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4월 10일(금) D 본보 ㆍ 한국리서치,총선마지막여론조사 코로나정부대응호평영향인듯 “정부 ㆍ 여당에힘실어줘야” 57.3% “야당에힘실어줘야” 32.4% 38일새격차폭9.6%p더벌어져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표심은‘정 권 심판론’보다‘야당 심판론’에 기운 것으로나타났다.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민심 은지난달보다줄어든반면, 야당심판 민심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정부집권하반기에실시되는이번총선 은 정권 중간평가 성격이짙다. 정권 심 판론이거세지않은것은신종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이호평받은결과로풀이된다.미래 통합당이 정권을견제할 수권세력으로 인정받지못하고있다는뜻이기도하다. 한국일보가한국리서치에의뢰해 7, 8 일실시한조사에서‘안정적국정운영 을 위해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 다’는 답변(57.3%·야당 심판론)은‘정 부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는응답(32.4%·여당심 판론)을 24.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총선 여론조사 실시·보도 금지기간(9일 0시부터총선일)을앞둔 마지막조사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2 월 29, 30일 실시한 조사에선 야당 심 판론(56.3%)과 여당 심판론(34.8%) 의 격차가 21.5%포인트였다. 올해 3월 1, 2일 실시한 조사에서 야당 심판론 (52.8%)과 여당 심판론(37.5%)의 격차 가 15.3%포인트로 줄었다가 38일 만 에다시벌어진것이다. 통합당에서 제명된 차명진·김대호 총 선 후보의 악성 막말(7, 8일) 변수가 이 번 조사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통합당에 대한 실제 민 심은 조사 결과보다 더 싸늘할 가능성 이 있다. 물론 앞으로 일주일간 여야의 실수, 코로나19사태추이등에따라민 심이흔들릴가능성도상당하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응답자의 54.9%가 반대했다. 찬성은 33.5%, 모 름·무응답은11.6%였다. 반면‘보수 야당에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응답자의 46.9%가 찬성했다. 반대는 40.1%, 모름·무응답 은 13.0%였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은 59.9%로, 3월 조사(49.2%)에 비해 10.7%포인트올랐다. 지난해 12월조사에선 52.7%였다. 세 대별로는 30대(72.5%)와 40대(71.3%) 의 문 대통령 지지 성향이 확연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는‘잘한다’ (76.0%)는평가가‘잘못한다’(22.6%) 를압도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41.6%), 통합 당(24.8%)에 이어 정의당(6.2%), 국민 의당(4.4%), 열린민주당(4.0%), 민생당 (0.9%) 등으로 나타났다.‘지지 정당이 없다’(8.8%)와 모름·무응답(3.1%)은 총 11.9%로, 3월 조사 때보다 부동층 (20.6%)이 8.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선투표의향과관련해‘반드시투표 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82.5%로, 진보 와 보수 응답자 사이에 투표 의향 차이 는없었다. 김혜영기자 코로나표심 ‘정권심판<야당심판’ 격차커졌다 | (02)724-2114 | 2020년4월10일금요일 제22403호 | 2 온라인개학첫날우왕좌왕 17 5G 표준확정또연기 조바이든 ( 오른쪽사진 ) 전미국 부통령이오는 11월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왼쪽 )대통령과맞대결을펼칠민주당 대선후보로사실상확정됐다. 바이든전 부통령으로선당내유력경쟁자였던버니 샌더스상원의원지지층을온전히흡수하는 게최우선과제라는분석이나온다. 바이든전부통령은 8일(현지시간)성명을 통해샌더스상원의원을‘공정하고공평한 미국을위한영향력있는목소리’라고 상찬하며“(샌더스캠프는)단순한선거 캠페인이아니라정치적운동을 만들어냈다”고평가했다. 그러면서“우리는 당신들이필요하고함께하기를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경선선거운동중단을선언한 샌더스상원의원에대해최대한의예우를 갖추면서그의지지층에게합류를적극 요청한것이다. 앞서샌더스의원은영상메시지를통해 “승리로가는길은사실상불가능하다”며 4년전에이어또다시대권도전의꿈을 접었다. 워싱턴=송용창특파원 ☞15면에계속 4^15 총선을일주일앞둔표심은‘정권심판론’보다 ‘야당심판론’에기운것으로나타났다. 총선에서정 권을심판하겠다는민심은지난달보다줄어든반면, 야당심판민심은커진것으로조사됐다. 문재인정 부집권하반기에실시되는이번총선은정권중간평 가성격이짙다.정권심판론이거세지않은것은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대한정부대응 이호평받은결과로풀이된다.미래통합당이정권을 견제할수권세력으로인정받지못하고있다는뜻이 기도하다. ★관련기사3^4^5^6^24면 한국일보가한국리서치에의뢰해7, 8일실시한조 사에서‘안정적국정운영을위해정부여당에힘을실 어줘야한다’는답변(57.3%^야당심판론)은 ‘정부여 당을심판하기위해야당에힘을실어줘야한다’는응 답(32.4%^여당심판론)을 24.9%포인트차이로앞섰 다.