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A3 종합 코로나 지원금 빌미 개인정보 사기 기승 “1,200달러받으려면소셜번호·은행계좌필요” 진단키트보내준다고은행정보요구하기도 확진10,566명·사망379명 귀넷603·풀턴1,276·디캡742·캅629 ◆ 확진10,566명·조지아사망379명 조지아의코로나19감염확진자수 중가가 하루 1천명 이상에서 6백명 대로 떨어졌다. 주보건부는 9일 정 오 현재 조지아주 코로나19 감염으 로 인한 사망자가 379명, 확진자가 10,566명이라고발표했다. 확진자치 사율은 3.62%를 기록했다. 확진자 중 2,159명(20.43%)이 병원에 입원 했다. ◆ 인피니트에너지센터 드라이브스루 검사소후보 둘루스에위치한귀넷인피니트에 너지 센터가 지역 보건당국과 추후 코로나검사시설설치를위한계약을 체결했다. 귀넷-뉴톤-락데일보건소는향후 필요 시 인피니트 에너지센터를 검 사소로 사용하기 위해 귀넷관광국 과계약을맺었다고밝혔다. 또한코 니어스의조지아국제경마파크와도 계약을맺었다고덧붙였다.인피니트 에너지센터의 경우 신축 주차장 한 곳이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로 이용 될가능성이높은것으로전해졌다. ◆ 풀턴흑인감염자비율55%로이례 적높아 풀턴카운티 코로나 확산의 피해가 흑인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풀 턴카운티보건소가확진자를인종별 로분류한결과백인은 44%, 흑인은 55%라고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인종 간 사회·경제적 격차가 뚜렷한 미국사회의구조적불평등이확인됐 다는평가가나온다. 조셉박기자·김규영수습기자 연방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지원금을 빌미로 소셜 시큐리티번호와 은행계좌 등 개인정보 를 요구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 다. 특히일부사기범들은긴급진단키 트를보내준다며크레딧카드번호나소 셜시큐리티번호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 로알려져각별한주의가요구된다. 그레이스맹연방하원의원은8일납세 자들에게1인당1,200달러를지급하는 연방정부의코로나19대응긴급경기부 양책을이용해페이팔어카운트나은행 계좌, 소셜 시큐리티 번호 등 개인정보 를 빼내 악용하는 사기 범죄가 급증하 고있다며주의를당부했다. 사기범들이주로사용하는수법은경 기부양책 지원금 체크를 받기 위해서 등록절차가필요하다면서개인정보를 요구하는것이다. 맹 의원실에 따르면 일부 사기범들은 체크카드나신용카드정보를제공할경 우 연방정부의 현금 지원을 즉시 받을 수있다며속이고있다. 코로나19검사키트및가짜백신과관 련된사기행각도벌어지고있다. 의료기관으로 사칭하고 코로나19 검 사키트를보내줄테니신용카드번호나 소셜시큐리티번호를요구하는수법이 다. 또한지원금지급안내를빙자해이 메일이나문자를보내고이를확인하면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악성 바이 러스프로그램을심는경우도발생하고 있다. 맹 의원은“코로나19 지원금은 세금 보고서에등록한계좌로직접입금되기 때문에별도의개인정도를제공할이유 가없다”면서“연방국세청은어떠한경 우에도개인정보를요구하는연락을하 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지원금 관련 전화나문자,이메일을받는다면회신하 지 말고 즉시 끊어야 하며 첨부파일도 절대클릭해서는안된다”강조했다. 조진우기자 한국,해외가족에마스크발송 허용대상사위·며느리까지확대 ■조지아코로나19 현황 확진애틀랜타시경찰 130마일달리다단속돼 복귀하는대로 징계절차착수 애틀랜타시경찰국은소속경관한명 이자가격리를어기고 I-75에서130마 일로달리다단속된것에대해“충격적 인 판단력 결여”라고 규정하고 징계를 시사했다. 이름이밝혀지지않은해당경관은일 요일인지난5일캅카운티I-75를자신 의 빨간색 챌린저 승용차를 타고 달리 다 조지아주 순찰대 요원에게 단속됐 다. 순찰대원은 그가 경찰이라는 사실은 금방 알았지만 그가 5일 전 코로나 증 세로검사를받고집에자가격리했어야 하는자인것은나중에알았다. 이후단속했던순찰대원도그날밤집 으로 돌아가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 어갔다. 과속 티켓만 받은 애틀랜타시 경찰에 게는 자가격리 명령이 하달됐고, 직무 선서위반및중범혐의로기소될수있 다고시검찰청이밝혔다. 애틀랜타경찰국은그가건강을회복 하는대로직무에서배제하고징계조사 에착수하겠다고밝혔다. 조셉박기자 한국에서해외가족들에게보낼수있 는보건용마스크발송대상가족범위 가확대됐다. 한국관세청에따르면보건용마스크 발송대상해외거주가족범위에며느리 사위, 형제자매를추가해 9일부터해외 발송을허용하기로했다. 그동안 관세청에서는 지난달 24일부 터 직계존비속(조부모, 부모, 자녀) 및 배우자로가족의범위를제한해허용했 으나, 이날부터는 자녀의 배우자 및 형 제와자매도포함하기로대상을확대한 것이다. 금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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