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11일 (토요일) D8 여의도가 궁금해? “野심판론우세” vs “숨은표기대”$코로나표심에셈법제각각 많았다고요. 담쟁이= “정부결단을이해할수있다”는 호평과 “그래도 투표권은 보장해달라”는 비판이모두나왔어요.해외에있다는이유 만으로선거에참여할수없게된분들이큰 아쉬움을느끼는건당연지사죠.특히재외 국민선거에참여하려고했던유권자들은 정치에관심이많고적극적인의사표출의 향이있는‘정치고관여층’일가능성이높아 요. 하지만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해당국가에서자가격리, 통행금지,외출제 한 등이시행되는상황에서무리해선거를 치를수는없다고설명했죠.이에일부교민 들은자신의SNS에‘#재외국민에게투표권 을’,‘#한표는소중합니다’ 등의문구를 공 유하는가하면우편투표나전자투표의도 입필요성을제기하기도했어요. 돌아봐= 정부는 신종코로나 때문에‘사 회적거리두기’를권고하고있습니다. 때문 에선거연기얘기도나왔는데결국예정대 로진행된이유가무엇인가요. 소통관에소통령(소통관)= 신종코로나가 확산되면서정치권에서도총선연기론이 나오긴했습니다. 그러나 제1야당인미래 통합당이즉각 “전쟁때도선거는했다”며 선을 그었죠. 정부여당입장에서도 제1야 당의이런태도에총선연기를주장하긴힘 마케팅의요령을 터득한 것같습니다. 공 동선거대책위원회와정책협약식개최등으 로지역구는민주당,비례는더불어시민당 을찍어달라고강조하고있죠. 서울종로 에출마한이낙연공동상임선대위원장 유 세현장에는더불어시민당비례후보11번인 최혜영강동대교수가 7일참여했으나,역 시공개적인지지유세등은없었습니다.비 례대표전용위성정당후보들의한계를보 여준것이죠. 돌아봐= 선거운동이종반전 으로 향해가면서각 당의선 거판세도어느정도예측가능 한범위에서나오고있죠. 담쟁이= 10일까지각종여론 조사추이로는 ‘야당심판론’의 바람이다소 거센 것 같아요. 문재인정부 집권 4년차에치 르는선거인데도 ‘정권심판론’ 보다야당심판의향이더크다 는 것은 많은 것을 함의하죠. 코로나19 해결국면에서정부가보여준모 습이상대적으로 믿음직했다는의미일수 도있습니다.동시에여러현안에있어서야 당이대안적인정당, 수권정당으로면모를 보이지못했다는의미일수있죠.하지만보 수야당에서는여론조사의설계상 한계때 문에반영되지않은숨은표가총선당일에 ‘짜잔’ 하고나타날것이라기대하고있습 니다. 소통관= 과거어느선거보다거대양당의 1대1 대결구도가선명해지면서예측하기 어려운혼전양상으로진행되고있죠.민주 당과통합당모두지역구선거에서만120~ 130석확보를목표로하고있습니다.양당 모두최대의석이걸린수도권유세에집중 하는이유이기도합니다.그러나선거막판 통합당후보들의막말논란이잇따라터지 면서민심의바로미터인수도권선거가기 울었다는얘기도나옵니다. 통합당이이를 어떻게극복하느냐가이번선거의마지막 변수가될것으로보입니다. 돌아봐= 이번선거이후 향후정국은어 떻게돌아갈것으로예상하나요. 담쟁이= 어느 쪽이든지는 쪽은격랑 속 으로급속히빠져들수밖에없어요.리더십 교체가터져나올테니까요.여소야대냐여 대야소냐에따라 21대의회권력구도와정 국풍향도180도바뀌겠죠. 딸바봉= 민주당이선거에승리할경우정 부에힘이실리겠죠.남북문제,검찰개혁등 에서문재인대통령의개혁작업에속도가 붙을것같습니다.반면통합당이선거에서 승리할경우문대통령의레임덕이가속화 하겠죠. 2022년대권레이스가 사실상 시 작된다는점도눈여겨볼대목입니다. 들었을겁니다. 국정을책임지는정부여당 이총선연기때문에정치공세에휘말릴경 우위기상황을더욱악화시킬수있었으니 까요. 여의도뚜벅이= 신종코로나사태자체가 불확실성, 부정적이슈인데여기에총선을 연기한다고하면불확실성이더커져서여 론이안좋아졌을겁니다.