메이컨의 시 설들을 임시병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준 비를하고있다. ◆ 조지아확진8,818명·사망329명 조지아의코로나19감염확진자가8천 8백명을 넘어섰다. 조지아주보건부는 7 일정오현재조지아주코로나19감염으 로인한사망자가329명,확진자가8,818 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 치사율은 3.73%를 기록했다. 이는 6일 정오 발표 보다사망자가100명, 확진자가1,504명 늘어난 것이다. 이는 하루 확진자 수 및 사망자수최고로써검사건수가대폭늘 어난데따른자연스러운증가로보인다. 각카운티별감염자수는풀턴이1,124 명으로가장많았고,도허티939명,디캡 645명,캅550명,귀넷525명이다. 한편존스홉킨스대통계에따르면 7일 정오현재미국내코로나19감염자수는 36만9,069명, 누적 사망자는 11,018명 을기록했다. ◆ 크로거도매장입장객수제한 식품체인점크로거가7일부터매장입 장객 수를 120 스퀘어피트당 1명으로 제한한다. 또 직원을 신규채용한다며 jobs.kroger.com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 피드몬드벅헤드병원조기개원 피드몬트 병원은 새 시설인 벅헤드 타 워를 4월 13일에조기개원한다고발표 했다. 3개층의 전문화된 진료시설을 갖 춘이병원은당초예정보다 4개월앞당 겨조기개원함으로써코로나19 사태에 132개병상을추가하게됐다. 조셉박기자·김규영수습기자 ■조지아코로나19 현황 조지아는감염검사수부족으로파괴 적인 코로나19 발생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분석이제기됐다. 6일에만 조지아에서 75명의 새로운 사망자가 나와 하루치 최대 사망자를 기록했다. 제롬 아담스 질병통제센터 (CDC) 공중보건국장은 오는 21일까지 조지아는 1,500명의추가사망자를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다가올 날 들은 일본의 진주만 공격과 9.11 테러” 와비슷할것이라고비유했다. 7일 정오 현재 조지아의 사망자는 329명, 확진자 수는 8,818명을 기록했 다. 그러나이수치들은사실믿을것이 못 된다. 발병이 집중된 지역의 검사결 과대기자와실제사망자수는훨씬더 많기때문이다.검사도마찬가지여서가 장 심각한 환자들만 검사했지 가벼운 증상자들은 아직 검사조차 받지 못하 는현실이다. 주보건부대변인은“사망자가생기면 실험실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진 단이 확인된 후에야 사망자로 공식 집 계된다”며“현재 발표된 수치 보다 더 많은사망자있다”고인정했다. 예를들 어, 6일 주 정부는 집중적인 발생지인 조지아주남서부도허티카운티에서44 명의 사망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마이 클 파울러 검시관은 주말 동안 카운티 의 사망자 수가 50명에 달했다고 말했 다. 또주보건부는도허티인근의인구 밀도가 낮은 6개 카운티에서 또 다른 36명의사망자가발생했다고집계했으 나현지관리들은실제수치가더높다 고말한다. 많은 예측들이 조지아전역의사망자 가앞으로며칠안에급격히증가할것 이라고 암시한다. 워싱턴 대학의 보건 측정평가연구소(IHME) 예측에 의하 면조지아의하루사망자수가4월21일 137명으로최고조에달할것이고, 2주 이내에약 1,500명의조지아인들이이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할 것이며, 결국 총3,400명이상의사망자가나올것이 라추산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 커미셔너인스캇고틀립박사는 6일트 위터를 통해“텍사스와 조지아같은 일 부 주에서 현재 모델들이 예측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이주들이검사수가최악에속한다는 사실에서비롯된다”고밝혔다. 조지아주는 무엇보다 검사를 늘리지 않으면사회적거리두기를아무리강조 해도별소용이없다는것이전문가들의 평가다.조지아주의감염진단건수는전 국 50개주가운데최하위수준이다. 인 구가절반가량인루이지애나주가조지 아주보다 2배이상많은검사를실시했 고, 인구가3분의1수준인유타도조지 아주와비슷한검사를처리했다. CVS가 6일 조지아텍에 무료 드라이 브스루신속검사소를개설했지만조지 아 전역에 여러 개의 이런 시설을 설치 해가벼운증상자까지신속하게검사해 대처하는대책이시급하게요구된다.이 렇게 하지 않으면 조지아에 대혼돈이 밀려올수있다. 조셉박기자 김윤철회장은“코로나19으로계속되 는경기불황으로경제적어려움에처한 한인 동포들이 적지 않은 이때 조중식 회장님이연락을먼저해오셨다”며“한 인회가한인들에게보다실질적인도움 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한인사회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 일홍 전회장은 1,000달러를, 오영록 회장은 3,000개의 마스크를 각각 전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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