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13일 (월요일) D4 총선 D-2 ☞1면‘전문가6인전망’에서계속 인터뷰답변자전원은“비례정당의석까 지합하면민주당이21대국회의석과반을 점할것”이라고내다봤다.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연대나합당등형태로민주 당과 통합할것이라는전제에서다. B씨는 민주당지지자들 중비례대표를 뽑는정 당투표는정의당에하는비율이얼마나올 라가느냐가 변수”라면서도 “민주당이지 역구 253석중 130석을 확보하고, 비례대 표를 포함 과반 의석을 달성하는것은 가 능할것”이라고했다. 총선막판판세가여당에유리하게짜인 것은 ‘코로나효과’ 때문으로분석됐다.결 정적변수로꼽혔던조국사태,각당의공 천논란, n번방 등 다른이슈들이묻혔고, 총선이‘문재인정권심판’이아니라‘코로나 사태에대한 정부 대응 평가’가 됐다는 것 이다. 홍형식소장은“코로나19가확산하면서 정권심판론을포함한이슈가소멸됐다”며 “국내코로나19 대응이세계적모범사례로 꼽히면서,정부에대한 자긍심이표심으로 이어지는형국이라고했다.이를뒤집어보 면,선거일전에코로나19 관련대형이슈가 커지면표심이다시흔들릴수있다는뜻이 기도한다. 남은변수는민주당에대한견제심리다. 민주당이과반의석확보를자신하고,여권 에서‘180석달성’까지입에올리는것에유 권자들이미리채찍을들가능성이있다는 것이다. 윤태곤실장은 “민주당은압승한 다는분위기를조성해통합당지지층이투 표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을 막판 전략 으로정한듯하다”며“민주당전략이먹히 느냐,반대로견제심리가발동하느냐가관 건”이라고말했다. 총선당일투표율도 상당한 변수다. 김 동영이사는“여론조사에나타나는지지율 은조사를실시하는시점의여론을보여주 는것일뿐, 총선결과는각 당이지지층을 얼마나투표장으로불러모으느냐가결정 하는 것”이라며“통합당 지지층이투표에 보다적극적으로나선다면의외의결과가 나올수도있다”고했다.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역대최고치인 26.69%로집계됐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등으로 투표율이 떨어질것이라는예측을뒤엎는결과다.선 거당일투표율까지합하면최종투표율이 60%대를돌파할수있을것이라는관측도 나온다. 여야는 사전투표율 상승이각자 자기정당에유리하다는분석을내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 11일에실시 된총선사전투표에유권자 4,399만명중 1,174만명이참여해26.69%의투표율을기 록했다고 12일밝혔다. 박근혜전대통령 탄핵으로촛불민심이결집한 2017년대선 때의사전투표율(26.06%)보다 높은 수치 다. 2013년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이래 최고기록이기도하다. 코로나19 감염을우려한유권자들이선 거당일을피하려한것이사전투표율상승 으로이어진것으로풀이된다.또민주당과 통합당의‘1 대1’ 선거구도가굳어지며양 당지지층이결집한결과라는해석도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35.77%로가장높았고,전북(34.75%)세종 (32.37%)광주(32.18%)등의순이었다. 코 로나19의최대피해지역인대구(23.56%)는 최하위였다. 선거구별로는민주당이강래, 무소속이 용호 후보가 혼전양상인전북 남원^임실^ 순창의투표율이 45.97%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선민주당이낙연^통합당황교안후 보가맞붙어대선전초전이벌어지고있는 종로(34.68%)가 1위였다. 민주당 김부겸^ 통합당주호영후보가초접전을벌이고있 는대구수성갑(30.18%),민주당박재호^통 합당이언주후보가엎치락뒤치락하는부 산남구을(27.82%)또한높았다. 여야는“우리지지층이투표장에나온결 과”라고 주장했다. 현근택민주당 선거대 책위원회대변인은“코로나19 국난극복과 나라다운나라를열망하는국민의뜨거운 의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특히민주당은 이번총선에서탈환을노리는호남의높은 사전투표율에고무된분위기다. 다만정치 관심이뜨거운 호남의사전투표율은역대 선거에서도늘높았다.반면김종인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율이높 으면과거경험상야당에유리한결과가나 왔다”며“고무적”이라고했다.정권심판하 겠다는 표심이사전투표로이어졌다는것 이김위원장의논리다. 사전투표열기가전체투표율상승으로 이어질까.전문가들은“2016년총선(58%) 때보다투표율이높아질것”이라고관측했 다. 코로나19 확산세가꺾인데다최근전 국단위선거에서투표율이상승추세라는 점, 박전대통령탄핵사태이후유권자들 의정치효능감이강화됐다는점등을들어 서다. 선관위가한국갤럽에의뢰해이달 4, 5일실시한 조사에따르면,이번총선에서 ‘반드시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79.0%로 20대총선직전조사(66.6%)보다 12.4%포인트증가했다. 20대의투표의향 변화도주목된다. 지난달 23, 24일선관위 의같은 조사에서20대중 ‘반드시투표하 겠다’는답변은 52.8%였고,이번조사에선 60.4%였다. 다만투표율상승이어느정당에유리할 지에대한해석은엇갈린다.과거엔‘투표율 55%이상이면진보정당에,그이하면보수 정당에유리하다’는통설이있었다.‘진보적 인 2030세대투표참여확대→전체투표 율상승→진보정당 득표율 상승’의도식 이었다. 그러나 ‘2040세대는진보, 5060세 대는 보수’ 같은 세대구분이깨진것이변 수다.이준한인천대교수는“요즘 20대는 50대와비슷한성향”이라며“투표율과정 당별유불리의상관관계가희미해졌다”고 했다. 박준석^류호기자 코로나 우려 ‘분산 투표’^지지층 결집$ 격전지참여율 높았다 전남^전북^세종순$대구최하 이강래vs 이용호혼전남원 1위 이낙연 vs 황교안종로서울서1위 여야서로“우리당에유리”주장 최종투표율 60%대돌파관측도 사전투표율 26.69%사상최고 4 · 15 총선에서대구에출마한더불어민주당후보 12명(왼쪽)이12일대구중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기자회견을열고큰절을올리며지지를호소하고있다.이날오전미래통합당소속대구출마후보 12명 (오른쪽)도같은장소에서대국민호소문을발표하며허리를숙여지지를호소했다. 대구=뉴스1 “코로나이슈에n번방^공천논란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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