정치권에서도모 든 비난의화살을 총선연기의결정을 쥔 문재인대통령에게돌렸을거고요. 그래서 선거연기는아예카드로거론도되지않았 던걸로 압니다. 정부입장에서도이런 국 난에 ‘우리는정상 사회다’라는 걸 보여줘 야 할 필요성이있었겠죠. 이런위기상황 에서총선을무난하게치러냈다는사실자 체가주는긍정적인효과를생각한것이라 고봐요. 돌아봐= 이번선거에서는민주당과통합 당의비례위성정당이만들어져논란이됐 습니다. 비난여론이쇄도했던더불어시민 당과미래한국당은어떤식으로선거에나 섰나요. 영등포청정수= 비례정당들은선거용버 스를모(母)정당을연상케하는색깔과상 징으로장식했습니다.다른정당후보를지 지할수없고,유세차량을탈수없다는공 직선거법규정때문에이를 우회한선거운 동을하고있는데요.당장미래한국당비례 후보 1번인윤주경전독립기념관장은 9일 황교안미래통합당대표의서울종로유세 현장에모습을드러냈지만특별한발언없 이황 대표옆에서자리를지키는데그쳤 습니다. 여의도딸바봉(딸바봉)= 민주당과 더불 어시민당도 선거운동을 치르면서 ‘한몸’ 나를돌아봐(돌아봐)= 이번선거는 신종 코로나 때문에선거운동부터제약을 많이 받았죠. 연두담쟁이(담쟁이)= 과거선거운동의전 형이었던악수와요란한퍼포먼스는사라 지고,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등장했죠. 아 무래도감염예방이모두의최우선숙제가 됐으니까요.‘선거와 후보’를생각하면가 장 먼저떠오르는 게악수잖아요. 그런데 후보들은악수를청해도멈칫하거나,명함 자체도받지않으려고경계하는유권자들 의반응에고민이많다고 해요. 아예악수 를청한뒤손소독제를짜주는이색유세를 벌인예비후보도있었죠. ‘국난을 극복하 자’는메시지가강조되는상황이라,유세차 에서캠페인송을 틀거나거리에서춤을 추 는 유세퍼포먼스도 잘안 보여요. 하지만 선거일에임박해올수록이런거리두기나 조용한유세의원칙이잘지켜지지않는모 습도 종종연출되고있어요. 악수하고, 포 옹하고,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고. 그만큼 후보들이다급해지고현장분위기가달아 오르고있는거죠. 광화문찍고여의도= 현실적으로할수있 는 게없다 보니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세가유행이에요.서울강남갑에나선태 구민(태영호)통합당후보는 2번을찍어달 라는 내용의랩영상을 선보였고, 서울 송 파을에출마한 최재성민주당 후보는 “머 리가큰후보가유리하다”는내용의‘셀프 디스’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죠. 아예오프 라인에서이색복장을하고선거운동을하 기도 했는데, 한복을입고지게를진모습 으로 등장한 김용진(경기이천)민주당 후 보가대표적입니다. 돌아봐= 지난 1일부터6일까지진행된재 외국민선거도신종코로나때문에제약이 ‘막말논란’통합당 누군제명, 누군구제 “이런동지애는없었다” 정치부카톡방담 -여야총선막판총력전 4ㆍ15 총선을앞두고 미래통합당이막말 논란을 불러온후보 2명을잇따라 제명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이중한후보에대해서는 탈당권고로수위를낮춰다시 구제해줬는데이에대해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광화문연가 구제불능.보수라는수식어가아까운정당 ‘래통당’. 한국보수정당의도덕성의추락은 끝이없구나.이젠정말국회에서사라졌으면 좋겠다. 파마변호사 선거는진실추구가아니라정치의영역이다. 아픔을공감하지못하는후보를징계하고 사과한미래통합당은좌파와달리몰염치가 아니다라는사실을보여준다. 