이번조사는총선여론조사실시^보도금지기간 (9일0시부터총선일)을앞둔마지막조사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가지난해 12월 29, 30일실 시한 조사에선야당 심판론(56.3%)과여당 심판론 (34.8%)의격차가 21.5%포인트였다.올해3월1, 2일 실시한조사에서야당심판론(52.8%)과여당심판론 (37.5%)의격차가 15.3%포인트로줄었다가 38일만 에다시벌어진것이다.통합당에서제명된차명진^김 대호총선후보의악성막말(7,8일)변수가이번조사 에제대로반영되지않았다는점을감안하면,통합당 에대한실제민심은조사결과보다더싸늘할가능 성이있다. 물론앞으로일주일간여야의실수, 코로 나19 사태추이등에따라 민심이흔들릴가능성도 상당하다. ‘이번총선에서민주당에표를 주지말아야 한다’ 는 주장에는 응답자의 54.9%가 반대했다. 찬성은 33.5%,모름^무응답은11.6%였다.반면‘보수야당에 표를주지말아야한다’는주장에는응답자의46.9% 가 찬성했다. 반대는 40.1%, 모름^무응답은 13.0% 였다. 문재인 대통령지지율은 59.9%로, 3월 조사 (49.2%)에비해10.7%포인트올랐다.지난해12월조 사에선52.7%였다.세대별로는 30대(72.5%)와 40대 (71.3%)의문대통령지지성향이확 로나19 대응에는 ‘잘한다’(76.0%)는 다’(22.6%)를압도했다. 정당지지율은민주당(41.6%),통 어정의당(6.2%), 국민의당(4.4%),열 민생당(0.9%) 등으로 나타났다. 다’(8.8%)와모름^무응답(3.1%)은총 사때보다부동층(20.6%)이8.7% 으로조사됐다.총선투표의향과 표할것이다’라는답변은 82.5%로, 답자사이에투표의향차이는없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하자 정부와 금융권이10조원규모로 조성한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의내부적인운 용 목표가 ‘코스피 1,500선지키기’인것으로 확인 됐다. 증안펀드는 1차로 9일부터1조원규모로시장에 투입된다.최근상승세인증시에당장대규모자금이 쓰이지는않겠지만,시장에선향후상당한주가안전 판역할을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금융권과금융당국에따르면, 금융위원회는최근 증안펀드투자관리위원회(투자위)에“코스피1,500 선을 지키는 게펀드의기본 목표”라는 점을 전달 했다. 이에투자위는증안펀드의자(子)펀드운용기관으 로 선정된자산운용사들에게코스피1,500선사수 등기본적인운용방침을담은안내 금융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략은투자위에서결정하지만 당국 장안정이라는정책목표달성을위 시한것”이라고설명했다. 금융위가이런목표를정한것은 ‘심리적마지노선’이라고봐서다.실 나19 사태로지난달 19일1,500선 까지내려갔는데,이때일명‘공포지 카고옵션거래소(CBOE)변동성지수 올라가역대최고치를기록했다.시 부르는잠정지수대가1,500이라고 또 코스피1,500선이무너질경 대거손실이발생하는점도고려됐 이코스피200지수를기초자산으로 권(ELS)이다.이상품은올해들어서 어치가 발행됐는데, 코스피200지수 락률(통상-35~-65%)을넘으면손 이상무 “대학등록금반환”목소리불붙자 교육계‘재난장학금’카드만지작 코로나 표심 ‘정권심판 < 야당심판’ 격차 커 “증안펀드목표는코스피1500사수 정부^금융권 1차로 1조원규모조성 총 10조원운용‘안전판’역할나서 <증권시장안정펀드> “아무것도안 하고 학점을 날로 먹는 것같아요. ‘학점잘 받을기회인데괜히휴학했다’라며냉소를 짓는친구들까지있을정도죠.” ★관련기사8면 홍익대건축학과에재학중인김모(23)씨는이번학 기등록금으로낸 500만원이그렇게아까울수가없 다.군복무를마치고학교에돌아온첫학기,학업에전 념하자는결심은일주일도채가지못했다.실습수업 이많은학과특성상대면강의가불가피하지만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이론,실 습가릴것없이모든강의가 5월10일까지온라인으 로전면대체됐기때문이다.설계수업의꽃모형만들 기는컴퓨터작업물로대체됐다.학생들의등록금으로 구매한설계실의고가장비들도사용이금지됐다.극 악의난이도를자랑하던모교수의중간고사또한과 제제출로갈음하게돼시험변별력도사라졌다.동기 들사이에선“이게사이버대학이지대학교냐”라는빈 정거림이나왔다.김씨는“솔직히돈이아깝다.다음학 기에복학할걸그랬다”고말하며한숨을내쉬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대학들의부 실한 온라인수업이사실상 한 학기내내이어지고, 여기에더해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이슈가 불거짐에따라 대학 등록금 반환을 둘러싼 논란은 이제우리사회의‘뜨거운감자’로떠올랐다. 등록금 은 물론 돌려받기힘든 주거비용까지맞물리면서 대학생과 학부모들이절감하는 부담이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캠퍼스 주변곳곳에선등록금 환불을 요 구하는학생들의시국선언이끊이지않고있다. 신혜정^이승엽기자 ☞8면에계속 “사이버大다름없어$돈아깝다”빗발 정부“대교협제안따라관계부처협의” 4 ۮ 15총선사전투표를하루앞둔9일세종시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마련된사전투표소에서코로나19방지용비닐가리개를 예행연습을하고있다. 본보^한국리서치, 총선마지막여론조사 코로나정부대응호평영향인듯 “정부^여당에힘실어줘야” 57.3% “야당에힘실어줘야” 32.4% 38일새격차폭 9.6%p 더벌어져 오늘부터이틀간사전투표 ‘트럼프대항마’바이든 샌더스지지층흡수 과제 美대선공화^민주경쟁본격화 정부여당을심판하기위해 야당 에힘을실어줘야 | | | 2019.12.29~30 2020.03.01~2 2020.04.07~8 안정적국정운영을위해 정부여당 에힘을실어줘야 57.3 % 52.8 % 56.3 % 32.4 % 37.5 % 34.8 % 정권심판론과야당심판론관련민심변화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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