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www.HiGoodDay.com 2020년 4월 14일(화) D 총선D-1, 5당전략사령탑판세분석 이근형“원내1당확률에한발더” 박형준“수도권전멸위기감든다” 민생당“호남28석중7석기대” 정의당 ㆍ 국민의당“비례10석목표” “21대국회에서우리가원내제 1당이 될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갔다. 수도권에 서10석정도추가되리라본다.” (이근형 더불어민주당전략기획위원장) “목표 의석 따질 때가 아니다. 지역구 100석도위태롭다. 수도권은전멸위기 감이든다.” (박형준미래통합당공동선 거대책위원장)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본보 인 터뷰에응한양당전략사령탑의표정은 극명하게엇갈렸다.민주당은승리를점 쳤고, 통합당은 패배 가능성을 굳이 감 추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총선 판세 1 차인터뷰이후 15일만에분위기가반 전된것이다. 당시 이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지역구 목표의석을‘254석중 140석안팎’으 로나란히제시했었다 ‘원내1당’을둘러싼기선잡기경쟁도 팽팽했다. 2주가 많은 것을 바꾸었다. 민주당은 목표치를 끌어올리며 굳히기에 주력했 고, 통합당은 전망치를 낮추며 위기감 을강조했다. ★관련기사2·3면 마지막에웃는건누구일까.이위원장, 박위원장과황한웅민생당총괄선대본 부장, 김용신 정의당 선거대책본부장, 권은희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 부위 원장등5당의전략가가읽고있는최종 판세를 13일 종합했다. 지난달 29일에 이어두번째인터뷰다. 지역구 목표 의석으로 민주당은‘130 석+α’를, 통합당은‘개헌 저지선(100 석)’을 제시했다. 2주 전‘130석’을 제 시했던민주당은기대의석을추가했고, 통합당은 120~125석에서 20~25석을 낮춰잡은결과다. 지난달 인터뷰에서“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6대 4정도”라고했던이위원 장은“정부여당에힘을실어주자는기류 가 강해지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박위원장은13일“이대로가면개헌저 지선(총 300석 중 100석)도 위태롭다” 고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10석 추가하고, 험지인 강원에서‘어닝 서프라이즈’(예상보다 좋은실적)를 기 록할것을기대했다. 이위원장은“막말로유명한야당정치 인의지역구탈환”을목표로내놨다. 통합당도막말의여파를인정했다. 박 위원장은“수도권 타격이 심각하게 확 인돼 전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다”며 수도권 의석 전망 자체를 보류했 다. “부산·울산·경남(PK)의 접전 지역과 대전 등 대도시에도 영향이 있다”고도 했다. 양당이각각차린비례대표전용정당 의 성적을 두고 민주당은“더불어시민 당 17석”을, 통합당은“미래한국당 17 석확보”를기대했다.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은거대양당 견제를 위한유권자들의 전략적 투표에 기대를걸었다. 민주당에 밀려 호남 지역구에서 고전 중인민생당은“호남전체28석중7석” 을기대치로제시했다. 정의당은“지역구 3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내외 확보”라는 2주 전 목표치를 유지했다. 비례대표후보만낸국민의당역시“10 석이상확보”를기대했다. 김혜영·정지용·이혜미기자 2주새요동 … 민주“130석+α”통합“100석도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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