여인싸 “완주해서선거비보존은받으셔야죠,차명진 동지.” 지금까지이런동지애는없었다. 앞으로도없도록,막말당만빼고투표하자. 정치야놀자 ‘사후처리를어떻게할것인가’에대한 고민보다 ‘왜그런사람들을정치판에 끌어들였는지’를반성해야한다.결국 유권자들이판단하겠지만,이제는제발 차악을두고고민하는일좀없었으면. 행복한고민좀해봤으면좋겠다. 로텐더리로디드 적서차별이다.서자에겐 ‘사형’,적자에겐 ‘명예형’?김종인에겐빠져나갈구멍이겠으나 황교안에겐가중책임사유.지기위해최선을 다하는제1야당이여,남은기간도화이팅! 가짜뉴스공장장 나라꼴엉망이라고아무리우겨봤자 국민들은귓등으로도안듣는다.오히려 야당을심판하자,토착왜구를몰아내자고 외친다.이런현실을외면한다고선거를 이기나?이제참패만남았다. 별점평가단 SNS 유세^랩^튀는복장$ 사회적거리두기로이색선거전 코로나대응호평, 野심판우세속 통합당막말논란극복이변수 檢개혁속도? 文정부레임덕? 어느쪽이승리하든격랑불가피 ● 이해찬더불어민주당공동상임선대위원장 “코로나19ㆍ경제위기와 싸우려면무슨일이있어도 제1당이돼야 한다. 미래통합당에국회의장을 내주면안된다. 문재인정부의발목을잡아 국정혼란을일으키고정권을가져가려할것이다. 최선을다하면제1당은틀림없고어쩌면16년만에 과반을넘볼수도있을 것같다.” (4월9일 당원게시판에) ● 김종인미래통합당총괄선대위원장 “코로나 바이러스가지나가면경제코로나가 온다. 앞으로 5~6월로가는 과정에서아마경제 지옥문이열리는순간을볼것이다. 그런데도현 정부는아무대책이없다. 선진국을보면정부의 경제대책이매우신속히움직이고있다. 대한민국 국민은일류, 정부는이류, 청와대는삼류에 속한다는말이나온다.” (4월9일서울은평지원유세에서) ● 이낙연민주당공동상임선대위원장 “국민모두와 함께전쟁을치러야 하는시기다. 머리를맞대고지혜를 모아야 한다. 4ㆍ15 총선에서싸울 마음만있는사람을뽑지마시고오직 일할 준비로 꽉찬 그런사람을뽑아 달라고부탁드린다. 고통의계곡이놓여 있다. 우리는손잡고 함께이계곡을 넘어야 한다.” (4월8일경남진해 유세에서) ● 황교안통합당총괄선대위원장 “소득주도성장이냐, 시장경제성장이냐. 무엇을 선택하시겠나. 7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가생존 위기로내몰렸고,일자리의80%이상을차지하는 중소기업은줄도산위기에직면했다. 이제심판의 칼을들기회가 오고있다. 4월15일에는심판의한 표를던져서반드시바꿔야 한다.” (4월9일서울종로유세에서) 4 ۮ 15총선여야지도부 ‘말의전쟁’ 21대총선이15일치러진다.이번선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이전과다른양상으로전개되고 있다.2일부터시작된공식선거운동부터 예전과다른모습이다.미국과유럽 등으로급속히확산된신종코로나 때문에1일부터6일까지진행된 재외국민선거도이미많은제약을 받았다.더불어민주당과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전용위성정당을만들면서정당 투표에기호1,2번정당이사라진 유례없는선거에유권자들은혼란을 느끼고있다.매번선거때마다반복되는 막말논란과네거티브전도어김없이 재현됐다.역대총선과는판이하게다른 상황속에진행되는선거다.어떤 모습들이나타나고있고,어떤결과로 이어질지알아보기위해본보국회팀 기자들이카톡방에모였다. ※별점평가단은국회주요정당소속 보좌진으로구성돼있습니다.이코너는쟁점 이슈에대한이들의반응을통해국회현장의 실제분위기를전달한다는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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