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A6 이민 다음 단계로는 6월30일까지 추첨에 걸린 케이스에 한해서 이민국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 다. 취업비자 본심사를 준비하 는분들이 궁금해하는사항들 을정리하였다. 첫째, 6월30일전까지 서류를 빨리 제출해야 유리한지이다. 그렇지 않다. 이미 추첨에 걸렸 기 때문에 마감시간 전에만 제 출되면이민국심사에불이익은 없다. 따라서 이민국에 서류를 빨리 제출하기 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둘째, 취업비자를받은이후에 이민국에 제출된 평균임금을 받드시 받아야 하는지이다. 풀 타임이나 파트타임 여부에 관 계없이노동부와이민국에제출 된 평균임금 이상을 반드시 받 아야 한다. 파트타임인 경우에 는 시간당 급여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급여를받지않을때에 는3년뒤취업비자연장이가능 하지 않게 된다. 또한 취업비자 신분도중에 한국에 가서 비자 신청을 할때 그동안 평균임금 이상을 받지 못해 거절된 사례 들이적지않다. 셋째,취업비자를받은이후풀 타임에서파트타임으로전환하 려고할때급여만줄여서받으 면 되는지이다. 풀파임에서 파 트타임으로또는파트타임에서 풀타임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민국에 수정보고를 해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민 국 승인을 받지 않게 되면 취업 비자연장신청이나미대사관비 자신청이거절된다. 넷째, 추가서류요청이많이나 오기 때문에 서류를 어느 정도 남겨 두어야 하는지이다. 이민 국추가서류요청에서는직장에 서받을연봉, 대졸자가해야할 만큼 복잡한 업무 여부, 대졸자 직원의 수, 그리고 해당 직무를 이전에도 대졸자가 담당했는지 등다양하게나올수있다. 추가 서류가 나올 것을 예상해서 중 요서류들을남겨놓는것보다는 모든서류를정확하게제출하여 추가서류 요청을 막는 것이 중 요하겠다. 다섯째, 추첨에 걸렸 을때 OPT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계 속 일할 수 있는지이다. 취업비 자 결과를 기다리면서 2020년 9월30일까지는 OPT가 연장된 다. 또 OPT가 끝나고 60일 유 예기간동안 취업비자를 신청하 게되면 9월30일까지학생신분 이계속유지된다. 여섯째, 취업비자가 거절될 경 우 다른 대안이 있는지이다. 먼 저, 예술인 비자(O-1)다. 이 비 자는 과학, 예술, 교육, 사업, 그 리고 체육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주어진다. 요즘은 컴 퓨터 관련 전문가나 패션 디자 이너들이 이 비자를 받아 활 동하고 있다. 그리고 투자비자 (E-2)를생각할수있다.관리자 로서의 경력이 있거나 특별한 기술이 있을 경우 취업을 통해 서투자비자를받을수있다. 이 는 돈을 투자해서 받는 투자비 자와 다른 경우다. 하지만 한국 계회사에서만스폰서가가능하 다. 또 3년 STEM OPT를 가지 고있다면바로취업이민을신청 하는것도좋은방법이다. 이경희이민법변호사 문의 (213)385-4646 iminusa@iminusa.net 취업비자 (H-1B) 추첨 마감 ■ 이민법칼럼 지난 3월31일까지 이민국의 취업비자 추첨결과가 발표되었다. 올 해는 예년보다도 더 많은 27만5,000여개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미 국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도 46%나 되었다. 따라서 미국 박사학위 가있음에도불구하고이번추첨에서탈락한경우도생기게되었다. 국경 밀입국 이민자 급감 코로나19 이전 대비 6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비상사태로 연방 이민서비스 국의 대면 업무가 전면 중단된 가 운데시민권취득의마지막단계인 시민권 선서식도 이뤄지지 않으면 서이로인해오는 11월대선을앞 두고선거권을행사하지못하는이 민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지적 이나오고있다. 많은 영주권자들이 대통령을 선 출하기 위한 선거에 소중한 한 표 를 행사하기 위해 시민권 취득에 나서고있지만코로나19여파로시 민권 선서식을 하지 못해 최종 단 계에서 발목을 잡힐 우려가 크다 는것이다. 인터넷매체 버즈피드는“매달 6 만6,000여 명이 시민권 선서식을 통해 시민권을 취득해 왔는데 코 로나19사태가장기화될경우시민 권 취득에 필요한 모든 이민 수속 을 마치고도 선서식을 못해 11월 대선에서투표권을행사하지못하 는 이민자가 최소 10만 명은 넘을 것”이라고보도했다. 시민권 취득을 위해서는 자격 조 건을 갖춘 후 서류 심사와 시험을 통과한 후 인터뷰를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며 시민권 수속 을 하는데 11개월서 최대 16개월 이걸리고있다. 그러나 마지막 단계인 시민권 선 서는지정된날짜와장소에서미국 헌법을준수하고미국국익을위해 봉사하겠다는 140개의 단어로 된 선서문을낭독하면되는데이를하 지못할경우시민권취득최종단 계가완료되지못하는것이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해 당시민권신청자들에게시민권선 서식 취소 고지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진정되면다시시민권선서 식 날짜를 알려주겠다고 통보를 한 상태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가 언제 안정될 지 모르는데다 진 정된다하더라도그동안밀린시민 권선서식을기다리는신청자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기는 역부족이라 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민권 선 서식을 잠정 생략해야 한다는 주 장도나오고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이민 정 책에 관여했던 더그 랜드 바운들 레스 이미그레이션 공동창립자는 “풋볼에서 1야드 라인 앞까지 왔 는데갑자기타임아웃으로수개월 째서있는것과마찬가지”라고꼬 집었다. 시민권 선서식도 ‘올 스톱’ 코로나19 사태 여파 속 선서식도 당분간 취소돼 대선 투표권 획득 차질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코 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이민 신청 수속에 필요한 지문 채취와 인터 뷰 등 대면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 면서 이민수속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체류비자 만료 기한을 동 결시키고비이민비자체류신분을 유지할수있게 해달라는소송이 제기됐다.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는 지 난주 연방 국토안보부(DHS)와 USCIS를 상대로 연방 법원 워싱 턴 DC 지법에 제기한 소송에서“ USCIS가오는지역사무소업무를 사실상중단한상황에서이민신청 수속은더이상불가능하다”며“모 든체류비자만료기한적용을즉각 중단하고유학생등체류신분을유 지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AILA는지난달23일유사 한 내용의 서한을 이민국에 보냈 으나아무런반응이없자결국소 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민국 대면 업무 중단으로 특히 시한 만료를 앞둔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수혜자들의 경 우 이번 사태로 갱신을 하지 못해 추방위기까지놓이게됐다. 이민신청 사실상 불가능 AILA 체류신분 유지 촉구 “체류비자 만료기한 적용 중단하라” 소송 이민자들이성조기를들고시민권선서식을하고있는모습. <AP> 코로나비상사태속에국경을통 한 밀입국 적발 이민자수가 60% 가까이줄어든것으로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주4,200여명의이민자들이국경 밀입국을시도하다적발됐다고밝 혔다. 이는코로나사태이전한주 평균 1만 명에 달하던 것에 비해 60%가량줄어든수치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 사태이후불법밀입국자들에대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긴 급 정책에 따라 대부분 적발되는 대로바로돌려보내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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