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A4 종합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 KAWAUSA)는지난1일과8일양 일에걸쳐전국이사회를화상회의로개 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제 작하는 각 지회에 재료비를 지원하기 로14일밝혔다. KAWAUSA는 미시건, 휴스턴, 노스 캐롤라이나지회등지역사회단체들과 협력해 마스크를 제작 또는 직접 구입 한 마스크를 의료진에 전달하거나, 봉 사를 통해그 지역의 어려움에 처한 이 들을자체적으로돕고있다. 실비아패튼회장은“회원들의남편들 이 함께 재봉틀을 배워가며 손이 더디 지만다림질도해주고실도꿰어주고모 두가 한마음으로 마스크를 만들고 있 다”며“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꼭 필요 한 곳에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 계속해서 한미여성들을 위한 인권 보호와 지역 사회봉사활동을함께하며미주류사 회에도 한국을 알리며 한인들의 위상 을높이는일에함께하겠다”고말했다. 김혜일 이사장은“코로나 바이러스 가 하루속히 소멸되어 평온한 일상으 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 했다. 2004년에발족한한미여성회미주연 합회는올해‘창립 16주년기념행사와 컨퍼런스’를유타에서7월에개최할예 정이었으나코로나19로인하여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는 World-KIMWAUSA(월드킴와미국 지부)의 명칭을 더이상 사용하지않고 KAWAUSA(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로 사용하기로이사회에서결정했다. 윤수영기자 코로나19돕기위한 부부합심마스크제작동참 “필요한곳에전달되어조금이라도보탬이되었으면” “DACA 존폐 6월까지 결판”…드리머‘추방공포’ 연방대법원 판결 초읽기 7,000여 명에 달하는 한인 청소년 들을 포함한 80만 명에 달하는 이른 바‘드리머’들의 운명을 가르게 될 연 방 대법원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 램(DACA) 폐지에대한최종판결이오 는 6월까지는 나오게 될 전망이어서 DACA 수혜자들은 코로나19 위기 속 에 추방 공포까지 더해지는 이중고에 시달리고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지난해 11 월 DACA 폐지 여부에 대한 심리를 시 작한연방대법원의최종판결이‘초읽 기’에 들어갔다며 늦어도 오는 6월 말 까지는 DACA 폐지 여부에 대한 연방 대법원의최종결정이발표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WP는 DACA 소송 관 련 변호사들을 인용해“연방 대법원이 DACA폐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이미 마무리한상태”라며“이번주부터시작 해오는6월말까지언제라도최종판결 이나올수있는상황”이라고지난11일 지적했다.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다수 를차지하고있는연방대법원은DACA 를폐지한트럼프행정부의결정에기울 어있는것으로알려져있어최종판결 에서연방대법원이DACA폐지를승인 하는결정을내리게될가능성이큰것 으로보여진다.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주는결정을내릴경우미전국 80 만드리머들에게대한대규모추방사태 가촉발될가능성이크다. 특히연방이민당국은연방대법원이 DACA 폐지를 결정할 경우 남아 있는 DACA유효기간에관계없이곧바로추 방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 힌바있어 80만드리머들의추방공포 는갈수록가중되고있다.앞서지난1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은트럼프행 정부가이번연방대법원DACA소송에 서승소하면DACA수혜자들을모두추 방할것이라는입장을밝힌바있다. 당시 매튜 알벤스 ICE 국장대행은 “DACA 승인을 받은 드리머들도 추방 절차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연방 대법원이DACA폐지판결을내리면곧 바로추방명령을내릴것”이라는입장 을 공표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 나19 위기 속에 연방 대법원이 DACA 폐지를 승인하는 판결을 내릴 경우 엄 청난인도적인비극을만들어낼수있 다며 연방 대법원이 판결을 늦춰야 한 다는여론도확산되고있다. 80만 드리머들 중 약 2만 7,000명이 의료현장에서일하고있어연방대법원 이 DACA 폐지를 승인할 경우, 코로나 19 대응에큰차질이빚어질수있다는 우려도나오고있다. 김상목기자 <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회원들의남편들이함께재봉틀을배워가며마스크를만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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